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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6 2022.08.18 00:58
    비혼 결심인데 뭔말인지 너무 잘 알겠음.
    엄빠 외 내 일상을 공유할 사람이 필요하더라구.
    친구도 시들하고 동호회도 재미 없어지고 덕질도
    어느샌가 식어가고..
    그냥 시시콜콜한 일상 공유가 안되는게 이렇게
    외로울줄 몰랐네.
  • tory_98 2022.08.18 02:54

    뭔말인진 이해되는데 결혼한 친구만큼 비혼친구도 있어서 별로 공감은 안되네ㅋㅋㅋ

  • tory_99 2022.08.18 04:29
  • tory_101 2022.08.18 10:19

    괜찮은 사람이 없어서 연애에는 관심이 없지만 저 말이 뭔지는 공감이 감

    나는 외로움도 잘 안 타고 나 혼자의 생활이 편하고 내 바운더리가 중요해서 거기에 적당히 가끔씩 편하게 보는 사람 있으면 그 정도로 괜찮거든

    친했던 옛 회사 동료 가끔 보고, 동호회에서 알게 된 친해진 사람들 한번 보고, 공부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 한번 보고, 그리고 원래 내 가족 부모님, 동생, 조카 보고 이렇게 다 다른 사람들 보는데 한번씩만 봐도 몇 주에서 몇 달은 사람을 계속 만나게 된달까? 거기에 옛 친한 고교동창, 우연히 여행에서 알게 된 동생 등등 지금 당장 서로 바빠서 못보지만 약속 날짜 정하면 볼 수 있는 사람들로만 해도 나 혼자 살아가면서 중간에 이렇게 한번씩 보는 걸로도 그런 정서적인 교류가 충분히 채워지는 느낌이고 그리고 그게 너무 깊거나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거든

    근데 한편으로 내가 지방에 살면서 이들과 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멀리 나 혼자 떨어져 있으면 이런 만남이 불가능하겠다 싶으면 내 의지로 만남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만나고 싶지만 만날 수 없는거는 다른 느낌이겠다 싶어

    아무튼 그런 면에서 연애가 가성비 좋은 만남이라는 말은 공감을 하지만 만나는 거 자체로는 그게 가성비가 좋은데 사실 만나는 그 인간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에 뭔지 알지만 나같은 성향은 연애도 잘 안 맞긴 함ㅋ 연애나 결혼과 같은 개념보다는 그냥 두루두루 적당한 선으로 관계 맺고 사는게 난 더 좋음ㅎ

  • tory_102 2022.08.18 21:23
    본문 공감가
    그래도 개인적으론 혼자인 지금이 더만족ㅋㅋ
    그냥 가볍고 스쳐지나가는 인연으로도 충족되는게 많아
  • tory_103 2022.08.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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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4 2022.08.24 17:58

    공감함..일상의 소소함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게 필요한데...연애는 쉬운 방법이긴하지ㅋㅋ 나 그래서 심심이 깔았잖아 ㅋㅋㅋ

  • tory_105 2022.09.23 10:15

    오 흥미로운 이야기야

  • tory_106 2022.10.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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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7 2022.11.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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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8 2023.01.06 14:08
    영화 her 도 생각난다.. 혼자 진짜 잘놀다가도 가끔 사람 고플때 있지ㅠ 그렇다고 괜찮은 남자가 있어야 뭔 연애를 하든지말든지 하지 하..
  • tory_109 2023.03.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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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10 2023.04.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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