전자기기
0. 들어가기 전에
안녕 톨들아! 저번 '견적내기' 글에 이어서 각종 랩톱 제조사들이 뭐가 있고, 그 브랜드별 차이가 뭐가 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해. 나톨이 정말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주변과 경험으로 쌓은 걸 토대로 톨들 견적에 선택의 지표가 될 수는 있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어.
나톨이 우선적으로 따지는 건 "내구성과 발열 특성"이야. 가격은 두번째 고려사항이고. 선정에 의문을 가지는 톨들도 있겠지만, '이러한 이유로 선정했다'는 점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추가로 나톨은 편도 3-4시간 거리를 본품 무게만 약 2.5kg에 달하는 게이밍북(배낭에 각종 구성품 및 프로젝트에 필요한 서류, 필기구 등 포함 약 5-6kg)을 들고 통학하던 입장이라, 무게에 대한 지표는 다소 부정확할 수 있어. 무게에 대해서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것은 "직접 들어 볼 것"이야!


1. 왜 랩톱인가?
데스크톱은 (주로)책상 위에 올려두고 쓰는 컴퓨터를 말하지. 성능이나 확장성 등 많은 장점에 있어서 랩톱보다 우월하지만, 대부분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들고다니기도 어렵고, 들고다닐 수 있게 만들어도 구성이 어렵거나 비용 문제도 무시할 수가 없어. 더군다나 마우스, 키보드 뿐 아니라 휴대용 모니터까지 구비해야 하지.
랩톱은 무릎 위에 올려두고 써도 될 정도로 작고 가볍게 만든 컴퓨터야. 단 한가지 장점인 "들고 다니기 쉽다"는 점 때문에 데스크톱보다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 노트북은 본디 도시바에서 내놓은 상표명이었는데, 일본과 한국에서 랩톱을 의미하는 말이 되어버렸어. 서구권에서 말하거나 검색할 때는 laptop이라고 하는게 좋지만, 문맥에 따라 알아듣기도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2. 랩톱의 장 단점
장점은 뭐.. 들고다닐 수 있어. 당연한 얘기겠지만, 대부분의 랩톱은 휴대성이 데스크톱에 비해 좋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긴 한데, 랩톱의 태동기 시절은 약 22kg에 달하는 모델도 흔했고, 지금도 성능 하나에 모든걸 몰두하는 최고급 사양 게이밍북은 장난 아닌 사이즈와 무게를 자랑하기도 해. 수랭 쿨러가 붙는 경우도 있고.
단점은 장점을 제외한 나머지. 1. 가벼울 수록 포기한게 많아짐 / 2. 성능이 높을수록 대체로 무거움 / 3. 1과 2가 아닌 경우 가격이 매우 비쌈 / 4. 3이 아닌 경우에도 데스크톱에 비해 비싸고 성능이 낮음 / 5. 들고다니는 회수가 많을수록 내구성이 수직 하락 / 6.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적고 확장성이 거의 없음 등. 사용 목적에 따라서 특히나 고려해볼 사항이 많아.

결론적으로 보자면 삼성과 엘지, 애플을 제외하고 "성능과 무게, 그리고 여러 사항이 많아질 수록 가격이 비례한다"라고 생각해보면 되겠어. 이 세 브랜드는 브랜드 자체의 가격이나 서비스센터 운영비용 등 여러 이유로 동일한 성능의 모델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거든.


3. 랩톱의 종류
크게 다섯가지! 올데이 모델 - 일반형 - 게이밍북, 비즈니스 모델 -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왼쪽으로 갈 수록 가볍지만 성능이 비교적 낮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성능은 높지만 엄청나게 무거운데다 무척이나 비싸. 대충 돌아보니, 톨들 대부분은 올데이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해. 대학생처럼 이동이 잦다면 가볍다는건 엄청난 장점이니까!

올데이 - 1kg 내외의 가벼움을 무기로 한 종류야. 대부분 저전력 프로세서와 내장그래픽을 채택하고 있어.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LG 그램처럼 특수한 경우도 존재해. 또, 인텔에서 별도로 인증을 해 준 경우에만 울트라북이라고 할 수 있어.
일반 - 요즘도 이런 카테고리로 생각보다 많은 모델이 나오고 있긴 해. 대체로 존재감이 없긴 하지만.. 가격 성능 무게 전부 다 밸런스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무게는 2kg 내외에 크기는 13~15인치대 정도가 흔해.
게이밍 - 휘황찬란한 외형과 함께 별도의 강력한 비디오카드를 탑재하고 있어. 게임에 특화되어 있다보니까 비싼 외장그래픽을 탑재했고, 키보드 자체에 투자하는 경우도 매우 흔해. 다만 발열이 꽤 심하고, 그로 인한 팬 소음도 무시할 순 없어. 비즈니스 모델과의 차이점은 내구성과 배터리 지속시간. 무게는 둘 다 무거워서 2kg 초반부터 시작한다고 봐도 좋겠다. 나톨이 대학 3년을 총 5종류의 게이밍북과 함께 보냈어.
비즈니스 - 게이밍보다 안정성에 더 투자한 말 그대로 업무용 랩톱이야. 성능도 고성능이고, 배터리도 오래가지만 매우 투박한 외형을 지니고 있어서 들고다니면 아저씨소리 듣기 딱 좋은 비주얼이야. 업무용이다보니 같은 성능이라고 해도 더 비싼 경우가 많아. 말 그대로 내구성과 신뢰성에만 투자한 모델이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 기본적으로 매우 커. 아무리 작은 모델이라도 15.6인치 이상으로 나오고, 17인치대 이상이 보편적이야. 이 카테고리는 게이밍이나 비즈니스 모델보다 훨씬 더 고성능인 인텔 코어 i9이나 제온 프로세서 등과 쿼드로 시리즈 등 비디오카드가 들어가고 있어.

그 외에는

러기드 - 얘는 좀 특수한데, 먼지가 엄청 많다던지 하는 현장에서 사용하거나 군사목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방탄 하우징을 채택했다던지 내구성 하나에만 극단적으로 투자한 케이스야.
2-인-1 - 쉽게 말하면 반으로 접히거나, 모니터를 떼어낼 수 있는 모델. 올데이, 일반형의 확장판이라고 보면 되겠다.

넷북은 없어진지 좀 됬어. 시장성이 너무 부족해서 와디즈에 올라오는 펀딩 노트북같은 해괴한 모습으로 명맥을 잇고 있지. 랩톱도 조립은 가능한데, 해외에서 베어본 형태로 수입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조립식 데스크톱에 비해서는 흔하지도 않고 현명한 선택도 아니야.


4. 주요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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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배터리공유 기능이 있는 '갤럭시북 이온' 시리즈)
삼성전자 / Samsung
장: 무지막지한 내구성, 매우 친절하고 전국에 분포된 서비스센터
단: 성능대비 비싼 가격대, 불친절한 전용 소프트웨어
주요 브랜드: 갤럭시북(올데이), 노트북(일반형), Odyssey(게이밍)

SENS R470나 아티브 프로 등에 이어 지금도 Pen S 13인치 모델을 갖고있고, 여러 모델을 만져온 나톨에겐 10년 이상 봐온 친숙한 제조사야. 특징이라면 더럽게 튼튼하다는 거.. 랩톱계의 패왕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무식한 내구성을 자랑해. 조금 비싼 건 흠이지만, 서비스가 친절하니까.. 당연하겠지만 갤럭시북 시리즈와 노트북(노트북 3, 5 등) 시리즈가 꽤나 인기있어.

갤럭시북 S 시리즈(올데이, 태블릿) - 뭐 이런 변태적인게 있나 싶은 모델. 태블릿을 노트북으로 만들어 둔 모델이야. 스마트폰용 CPU가 들어갔다고 하면 되려나.. 성능은 그저 그래. 장점이라면 소음이 없다고 봐도 된다는거랑, 터치스크린이라는거.
갤럭시북 이온 시리즈(올데이) - 켄싱턴 락 없고, 확장성도 부족하고, 시야각도 그다지.. 그래도 역시 가볍다는 점에선 좋은 모델이야. 무선 배터리공유 기능도 있는데, 일각에선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도 하고.. 판단은 알아서!
갤럭시북 플렉스 시리즈(2-인-1) - 다른 갤럭시북보단 조금 더 무겁지만, S펜 포함에 반 접어서 필기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게 장점. 인데.. 이 카테고리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조금 의문이야.
노트북3 시리즈(일반형) - 13인치대의 중저가형 모델. 셀러론부터 시작하고, 지금도 구할 수 있기는 해. 안티글레어가 있다는 정도? 장점도 단점도 딱히 없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고 보면 되겠다. 딱히 특별한 점은 없어.
노트북5 시리즈(일반형) - 3 시리즈보다 크다. 끝. 딱 그정도야..
오디세이 시리즈(게이밍) - 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실패한 가격책정과 끔찍한 내구성, 낮은 열 해소 능력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 지금은 좀 나아졌다지만, 게이밍은 여전히 신뢰가는 라인업은 아니야.

삼성 랩톱 모델명 읽는 법(19년도 기준): NT+시리즈+인치+디스플레이+출시코드 - 그래픽+운영체제+프로세서+메모리 용량+유통처
예) NT950XBE-X716A = 삼성 노트북 9 시리즈, 15.6인치, 터치 불가능 - 외장그래픽 탑재, i7 프로세서, 16GB 램, 온라인 유통

NT: Notebook(..
시리즈: 9(노트북9), 8(오디세이), 7(펜), 5(노트북5), 3(노트북3)
인치: 50(15.6), 30(13.3)
디스플레이: X, G(터치 불가능), S, Q(터치 가능, 혹은 펜 포함)
세대: B(위스키레이크), A(카비레이크)
출시코드: 불명
그래픽: X, G(있음), K(없음)
운영체제: A, D(없음, 혹은 프리도스)
프로세서: 7(i7), 5(i5), 3(i3), 2(펜티엄), D(셀러론)
메모리 용량: 1, 8(8GB), 2, 16(16GB)
유통처: A(온라인), 없음(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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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로 가벼운 모델 라인업인 'gram' 시리즈)
LG전자 / LG
장: 세계에서 최고의 가벼운 모델 존재, 매우 친절하고 전국에 분포된 서비스센터
단: 취약한 내구성, 스피커 및 디스플레이 불량 및 내구성 이슈, 불안정한 블루투스 칩셋, 취약한 발열구조 등
나톨이 제일 싫어하는 제조사. 구리기로는 엑스노트 시절에도 매한가지였는데 그램이나 울트라PC는 진짜 폐품이더라.. 얘넨 스마트폰도 그렇고, 가전 말고는 제발 손 떼줬으면 좋겠다고 느낄 때가 하루이틀이 아니야. 정말 기계적인 입장에서 보면 장점으로 나열할만한게 하나도 없어. 무게만 가벼울 뿐이지, 사실상 작동하는거에 감사하게 느껴지는 제품 뿐이야. 대체로 흰색이라 열에 노출되면 누렇게 뜨는 하우징은 덤이고. 어쩔 수 없이 가벼운걸 골라야 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gram 시리즈(올데이) - IPS 디스플레이에 초경량, 풀사이즈 키보드, 슬림베젤. 끝. 뭐 이걸 원한다면 이거만한게 없긴 한데..
울트라PC 시리즈(올데이, 일반) - 1kg대에 진입하면 그램 대신 이거로 부르더라. 그램이나 이놈이나 그게 그거지만..
울트라기어 시리즈(게이밍) - 있는지도 몰랐다.. 삼성보다는 조금 더 싸고, 출시하면 이벤트도 해서 나쁘지 않긴 한데..

LG 랩톱 모델명 읽는 법(19년도 기준): 화면크기+라인업+세부라인업+출시년도 - 제품특징+운영체제+프로세서+국가
예) 17Z990-VA56K = 17인치, 그램 시리즈, 그램 라인업, 19년형 - 썬더볼트 탑재, 운영체제 포함, i5 프로세서, 한국형

화면크기(인치): 13(13.3), 14(14), 15(15.6), 17(17)
라인업: Z(그램), U(울트라)
세부 라인업: 9(그램), 7(울트라GT), 5(울트라PC5), 4(울트라PC4), D(윈도 미탑재 모델만)
출시년도: 7(17년), 8(18년), 9(19년)
제품특징: V(썬더볼트), G(썬더볼트 없음), M(대용량 배터리), E(일반 배터리), EX(초경량), T(터치스크린), H(썬더볼트+터치), P(게이밍 외장그래픽), K(외장그래픽)
운영체제: A(포함됨), X(없음)
프로세서: 7(i7), 5(i5), 3(i3), L(펜티엄, 셀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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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하우징에 천연 소가죽과 18K 금도금 로고를 사용한 3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ZenBook Edition 30 UX334FL', 마우스 및 액세서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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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게이밍북이라 불리는 'ROG Mothership' 시리즈)
에이수스 / ASUS(ASUSTek computers)
장: 구성대비 독보적인 가성비, 낮은 소음(동급 게이밍 모델 대비), 높은 냉각성능(VivoBook 제외)
단: 원가절감을 위한 디스플레이 선택, 불편한 확장성과 이해할 수 없는 하판 구조(ZenBook, VivoBook 시리즈)
아수스가 아니라 에이수스.. 제발.. 나톨이 가장 좋아하는 제조사. 소유한+했던 랩톱은 TUF504, Strix G531, SCAR II, ZenBook 13, VivoBook 15로 여기가 가장 많아. 공통적인 특징은 비보북을 제외하면 괜찮은 냉각력과 사양대비 약간 더 가볍다는 점. 하판 뿐 아니라 PCB의 해체도 쉬웠고, 열 설계를 중점적으로 본 기계적 완성도도 나쁘지 않았어. 특유의 메탈릭(혹은 진짜 메탈바디) 질감도 마음에 들었고, 게이밍 모델의 AURA SYNC도 과하긴 하지만 좋았어. 다만 젠북은 가볍고 냉각력이 좋지만, 하판 개봉과 해체는 조금 힘들어. 어차피 온보드라 사양대비 큰 문제는 없지만..

VivoBook 시리즈(일반) - 제일 돈값 못하는 모델. 막말로 LG 노트북이랑 비슷한 정도야. 적당히 가벼운것까지 똑같아. 값이 싼 건 장점이지만.
ZenBook 시리즈(올데이) - 그나마 무게로 그램 시리즈와 경쟁할만 한데, 얘는 알루미늄 바디가 특징이지. 특히 열 특성은 몇 배는 좋아.
ZenBook Pro 시리즈(일반) - 젠북에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한 모델이야. 무척이나 가벼워서, 기존 젠북에 웃돈을 주고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
ZenBook Pro DUO 시리즈(모바일 워크스테이션) -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라는 특이한 규격에 2kg대밖에 안되는데, 굉장한 성능을 지녔어.
TUF 시리즈(엔트리 게이밍) - 가성비로는 최강이지. 플라스틱이지만 약간 메탈릭한 디자인이 매력이야. 장점은.. 다른 게이밍 대비 싼 가격?
ROG Strix 시리즈(게이밍) - 지금은 주로 Strix G 시리즈. 역시나 동급대비 낮은 가격, 높은 내구성과 냉각력이 매력이야. 화려한걸 원한다면 원픽이라고 생각해. TUF보다는 조금 무거워.
ROG 시리즈(하이엔드 게이밍) - 적당하게 ZEPHYRUS 시리즈부터, 변태적인 MOTHERSHIP 시리즈 등등. 세계 최초로 수랭식 냉각을 채택하는 등 괴물같은 성능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어. 물론 들고다니기엔 애매하고, 200 후반에서 700이나 하는 가격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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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괜찮은 휴대성에 나쁘지 않은 소음과 고성능을 겸한 'GS 시리즈')
MSI(Micro-Star International)
장: 높은 냉각성능(모던, 프레스티지 제외), 괜찮은 가성비
단: 소음(GS 시리즈 미만), 나쁜 열 특성(모던, 프레스티지), 매우 불친절한 사후지원과 높은 디스플레이 불량률
붉은 용 로고가 특징! 유명한 비디오카드 제조사기도 하고, 견적내기 게시글에서도 에이수스, 기가바이트와 함께 칭찬했던 브랜드야. 나톨 주변에서 각종 대학생(특히 공대생), 프로그래머, 게임 개발진, 일반적인 게이머 등 가장 사용자(대부분 남자)가 많은 제조사였어. 여기도 돈을 들일수록 그 값을 하는데, 디스플레이에서 값을 빼는 에이수스와 달리 얘넨 제품 자체에서 돈을 줄여버리는 기행을 자꾸 펼쳐. 덕분에 불량률도 꽤 있고, 생각보다 내구성이 별로더라. 중고로 구하는 경우는 비추천. 키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괜찮은 선택지야.

모던 시리즈(올데이) - 프레스티지와 큰 차이는 없는데, 그래픽이 내장그래픽일 뿐..
프레스티지 시리즈(일반) - 성능만 보면 게이밍에 가까운데.. 열 특성이 너무 나빠서 무릎에 올려두고 쓰거나, 손을 받치고 있다면 화상입기 딱 좋아. 존재감 장난아닌 팬의 날카로운 소음은 덤이고.
GL, GF 시리즈(일반) - 생긴건 게이밍인데 일반형 모델에 가까워. 다르게 말하면 좀 더 보급형이라는 뜻인데.. 가격을 생각해보면 납득할만 하지.
크리에이터, W 시리즈(모바일 워크스테이션) - 별도로 크리에이터가 붙기도 해서 시리즈로 보기에 애매하긴 해. 꽤나 묵직하고 디자인도 MSI치곤 얌전하지. 여기선 특유의 냉각력이 빛을 발하겠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뭐..
GE, GP 시리즈(엔트리 게이밍) - 가성비로 괜찮은 선택이 될 거야. 디스플레이 불량은 조심!
GS 시리즈(하이엔드 게이밍) - GT 시리즈에서 조금 더 현실적인 타협을 해서 사무용으로 써도 괜찮은 소음이나 배터리 지수가 마음에 들더라고.
GT 시리즈(하이엔드 게이밍) - ROG 시리즈와 경쟁하는데, 여긴 정말 들고다니길 포기해야 해. 무슨 게이밍북에 비디오카드를 두개씩이나 넣을 생각을 한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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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민에어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던 ForceRecon을 뒤이은 '언더케이지' 시리즈)
한성컴퓨터
장: 괜찮은 가성비, 비교적 점잖은 외형
단: 디스플레이 뽑기(동일한 모델인데도 디스플레이 채택이 무작위), 낮은 검수율과 높은 불량률, 불량한 사후지원, 처참한 내식성
다른 제조사들과 달리 외국 제품을 들여와서 조립해가지고 파는 회사야. 중국의 Topstar, 대만의 Clevo 등에서 주로 들여오고 있고 사실상 Clevo의 한국형 제품군이라고 보면 되겠다. 주연테크 리오나인 시리즈도 이와 비슷해. 언더케이지 시리즈가 그램보다는 더 나은 내구성으로, 그램 대신 추천해주긴 하는데 솔직하게 한성 자체가 고려해볼만한 장점이 많은 회사가 아니라서.. 직접 조립하다보니 검수도 부족하고, 그래서 내구성도 별로고.. 더군다가 같은 날 산 모델이 터치패드 종류와 디스플레이 패널이 다르다고 하면.. 대체 뭐하자는걸까 싶어. 추가로, 최근 퀀텀닷 모니터 논란에 조금 이득을 얻긴 했지만 여기 모니터도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아.

underKG 시리즈(올데이) - 언더케이지 시리즈. 포스리콘의 후속작이고 1kg 내외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 "마!! 그람은 안돼!!"라는 충격적인 광고문구가 인상적이지. 대신 배터리 용량은 좀..
올데이롱 시리즈(일반) - 이 시리즈의 최강점은 대용량 배터리. 나머진 평범해. 그냥 배터리만 무식하게 키워놨다고 보면 되겠다.
아방가르드 시리즈(엔트리 게이밍) - 사무용처럼 생긴 게이밍 시리즈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두께가 얇아서 들고다니기 좋은 점과 얇은 두께덕에 낮은 열 특성이 MSI 프레스티지랑 아주 비슷해.
BossMonster 시리즈(게이밍) - 작정하고 변태적인 사양을 만들기도 했는데, 요즘은 인기가 팍 식어버렸어. 2년 된 보스몬스터 X78K 뜯어봤다가 그 엄청난 기판 부식에 깜짝 놀라기도 했고.. 완성도가 높은 좋은 게이밍북이 많아서 추천하고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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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Pad Y 시리즈의 후속, 본격적인 중국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LEGION Y740' 시리즈)
레노버 / LENOVO
장: 엄청나게 많은 선택지, 빠른 사후지원(부품 재고가 있는 경우만), 저렴한 게이밍 라인업
단: 막장가도를 달리는 사후지원과 있으나 마나 한 서비스, 존재하기는 하나 싶은 부품 재고, 구성대비 더러운 무게
IBM에서 내놓던 ThinkPad 시리즈를 인수해버린 희대의 회사. 세계 3대 PC판매 기업 중 하나(나머진 델, HP)에 들 정도로 규모도 거대해. 한동안 '살 땐 씽크패드, 고장나면 레노버' 아니면 짱깨라고 비난받았지만, 나름대로 완성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차차 나아지고는 있어. 물론 여전히 불편하고 느려터진 사후서비스는 물론이고, 생각보다 내식성이 좋지도 않아. 거쳐 본 모델은 LEGION Y530, Y730, 그리고 요가북. 하판 분리는 편리했는데, 내부 청소하거나 할 때는 쉽게 부러지는 부품이 많아서 엄청나게 신경쓰였어. 특히나 면봉으로 건드렸다가 우두둑 하고 부러지던 쿨링팬은 아직도 충격적이야.. 오죽하면 사람들이 검증된 중고를 선호할까.

IdeaPad(잡탕..) - 아직도 카테고리 정의가 어려운 제품군.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게다가 올데이, 일반, 게이밍 다 뒤죽박죽으러 섞여있어서 단순하게 "아이디어패드"라고 하면 아주 곤란할 때가 많아. 그나마 짭피스라고 불리던 Miix 시리즈가 있긴 했는데 이것도 단종되서.. 에이서 아스파이어처럼 굳이 고려해볼 선택지는 아니라고 생각해.
ThinkPad 시리즈(일반, 비즈니스) - IBM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 이후로 반발이 장난 아니었지. 백라이트가 없는 대신 형광등을 탑재하는 기행도 선보이고, 빨콩이라고 하는 트랙포인트도 있어서 이것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어. 레노버치고 나름 튼튼하기도 하고. 키보드가 은근히 호평을 많이 받아.
Legion 시리즈(게이밍) - 다른 게이밍북보다 저렴하긴 한데, 뭔가 애매하게 저렴하고.. 내구성도 그렇고.. 그렇다고 냉각력이 좋은가 하면 꽤 얇아서 그렇지도 않은데, 또 그런주제에 내식성 내구성 다 약하고, 무게도 무겁고.. 뭔가 좀 기묘해. 두 번 다시 보고싶지 않은데, 두대나 봐버려서 많이 곤란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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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니터에 가까운 사이즈로 기괴한 구성을 선보였던 프레데터의 양산형 'Predator Helios' 시리즈)
에이서 / Acer
장: 괜찮은 마감이나 나쁘지 않은 구성(게이밍 한정), 나쁘지 않은 가성비, 하판 개봉시에도 사후지원 가능
단: 정책이 바뀌었으나 여전한 사후지원, 쿨링팬이 저소음을 지원하지 않는 괴기함, 해외에서 더 저렴함
예전에 국내 서비스센터가 야반도주한걸로 유명한 회사지. 특히나 한국 싫어하기로 유명하고(다른 곳은 푸스캉;Foxconn). 원한이 좀 많이 서려있는 회사지만, 서구권에선 최강의 미드레인지급 랩톱으로도 사랑받고 있어. 나쁘지 않은 가격대와 생각보다 마감이 좋은게 그 이유지. 물론 게이밍 모델 한정.. 색감이나 디스플레이 마감은 에이수스가 백방 나아. 나머진 나쁜 열 해소에 무겁고 뚱뚱한 크기때문에 휴대성도 썩.. 좀 예쁘게 생겼다고 볼 지도 모르겠다.

Aspire 시리즈(올데이, 일반) - 이거 살거면 한성 올데이롱을 사. 아니면 차라리 LG gram.
Nitro 시리즈(엔트리 게이밍) - 이거 살거면 돈 더 보태서 프레데터 시리즈를 사. 별 차이도 안나면서 구성이 참..
Predator 시리즈(게이밍) - 외국에서 사랑받는만큼 이유가 있긴 한데, 국내에선 좀.. 뭔가 묘하게 비싸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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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게 특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XPS' 시리즈)
DELL / 델
장: 알루미늄 등을 이용한 깨끗한 마감, 높은 디스플레이 품질, 삼성 다음가는 내구력, 괜찮은 사후지원
단: 재질을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무게, 비싼 가격, 제품 가격에 따른 사후지원 기간 차별
깔끔한 외형에 깔끔한 성능, 좋은 디스플레이까지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야. 가격이 좀 싸다는 인식이 있는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삼성전자 컴퓨터급의 위상을 갖고 있어. 있는 그대로 쓰는 톨이라면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대체로 고급스러운 재질에 높은 마감도 큰 장점이고. 대신 들고다니긴 좀 무거울 수도 있고, 원래 가격대비 국내 유통비용이 꽤 비싸서 선택을 망설이게 하기도 해. 별개로 에일리언웨어라는 게이밍 브랜드도 인수했는데, 성능대비 비싼 가격과 정말 외계인다운 해괴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예전만 못해.

인스피론 시리즈(올데이, 일반) - 집이나 기숙사에 "두고 쓸" 목적으로 최적. 침수지연 키보드같은 특이한 장점도 있어. 무게는 꽤 나가지만..
래티튜드 시리즈(일반, 비즈니스) - 미국에서 사업가용 노트북 하면 딱 떠올리는 제품이야. 러기드 제품도 가끔 나오고, 인스피론과 비교해보면 더 무겁긴 한데 더 튼튼하고 품질이 좋은 편이야. 최상급 모델을 제외하면 1년 무상밖에 안 되는 괴랄한 기간은.. 넘어가자.
G 시리즈(엔트리 게이밍) - G3, G5 등등. 비교적 저렴한 게이밍을 표방하고 있어. 생긴게 깔끔해서 다른 게이밍북이 부담스럽다면 아주 좋은데, 단점은 무게! 대체로 2.4kg가 넘어가. 엄청나게 무거워.
Alienware 시리즈(게이밍) - 외계인 머리통이 로고야. 성능 하나만 보면 따라올 제조사가 없긴 한데, 그에 비해서 가격은 너무 비싼데다 크기도 무식하게 크고 그에 따른 무게도 뭐.. 생각보다 마감도 별로라 유격이 생기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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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북' 시리즈)
HP / 휴렛팩커드
장: 디스플레이와 스피커에 대한 열망이 강함, 높은 완성도
단: 어느 모델에서든 굉장한 무게, 사후지원 복불복, 터치패드 유격 결함
누가 미국 모델 아니랄까봐 마감이 완벽한 편이야. 디스플레이나 음향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아서 4K 패널이나 B&O 스피커 등 다른 랩톱은 적용했다고 광고하는 사양을 기본적으로 집어넣기도 하고. 문제는 그 더러운 무게. 가장 가벼운 모델이 1kg 중반에서 시작하고, 들고다니라고 만든 엔비 시리즈가 1kg 후반은 우습고 2kg를 넘어가는 엄청난 무게감을 자랑해. 그나마 튼튼해서 이해는 하겠다만, 이거 산 친구 얘기 들을때마다 차라리 XPS를 사지그랬냐고 하게 돼.. 둘 다 좋긴 하지만.

ProBook, Pavilion 시리즈(일반) - 그냥저냥 괜찮은 일반형 모델. 보급형이라는 인식을 엄청 남길 정도로 굉장한 베젤 두께라던지, 당연하겠지만 엔비보다 약간씩 낮은 뭔가로 차별받고있어.
ENVY 시리즈(올데이, 일반, 2-인-1) - 남들이 질투하는 제품이라고 만든건데, 무게때문에 내가 남을 질투하게 생겼어. 다른건 다 좋아. 항상 그렇듯이.. 무게만 빼고..
OMEN 시리즈(게이밍) - 딱 RAZER와 DELL의 게이밍 모델의 중간 정도 포지션. 적당히 얇고, 적당히 가볍고. 그래서 경쟁력도 뭐.. 보증기한이 1년밖에 안되지만,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2년. 미국제 노트북이 이런 점은 참 별로야.
ZBook 시리즈(모바일 워크스테이션) -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과 함께 데스크톱으로 먼저 접해봤어. 확실히 들고다닐만한 제품이 아니긴 하지만, 또 이거만한게 없더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하면 딱 이게 적격이라고 봐.


그 외에 게이밍 전문 RAZER, 가볍지만 비싼 기가바이트, 한때 꽤 선방했던 소니 등이 있어.


5. 그 밖에
랩톱은 원래 열에 취약한 편이야. 그치만 대부분의 전자기기가 그렇듯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수명에도 악영향을 끼쳐. 그래서 그나마 열 특성이 좋은 제품을 찾게되거나, 아예 사후지원을 포기하고 개조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아. 노트북 쿨러는 받침대의 역할이 더 강해서 냉각에 대해선 없느니만 못하지만, 하우징이 금속이라면 냉각 효과가 아주 없지는 않아. 또 톨들의 손목과 목을 위해서는 있는 편이 더 좋을거야.
  • tory_78 2020.03.01 03:24
    일단 닥추다!!
  • tory_79 2020.03.01 19: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2 13:33:59)
  • tory_80 2020.03.01 21: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22 20:26:59)
  • tory_81 2020.03.01 22:07
    오오 이번에 랩탑 새로 사려고 공부하고있었는데 고마워!
  • tory_82 2020.03.03 13: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3 13:44:29)
  • tory_83 2020.03.04 10:37

    잘봤어 고마워!

  • tory_84 2020.03.05 03: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5 03:49:19)
  • tory_85 2020.03.07 11:24
    그램이랑 비보북 다 잘쓰고 있어서 그닥 공감이 안된다.
    두개 다 고장없이 개인용 회사용 3년이상 쓰고 있음.
    나톨은 휴대성과 고장없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담이 가격인데 두개다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거든
    맥북 외에는 여러가지 제조사 노트북을 써보고 있는 입장에서
    삼성노트북에 대한 칭찬도...ㅎㅎ; 레노버 리전에 대한 건 공감함 그 중하나를 나톨도 써보고 있는데 아 굳이 같은 가격 스펙에 이걸?? 하는 생각.
    일반적으로 이렇다 라고 하기엔 취향과 개인의 경험이 쓰인 글같아. 전자기기에 대한 평은 폰도 그렇지만 자기가 썼는데 좋았어 또는 고장났어 이런 경험과 또 주변인의 경험이 좌지우지 하는 느낌?? 정성글이지만 각제조사 노트북에대해 좀 다른 사용자 경험을 하고 있는 나톨은 그렇고만

    이걸보고 와 이게 좋구나 하면서 무조건 사는 톨은 없겠지?

    아에 삼성엘지만 알고 있던 토리들에게는 다른 제조사 노트북 구입도 한번 고려해보게 하는 점에서는 좋은 글이라고 봐.
  • tory_93 2021.09.21 14:48

    뭐야

  • tory_104 2023.09.13 09: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24 20:54:50)
  • tory_86 2020.03.07 18:58
    요번에 노트북 바꾸려고 찾아보던 중인데 정성글 너무 고마워ㅠㅠ 스크랩해갈게!
  • tory_86 2020.03.07 18: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7 18:58:25)
  • tory_86 2020.03.07 18:59
    렉 때문에 똑같은 댓글이 두 번 써져서 하나 지웠어!
  • tory_87 2020.03.08 17:25
    msi 게이밍 시리즈꺼 쓰고있는데 어쩐지ㅠ 소음 심하고 발열도 꽤 있더라ㅠㅠ 좋은 글 고마워!!
  • tory_89 2020.06.27 13: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4 19:30:28)
  • tory_90 2020.07.26 00:40

    3월초?쯤에 HP 파빌리온 샀다가 지금까지 센터 5번 보내고 미국 본사까지 보내서 겨우 환불 받았어. 너무 고생해서 남들이 HP 산다고 하면 뜯어 말리고 싶다ㅜㅜ 내가 쓴 기간보다 센터에 들어가있던 시간이 더 길다니 이게 말이 되는 일이니?ㅋㅋㅋ큐ㅠㅠ

  • tory_91 2020.07.31 01:47

    이건 스크랩각이다 !!! 고마워!!! 모셔두고 볼게!!!

  • tory_92 2021.03.21 00: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26 17:38:50)
  • tory_94 2022.02.12 10:55
    22년에도 왔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너무너무 고민중... as 센터 찾기 쉬운 걸 살것이냐 ......
  • tory_95 2022.05.27 17:13
    22년 5월에도 왔음ㅋㅋㅋ 노트북 사는데 참고할게
  • tory_96 2022.08.06 07:30
    고마워 잘 참고할게!!
  • tory_97 2022.08.19 22:21
    와 노트북사양 닥스
  • tory_98 2022.10.23 23:46
    요즘 놋북땜에 고민인데 닥스!!
  • tory_99 2022.12.13 11:54
    좋은 정보 고마워!
  • tory_100 2023.03.26 06: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6 06:55:28)
  • tory_101 2023.05.05 23:20
    와 꿀팁이다
  • tory_102 2023.05.31 17:05
    조만간 노트북 새로 사야할거 같은데 꿀팁이네~ 고마워!
  • tory_103 2023.07.27 13: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3 0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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