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의 가장 큰 장점이 뭐다?

오로지 나에게만 투자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해봄. 좋아하는 영화를 맘껏 내 집에서 보기.

처음엔 가격도 그렇고 해서 10만원짜리를 구매해봤어.

2016년 사용

ICODIS 빔프로젝트 미니빔 빔 블라인드

뭐 기능은 무난무난하고 디쟌이 귀여워서 산 빔프인데 역시 10만원대라

아주 어두울때 아니면 볼 수 없는 정도의 밝기와 명암비가 그닥 높지 않아서

화면상 밤이 되면 그냥 까만게 벽인지 화면인지 모를... 이 됨.

처음엔 그래도 좋다고 보다가 어느정도 되니까 만족이 안됨.

밤 배경에 흑인배우가 나오면 그냥 눈하고 이만 보임... 그래서

60만원대 중소기업 빔프로 업글했다.

2017 사용

모두시스 트윙글빔 MDS-P1000

취향이 보이는 깍두기st한 모양새ㅋㅋㅋㅋㅋ 

비교해보니 확실히 새로 산 60만원대가 좋긴 함. 훨씬 밝고 명암비가 높아서

화면에 밤배경이 나와도 사물이 구별됨. 흑인배우가 나와도 얼굴이 보임

* 이해를 돕기위해 추가: 

젤리빔 하울은 완전 밤에 깜깜하게 해둔 상태에서 찍었는데도 색이 저정도로 진하게 보인다는건 

그만큼 화면이 어둡다는 의미임. 사진에 속으면 안돼^^

트윙글빔 하울은 낮이고 방 문도 열어둠. 그런데도 색이 날아가보일정도로 화면이 밝음. 

하울의 뒷배경부분을 비교해보면 명암비의 차이가 느껴질거임. 젤리빔 하울은 뒷배경이 안보임.

머릿결도 흐릿해서 안보임.

실제로 보는것과 사진은 차이가 많아.

2년여 쓰면서 만족도는 거의 90%였음. 구글플레이가 깔려있어서 

필요한 영상어플은 다운이 가능하고 바로보기도 되서 영상을 

usb에 다운받을 필요 없이 편하게 잘 봤어.

다만 와이파이 신호기에 문제가 있는지 영상 보다가 딜레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그거랑 아무래도 단초점이 아니라서 거리를 

둬야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뒤에 두고 봐야해서 화면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그림자가 지고 위치를 잘못 잡으면 흔들리거나 떨어뜨릴수 

있음(천장 고정이나 선반고정을 하면 해결되지만 전세집이라... ㅎㅎ) 

그런데!................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화면이 먹통 됨. 

as 하려고 찾아보니 회사가 없어짐...........ㅠㅠㅠㅠㅠ 중소기업의 

비애란 이런건가요..........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사제as업체에서 수리가 가능할지 물어봤는데 증상이 메인보드 

나간거라 수리 불가........ 그래서 다시 구매각을 재보던 중 예전에 

초단초점 빔프를 본게 생각이 남. 

중소기업의 폐해를 보았기에 무조건 대기업으로 가기로 함.

lg에서 나온 초단초점 빔프로젝터. 대충 봤을때 web.os4 지원도 되고 

어쩌고 해서 60만원대 쓰던것보다 더 좋을것을 예상하며 120만원짜리

텅장놈을 구입해봄. 

확실히 화면은... 정말 쥑임. 밝기는 60만원대 쓸때도 만족하고 있었어서 

그거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인거같은데 명암비가 좀더 높고 쏘는 방식이 

레이저 어쩌구라 화질이 기가막힘. 미드를 보는데 화질이랑 프레임이 

좀더 부드러워서 마치 티비로 한드 보는것같은 느낌임.

2019 현재

LG씨네빔 HF65LA 빔프로젝터

낮에 보면 밝아서 좀 흐리게 보이지만 그래도 못볼 정도는

아님. 그래도 좀 아쉬운 감은 있음. 우리집이 워낙 밝아서...ㅠㅠㅠㅠ

초단초점의 최대 강점. 이렇게 가까이에 둬도 대화면이 나옴.

여기서 5센티만 뒤로 가도 벽면을 너무 가득 채워서 벽에 뭘 둘수가 없음. 

가까이 둘 수 있으니 내가 움직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음. 딱히 고정할 

필요 없음. 게임기랑 연결해도 내 그림자와 싸울 필요 없음.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이 최강임. 리모컨 자체가 레이저마우스 

역할을 해줌. 무선마우스 연결해서 쓸 필요 없음. 자체 사운드도 

어느정도 괜찮음. 블루투스로 사운드바 연결 안해도 적당히 

들어줄만한 소리가 나옴.

이제부터 얘의 단점 나감.

웹os라고 하길래 난 60만원대 쓸때처럼 바로보기 가능하고 푹티비 티빙 

이런거 편하게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음. 아예 기본으로 푹이랑 티빙은 

깔려있기도 함. 아, 넷플릭스가 웹os3.0인가? 까지는 기본 제공됐었는데 

버젼업하면서 빠짐 넷플릭스 안돼여... 왜죠?? 

뭐 넷플릭스는 내가 가입 안했으니까 말고, 푹이랑 티빙은 다 가입되있음. 

내 아뒤 연동해서 틀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1분 미리보기밖에 안나옴. 왜죠??? 

요금제 가입되있는데요??? 

보니까 티빙은 내 요금제에 플러스를 더 해서 4000원 가량을 더 내라고 함. 

하지만 지금 요금제로 폰이랑 컴에서는 다 제대로 볼수 있음. 푹티비도 

요금제 상향하라고 함. 이것도 폰이랑 컴에서는 여전히 제대로 잘 보임. 

그러니까 폰이랑 컴이랑 다 볼수있는 요금제인데 빔프에서 보려면 요금을 

추가하겠다는 별 거지같은 소리임. 그런데 폰 미러링을 하면 지금 요즘제로 

그대로 볼수 있음. 

????????????????????????????? 

  단점2. lg는 아이폰을 시러행~ 다른폰은 다 그냥 미러링 되는데 

아이폰은 앙대~ 너는 미러링 하고싶으면 별도의 장비를 쓰도록 해~ 

네.... 그렇다면 어쩔수 없이 동글이를 사용해야겠군요... 찌밤... 

60만원짜리에서도 안써본 동글이를 120만원짜리에 사용함. 

비싼놈이면 비싼놈 답게 이것저것 끼워넣지 않고도 깔.끔.하.게 

나와야 하는거 아니야????? 마우스 연결 안해도 된다고 좋아했더니

usb꽂고 동글이 꽂고 찌밤.......................더러워.......... 

그렇다보니 동글이가 열받으면 화면이랑 소리랑 조금씩 안맞는 

증상이 나옴. 동글이 열받으시면 아이폰 퉤 뱉으심... 

보다가 연결 끊겨서 다시 연결해서 보던 지점 찾아서 다시 틀고.................... 

이러다보면 나도 열받아서 얘를 도로 팔아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함. 

  일단은 아직까진 초단초점에 좋은 화질이라는 최강장점이 커서 

좀 고민중이긴 한데 돈이 좀 더 생기면 다른걸로 갈아탈 용의 있음. 

초단초점에 미러링 없이 바로보기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다면 바로 갈아탈 생각임. 전체적으로 봤을때 5~60만원대 

정도만 되도 일반적으로 보기엔 아주 훌륭하기때문에 굳이 더 비싼 

제품을 살 이유가 없다는 결론. 

더 고가를 살때는 초단초점이 메리트가 있는데 다른제품들을 봐도 

아직까지 확실하게 편의성에서 내가 만족할만한 제품은 없는것 같고 

초단초점이 좀더 저렴해질때를 기다려서 사거나 저렴한 버젼의 

초단초점을 사도 충분한듯. (초단초점에도 초기에 나온 모델은 

이미 60만원대까지 떨어짐) 

 그냥 내가 써본 제품 위주로 간단히 써본 리뷰인데 주관적인 

평이라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을거라고 봄... ㅎㅎ

하....... 이상, 팔고 하향할까말까 고민스러운 매일매일을 보내는 토리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