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말거는 사람들 분류법.jpg

대순 진리회 나 너무 좋아해 .한달에 3번씩 잡음

나 요즘 솔직히 “저기요”라고 말만 걸어도 무시 때리고 쳐다도 안보고 내 갈 길 감ㅠㅠ 진짜 길 묻는 분들도 계실테고 관광객도 있을거라 친절하고 싶은데 저런 것들때메 그게 잘 안됨ㅠㅠㅠ

말 걸지마 씨발 말 걸면 죽인다 이런 생각하면서 눈 뜨고 가면 말 안 걸더라... 가끔 딴생각하느라 넋놓고 있으면 갑자기 스윽 와서 어 제가 지금 과제 중인데~ / 인상이 너무 좋으신데... 등등 말 걸구

ㅎㅏ... 다당해봤네... 제발 좀 가만냅둬 시이발ㅜㄴ

이어폰 필수임 블루투스 끼면 못보고 말 걸까봐 이어폰도 꼭 갖고다님ㅋ 본문처럼 얘기하면 다행이지 진짜 길물부터 시작하고 특히 혼자 다니는 수수한 학생같은 사람한테 존나 달려듬 인상 좋다는 말이 젤 좆같음

홍대생들한텐 일일행사임 ㄹㅇ귀찮

노량진 살아~~ 길가는데 학생 두 명이서 ppt 발표를 듣고 평가 부탁한다고 하더라구. 아 !!면접 앞 둔 수험생이구나..해서 알겠다고 했다? 해보시라고 했더니 "아버지 하나님은 계신데 어머니 하나님은 안계실까요?" ^^하면서 발표 시작하더라ㅋㅋㅋ

와 길 물어보는 수법 많구나...나는 내가 극악 길치 방향치라 물어보는 족족 저도 몰라요ㅠ 하고 지나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저런 놈 때문에 길 물어보면 진짜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음 ㅠㅠ
예전에 어떤 아저씨 길 물어보는데 사람들이 다 외면하고 지나가더라 ㅠㅠ

나도 예전에는 진짜 길 묻는 사람인줄 알고 지도앱 켜서 열심히 알려줬었는데 그 레퍼토리로 하도 당해서 이제는 누가 저기... 이러면서 다가오면 차가운 눈으로 쌩 지나감ㅠㅋㅋㅋ
남의 호의 이용하는 쓰레기들

길물어보는거 ㅋㅋㅋ진짜 ㅋㅋㅋ
나 학원이 번화가 쪽에 있는뎅 이제 익숙하게 저런 사람들 구분이 되서 ㅋㅋㅋ
어떤 여자 두명이 나한테 말 걸 것 같았는데진짜 말 걸면서 반대편에 있는 백화점 어디냐고 ㅋ

난 지나가서면서 “^^저쪽이요” 라고 말 하고 지나갔는데ㅋㅋㅋㅋㅋ
그사람들 내가 안 멈추니까 아무 말 안 하고 자기들이 가던 방향으로 감

이제 웃으면서 바빠요 저쪽이요 안해요 할 수 있음 면역생ㄱㅁ

나도 얼마전에 명동 갔다가 일본 여자 둘이 나한테 명동 교자 어딨냐길래 나도 몰라서ㅋㅋㅋ바로 뒤에 있던 명동 길안내원분들 가리키면서 저 분들한테 물어보라 햇는데 아 네..하면서 돌아보지도 않더라ㅋㅋㅋㅋ

길만 알려주고 쌩깜

나 정말 길 몰라서 물어봤었는데 어쩐지 쌩하드라ㅠㅠ 하필 장소도 노량진이였어서 그랬나 정말 처음이라 물어봤던건데

나도 이제 누가 말걸면 쌩까... 근데 길 물어보는건 분위기가 좀 달라서 알려주지만ㅋㅋㅋㅋㅋㅋ

건대역 그 사람많은 길에 존많..........

근데 나 존나 잡히는데 호구같아서 그런거야??

홍대 지나가는데 이근처학생이세요? & 웹툰준비하는학생인데 설문조사좀... 이거 당해봄

홍대 뭔 화방 묻는다고 하면서.. 아니면 구디 ㅋㅋㅋㅋ길 묻는거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도 있더라 설문조사..

연극하는 친구가 다섯이나 있어서 남같지가 않아가지고, 작품 시놉시스 좀 봐달라는 말에 엄청 열성적으로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내 시간 버리고 말해주고 차기작 주제 투표도 흔쾌히 하겠다고 했었거든(나중에 오프라인 상영회도 가겠다고 함) 근데 투표창 보니까
[가장 완전한 사랑은 무엇일까요?]
1. 가족의 사랑
2. 친구의 사랑
3. 연인의 사랑
4. 주님의 사랑
이렇게 써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정수리 뚜껑 열고 도망가고 단전에서부터 화가 올라옴ㅋㅋㅋㅋㅋㅋ

나도 ㅈㄴ 잘 잡힘. 근데 이게 정말 길 몰라서 물으려는 거랑 사이비랑 딱 봐도 티가 남. 사이비들은 주저없이 접근함ㅋㅋㅋㅋ 근데 길 같은거 묻는 사람들은 엄~청 주저주저 물으러 오더라고.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내 경험상 대부분 그러더라.

아 나 길치라 길 많이 물어보는데 슬퍼졌다..ㅋㅋㅋㅋ

요즘 그건없어?타 지역에서왔는데 택시에 가방(짐)을 두고 내려서 차비가없다. 자기네 지역가는 차비 빌려주면 가서 이체해주겠다...라고 하는거. 홍대에서 꼭 사람안다니는 곳 지나가면 이런사람 한번씩 봤었는데...(유명한 사기임)
참 그때 현금이 없어서 현금이 없다, 일단 파출소를 알려드릴테니 가보시는게 좋겠다고했더니 ATM에서 인출해서 자기달라고ㅋㅋㅋㅋㅋ파출소가보랬더니 절대 안가더라

대순진리회 하루에 네번까지 잡혀봄 ㅅㅂ 아오 눈 안마주쳐도 나만 불러 앞뒤로 사람 있는데 왜 나만 잡냐. 맨날 같은 자리에 있던데 같은 놈이 계속 잡으니까 더 빡치더라...얼굴도 못외우냐고. 심지어 나는 주변사람들이 다 인정하는 빠른걸음파워워킹러임ㅋㅋㅋㅋㅋㅋㅋ 동네에는 여호와랑 신천지 있는데 횡단보도 사이에 두고 언제나 있어. 신천지는 요즘 젊은이2+아저씨1해서 다니나보더라? 대학교 과제라고 설문조사 해달라는거 보니까 신천지같던데

역사내에 무슨 환경보호단체 가판대 설치 해 놓고 스티커 하나 붙여달라는거 ㅡㅡ

사이비는 아니지만 이런 애들도 요즘 시청 강남 할 거 없이 너무 많던데 담당자 허락은 받고 들어온걸까?? 

신고하고 싶어 

나 진짜 프로붙잡힘러라 거의 유형 다겪어봤는데
1. 자기네들 입장에선 나름단정하고 수수하게하고다닌다고 그러나본데 머리나 옷스타일이 촌스럽게 획일화된(거기에 백팩이나 작은 크로스백 필수) 최소 30대이상 남녀 남남 여여 콤비들.
이사람들은 저돌적임. 멀리서부터 벌써 나 찍고 달려듬
그리고 상대쪽으로 고개를 내밀면서 못가기 막던가 꼭 팔을 붙잡으려한다 던가 하는 경우가 많고 제일 중요한건 하나같이 눈빛이 죄다 이상함. 눈빛에서 약간 뭐에 미쳐있는 이상한 그 느낌이있음

2. 카페나 지하철역안에서 설문조사 요청하는 대딩?(진짜 학교는 다니는지 의문이지만)들

3. 번화가 패스트푸드점에서 갑자기 질문하는 사람들(ex.여기 스터디 할만한 카페아세요?)

4. 1번유형이랑 비슷한듯 다른데 홍대에 압도적으로 많은 유형이 젊은애들이(얘네는 옷이나 헤어 스타일도 저런류 사람답지 않게 평범하게 하고다녀서 첨엔 한두번 속았었음) 상대랑 지나칠때쯤 갑자기 귓가에 다급하게 외쳐댐. 그럼 사람이 반사적으로 돌아보게 되는데 그걸이용하는 느낌.

개인적으로 1번 4번 개극혐
1번은 특히팔잡을때나는 아예 성질냄
저외에도 각종 설문조사다, 1분만 시간을달라.. 하도많이와서 이골이 났다
왜저러는건지 가끔 하루에 몇번씩 겪으면 싸우고 싶음

멀리서 봐도 아 저 사람들 나한테 말건다 이거 너무 훤히 보임. 혼자있는 여자가 1순위 표적이더라ㅋㅋㅋㅋ 오늘도 나 걸어가고 내 앞에 남자 걸어가는데 남자 지나치고 나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 개무시하고 걸어가면 뒤에서 몇 번 부르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가면 걍 가더라. 혹시나 싶어서 멈춰서 뭐 말하나 듣다가 개소리하면 바로 다시 갈길 가버려

신기하게 진짜 도움 필요한 사람하고 종교 전도하러 오는 사람하고 뭔가 다른 게 느껴짐

동네는 그냥 진짜 순수하게 길묻는분들이라 알려드리는데 역근처나 서울 갈일 있어서 서울가면 무조건 눈도 안마주치고 씹음 ㅎㅎ...ㅋㅋㅋㅋㅋㅋ

몰몬교ㅋㅋㅋㅋ 나 언니랑 어렸을때 무료로 영어수업 해주는 대신 몰몬교 수업도 같이하는거 뭣도모르고 했었는데ㅋㅋㅋㅋ 그때도 이상하다는 생각 했었음... 모나미룩 백인남페어 ㄹㅇ임ㅋㅋㅋ 한명은 말을 재밌게 잘하고 한명은 키도 크고 잘생겨서 그맛에 했지만..ㅎ.....

아 신천지 진짜 극혐이야 왜 남의 호의를 그딴식으로 이용해먹냐? 나는 애들 뭐 자원봉사 물품기부 받는다고 해서 진짜 내 물건까지 줬었음 책이랑.. 그랬더니 카페가서 거의 두시간 넘게 자기인생 설교.. 결론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야된다~^^ 어오 진짜 열불남 내 물건 찾아오고 싶다 애들 줄라고 고르고고른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