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전-하!


전자기기방에서 톨들이 올린 글에 가끔씩 댓글 쓰거나 검색으로 도움 많이 받던 톨이야! 


2009년 아이폰 3gs 부터 계속 아이폰만 써서 이어팟에 익숙한 톨인데 요즘 블투이어폰이 필요해서 전자기기방에 올라온 리뷰 덕분에 도움 많이 받고 구매한 두가지 이어폰에 대해 나도 후기 써보려고 해!


(이어팟만 계속 써서 다른 이어폰은 써본 적 없고, 내 사용환경에 따른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인 점 주의, 사용환경 설명을 위한 TMI 주의 ㅠ) 


TMI : 나톨 백수가 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북 읽거나 조아라 소설 많이 읽고 지냈음. 

근데 층간 소음 무시무시함ㅠㅠ  

이렇게 층간 소음 심한 아파트는 내 평생 첨이지만 아파트 자체가 날림공사라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긴 함. 


층간소음 방지를 평소 블투스피커로 음악 틀어 놓거나 TV 틀어 놓고 소설 읽다가 노정에서 알려준 텍스트 읽기 기능을 얼마 전에 접하곤 이어팟으로 소설 읽기 하면서 손과 눈과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운 신세계가 열렸으나...


잠깐 잠깐 이동할 때마다 핸폰 들고 다니면서 이어팟 유선줄이 너무 번거롭다고 느낌. 

화장실 들고 갔다가 잘 못 움직여서 핸폰이 선반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밤에 듣고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이어팟 줄이 내 목을 조르고 있음.


자차톨이라 그동안 이어폰 쓸 일이 거의 없어서 블투 이어폰 커널형, 오픈형이 뭔지도 몰랐다가 전자기기방에서 오픈형이 맞는 토리, 커널형이 맞는 토리들 리뷰보고 대표적으로 커널형 QCY-T2C가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해서 이걸 구입함.




<QCY-T2C>  

오픈형 이어팟에 익숙하고 커널형은 첨써서 그런지 톨들이 알려준 메모리폼으로 팁 바꾸고 처음 양쪽 다 꼈을 때 초고층빌딩 올라가는 고속 엘리베이터에 탄 느낌처럼 귀가 먹먹한게 이상했음.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음악인데 소리가 뭔지 모르게 좀 가볍고 쨍하다? 그래도 지직거리는 것도 없고 나쁘진 않은데? 하면서 이북 tts 들어보니 여성 성우 목소리 (알라딘은 Siri로 선택해 듣는데 리디는 Siri가 선택 안되서 수진씨) 가 좀 더 고음으로 느껴짐. 

(남성 성우로는 원래 안들어서 평상시 듣던 것과 비교할 수가 없으니 어떻게 들릴 지 모르겠어 ㅎ)


그래도 무선의 편함이 너무 맘에 들었고 소설 듣기 할 땐 한쪽만 끼고 있으니 귀 먹먹한 것도 없고... 

다만 오래 끼고 있으면 귀구멍이 아프지만 이정도 성능에 19000원이라는 가격에 대단히 만족했음. 


그러다 2주 지나니 오른쪽에서 약하게 윙....하는 소리가 계속 깔림. 왼쪽은 깨끗함. 

왼쪽 오른쪽 번갈아 끼다 보니 들리다 안들리다가 비교되면서 신경쓰임.

블투는 화이트 노이즈가 생길 수 있다고 함

(어떤 톨이 QCY 화이트 노이즈 있다고 댓글 단 거 봤는데 이거구나! 했음ㅋ)


그래서 한쪽만 번갈아 끼던 걸 양쪽으로 끼니 무시할 정도로 작은 소리라 괜찮아 했지만 장기간 착용에 따른 귓구멍 아픔은.....ㅠ  

그리고 거의 하루 반나절 이상 듣다 보니 소리가 편하지 않고 귀를 좀 피곤하게 만듬.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사실 화이트 노이즈만 없으면 계속 버텼을 지도 모르겠으나...)


이어팟은 오래 써도 귀가 안아팠던 기억에 결국 에어팟 2세대 혹은 에어팟 프로를 사기로 함. 

이어폰에 이렇게 돈 써야해? 했던 나였지만 비싸도 명절에 조카들 챙겨준 용돈 생각하면 내가 나한테 그 정도 선물 못할까 하는 맘에 그냥 지르기로 함. 

얼마 뒤에 복직할 때 커널형이라 포기했던 통화기능도 야무지게 챙길 수 있고..


근데 프로는 커널형이라 좀 걸림. 

커널형 안맞는 사람도 이건 괜찮다고 한다길래 일단 명절 중에 애플 공홈에서 2세대 결제하고 가로수길 가서 2세대랑 프로랑 둘다 시착하고 맘에 들면 주문 취소하고 프로 사기로 맘 먹음.




<에어팟프로>  

시착했더니 유튭 리뷰어들이나 토리들 리뷰에서 왜 노캔 기능에 다들 깜놀하는 지 알겠더라.


주변음 차단 선택하고 음악 들을 때 음질도 편하고 좋음. 

그리고 매장에 소음이 좀 있었는데도 주변음이 거의 하나도 안들려서 조용한 집에서 음악 듣는 것 같아서 좋았어.

 

근데 주변음 허용으로 하니까 주변음이 그냥 오픈형처럼 귀로 흘러들어오는 게 아니라 주변음이 이어폰을 통해 소리로 들림. 


주변음 차단에서 허용으로 전환하는 바로 그 순간이 다들 와!!! 하는 순간임 ㅋㅋㅋㅋ

주변음을 프로에 있는 마이크 통해서 이어폰으로 쏴 준다고 들은 거 같은데 진짜 엄청남. 

주변음 허용하고 음악 들으니 마치 주변음을 배경음으로 깔고 녹음한 음악 듣는 느낌?


자차톨이지만 가끔 지하철, 버스 타도 내릴 역 지나칠까봐 한쪽 귀 오픈하고 타는 톨이라 노캔 기능이 딱히 필요는 없지만 장거리 비행기 탈때는 진짜 좋겠다 싶어서 혹했음.


그리고 지하철, 버스로 출퇴근하면서 주변 소음 싫은 톨들은 진짜 노캔기능 하나만으로도 비싼 돈 지불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 듯 ㅇㅅㅇb


근데 귓구멍에 꼽는 커널형은 나한테 여전히 안 맞는 듯 해서 에어팟 2세대 시착함.


(+ 추가 : 'off' 모드를 선택하면 QCY 꼈을 때 느꼈던 것 처럼 먹먹함이 있는데 '주변음차단' 이걸로 선택하면 음악이 안나와도 그 먹먹함이 그 정도로 아주 심하진 않고 주변음만 차단된 듯 해서 신기했어 


나처럼 귓구멍이 아픈 것 보다는 먹먹함이 싫어서 커널형이 싫었던 톨이면 아마 괜찮을 지도??? 

'주변음 차단' 혹은 '주변음 허용' 이렇게만 왔다갔다 하면 되니까...


하지만 기본적으로 커널형 싫어하는 톨이라면 그냥 무작정 지르는 모험하지 말고 어떻게든 시착하고 구입하자 ㅠ 

결국 안 맞으면 진짜 출혈이 큰 금액이다...ㅠ)




<에어팟2세대> 

처음에 깜짝 놀란게 프로 들었다가 2세대 들었는데 겁나 가볍게 느껴짐 ㅋㅋㅋㅋㅋ  

프로 보다 5그램? 그냥 몇 그램 정도 가벼운 걸로 아는데 들자마자 어머? 했더니 직원분이 진짜 가볍죠? 그러더라구 ㅋㅋㅋ 


내가 그리 민감한 사람이 아닐텐데 일단 이게 너무 맘에 들었어. 

그리고 귀에 걸었더니 익숙한 이어팟의 착용감과 음질이라 주문한 대로 들고옴.




시착은 애플에 있던 아이폰으로 음악 들은거라 집에 와서 내 핸폰으로 QCY랑 에어팟 음질 비교를 해봤어. 


음악은 랜덤으로 걸린  Dancing King (유재석, Exo), 주지마 (로꼬,화사), Bad Guy (빌리 아이리시), 태풍 (인피니트)


에어팟으로 먼저 Dancing King 듣고 다음에 QCY 들어보니 첨 QCY로 들을 때 음악이 좀 가벼운데? 이랬던 이유가 나옴. 


비교해 보니 베이스랑 드럼이 음악 재생하는 동안 안나왔음.


에어팟은 둥~~~ 하면서 드럼 소리가 곡 전체에 계속 깔려서 나오는데 QCY는 드럼 소리가 아예 안나옴. 

그래서 소리가 높은 음 위주로만 깔려서 귀가 피곤했나 싶음 ㅠ


(++추가 : 아예 이렇게 안나올까 해서 Dancing King을 다시 드럼에 집중해서 비교하며 들었는데 에어팟에서 큰북소리가 '두우우우우웅~' 이러면서 크고 묵직하게 깔리는 게 QCY에서는 아주아주 작고 짧게 '투우욱' 이렇게 나오긴 한다. 


근데 이렇게 비교를 위해 아주 집중해서 듣지 않거나 아주 익숙한 곡이 아니면 평상시에는 인식 안되서  QCY 쓰는 데 문제는 없을 듯)



다른 곡들도 곡에 따라 QCY로도 베이스나 드럼이 어떤 건 약하게 나오긴 하는데 에어팟에선 둥~~~ 이렇게 나오는게 QCY에서는 되게 귀엽고 가볍게 똥~~~ 이렇게 나옴.


이북  tts 도 여성성우 목소리가 에어팟은 좀 더 중저음으로 나옴. 




이러다 보니 유선과 에어팟도 비교해 보고 싶어서 같은 노래 비교해 봤는데, 에어팟은 핸드폰 EQ를 '끔'  (--> 다시 보니 'Flat' 이 아니라 '끔'이라 수정했어!) 으로 선택해 놨는데도 Bass Booster 선택한 것처럼 중저음이 더 강화된 느낌. 


2세대 쓰는 친구한테 물어봤을 때 본인은 에어팟2세대가 유선 이어팟보다 음질이 더 좋다고 하더니 이래서 그런가 싶음. 


내 개인적으론 이어팟이 밸런스가 더 잘 맞다고 느껴졌어. 이북 tts 도 이어팟톤이 나한테 더 잘 맞았고....


하지만 이어팟 음질에 익숙한 톨들이라면 굳이 번갈아 듣지 않고 에어팟 2세대만 듣다보면 이 음질에 곧 편하게 익숙해 질거라고 생각됨.




사족이지만 오늘 홍대 다녀왔는데 번잡한 길거리 한 구석에서 음악 들으면서 친구 기다리는 데 '에어팟 프로면 길거리 소음 없이 음악에 더 집중할 순 있겠다. 프로 살걸 그랬나?' 생각했음 ㅎㅎ

프로의 노캔기능을 몰랐으면 모를까 한번 접해보니 이런 곳에선 노캔기능 엄청 좋은 거구나 인정함. 

다만 내 귀 구조상 오픈형이 더 편할 뿐 ㅠ

 

그리고 QCY는 에어팟 충전하는 동안 서브로 잘 쓰고 있어! 


이어팟과 다른 이어폰 음질 비교해 본 적이 없어서 내 기준 이어팟&에어팟과 QCY의 음질 차이가 좀 컸을 뿐 비슷한 음질의 이어폰음질에 익숙한 톨들, 혹은 나처럼 장시간 사용하지 않고 한 두시간씩 사용하는 톨들은 무리없이 잘 쓸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이라고 생각해! 


일단 가격이 넘사로 다른 단점들 다 커버함. 

나처럼 커널형 처음 시작하는 톨들은 부담없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제품인 듯

  • tory_1 2020.01.30 01: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1 09:53:09)
  • W 2020.01.30 13:55

    놑북으로 올릴 땐 몰랐는데 핸폰으로 보니 첨엔 글이 간격없이 길어서 안읽혔을 텐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tory_2 2020.01.30 01:22

    나도 추천!! 잘 보고감

  • W 2020.01.30 13:56

    고마워! 열심히 엔터 치고 문장 간격 늘리고 있었는데 올리고 보니 2톨도 댓글 달아줬더라구. 가독성 없는 글 읽느라 고생했어 ㅠ

  • tory_3 2020.01.30 01:36
    오... 셋다 뽐뿌 오는건 답이 없는거지?ㅋㅋㅋㅋㅋ 자세한 리뷰 고마워ㅓㅓㅓ
  • W 2020.01.30 14:01

    셋다 뽐뿌오면 ㅋㅋㅋㅋㅋㅋㅋ

    커널형 안써봐서 맞는 지 안맞는 지 잘 모르겠으면 QCY는 가격 부담 없으니 일단 시도해봐도 좋을 듯! 

    이 가격대 다른 제품이랑 비교 리뷰봐도 이 가격대로는 압도적인 성능임. 

    음질은 EQ로 귀에 잘 맞는 걸로 이케저케 조정하면 어느 정도 커버될 거 같아!


    오픈형이 잘 맞았다면 에어팟2세대는 그냥 믿고 질러도 되는데 프로는 꼭 시착해 보고 사....ㅠ 

    오픈형 커널형 둘 다 괜찮았다면 프로도 굳이 시착할 필요 없이 무조건 프로!

  • tory_4 2020.01.30 02:16

    나도 프로 빼고는 비슷한 사용환경에 같은 루트 타서 되게 공감하면서 봤어ㅋㅋㅋㅋㅋ

    난 qcy쓰면서 커널은 역시나 안 되겠고 길에서 소리 잘 안 들리는거 위험하다 싶어서 바로 에어팟 2세대로 갔는데 되게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어. 일단 자고 일어났을때 선이 목을 안 조르는거... 그거 크지....ㅠㅠㅠㅠ

  • W 2020.01.30 14:06

    비슷한 환경 같은 루트를 경험한 톨이구나! 반갑다!! ㅋㅋ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선이 목을 조르지 않는 거...이것만으로도 무선의 장점 b

  • tory_5 2020.01.30 02:39
    에어팟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구 중저음/베이스 를 잘 살려줘서
    베이스빠인 나로써는 완전 만족이라는..
  • W 2020.01.30 14:15

    맞아! 나도 한때 베이스빠였다가 이젠 EQ 조절 안하지만 2세대로 음악 듣자마자 왜이렇게 웅장해! 음질 대박이다! 하면서 깜놀했어. 

    이게 베이스를 잘 살려서 그런가 봐.

    이어팟과 굳이 비교하다보니 음악에서도 베이스가 더 강화되고, tts 들을 때 Siri 보다 톤이 낮은 수진씨 같은 경우는 2세대에서 목소리가 조금 더 낮게 들려서 이어팟 톤이 나한테 맞구나 한거구 ㅎ

    에어팟만 계속 듣다가 나중에 이어팟으로 다시 음악 들을 땐 아마 '좀 밍밍한데?' 하면서 다시 bass booster 키고 들을 듯 해!

  • tory_6 2020.01.30 12:50

    맞아 에어팟 프로 장거리 비행때 좋을듯. 

  • W 2020.01.30 14:21

    이것 땜에 프로 살까 하고 진짜 혹했다니까 ㅋㅋ

    하지만 시착 후 내 귀는 커널형이 불편하다는 걸 알고는 장거리 비행에는 귀마개로 만족하기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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