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19.03.24 14:06
    모든건부모의문제군
  • W 2019.03.24 14:09

    부모의 문제도 맞고, 이 사회가 문제인것도 맞음

    학교-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한국 학생들에겐

    부모가 아무리 사랑을 주고 키웠더라도

    주위 친구들의 평판이 영향을 많이 끼칠 수 밖에 없대

    가난, 외모 등이 가장 중요한 이 시기에 친구들 사이에서 겉돌게 되면 

    결국 무조건 자신을 향해 사랑해준다고 하는 아이돌에 빠질 수 밖에 없지

  • tory_4 2019.03.24 14:11

    22222

  • tory_3 2019.03.24 14:11
    자아의탁해서 좋아하는 수준이면 슈스라는거에 꽃혀서
    대리만족하는 느낌 들기도 함.
  • tory_5 2019.03.24 14:14
    단순 좋아하거나 팬심을 넘어선 집착은 저게 맞다고 생각함
  • W 2019.03.24 14:15

    5토리 말이 정확한것 같아

    단순 팬심을 가진 팬들 말하는거 아니고 집착하는 팬들 ㅇㅇ

  • tory_10 2019.03.24 14:15
    22 도가 지나칠정도로 그러는건 문제있다고 봄
  • tory_6 2019.03.24 14:14
    애정결핍이네
  • tory_18 2019.03.24 14:35
    요약하면 애정결핍 이 정의가 맞는듯.
  • tory_7 2019.03.24 14:14
    본문하곤 별 관련 없지만 가끔 보면 뜨기 전부터 더 먼저 좋아했단걸로 부심부리는 애들도 있더라 ㅋㅋㅋㅋㅋㅋ지새끼부심+자신의 참된 안목을 칭찬하면서 ㅋㅋㅋ좋아하는건 상관없는데 왜ㅜ늦게 좋아하는 사람들 후려치눈지 몰겠음 세상에 별별 사람다있어
  • tory_8 2019.03.24 14: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22:22:37)
  • tory_9 2019.03.24 14:15
    2n살 10년 넘게 아이돌 좋아하는데 모든 팬이 저런건 아니고 일반인이 보기에 이해 안되는 팬이 모두 저런 심리는 아니지만 확실한건 라이트팬 아니고서는 대다수가 뭔가 어디 하나 결핍 있는건 맞더라 나도 그렇고...
  • tory_14 2019.03.24 14: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9 09:28:04)
  • tory_11 2019.03.24 14:17
    특히나 남돌에 자아의탁해서 당연히 비판받을 일에도 자기가 욕먹는 것처럼 나서서 쉴드치고 오히려 여돌을 더 검열하며 여혐하는 애들이 많다는건 그만큼 사회가 문제인거겠지... 현실에서 여혐으로 평가당하고 시달리는만큼 그 남돌만큼은 나를 사랑해준다고 무조건적으로 믿는 그런 심리인걸까...?
  • tory_12 2019.03.24 14:19

    진짜 지나치면 무섭더라... 새끼(아이돌)보다 내가 중요하면 팬이 아니라느니  무슨 단어 하나에 의미부여해가면서 맨날싸우고..

    그리고 그 투표가 뭐길래 맨날 서로 욕해가면서.... 본인을 투영해서 만족하는느낌...무서울정도임ㅜ


  • tory_13 2019.03.24 14:20
    유사연애는 아이돌 업계 말고도 세일즈포인트로 삼는 연예 직종 많은데 (세계적으로도...) 유난히 아이돌 업계에서 유사연애 강조하면서 스타의 연애에 집착하는 느낌이 있어
  • tory_15 2019.03.24 14:32
    항상 궁금햇어 나도 물론 십대때 아이돌에 관심가졌었지만 정말 "팬"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연예인들은 없었거든... 활동할때 잠깐 반짝 좋아하고 말앗지...그래서 몇년, 10년가까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신기햇는데..그것이 저런 결핍의 한부분으로 설명이 되는건가...
  • tory_16 2019.03.24 14:34

    최근에 어떤 글을 읽었는데 자기 아이돌 글에 댓글로 다른 사람들이 그저 그렇다 수준의 댓글만 달려도 화나고 눈물이 난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그정도가 되면 어딘가 결핍된게 맞는 것 같아 ㅠ

  • tory_17 2019.03.24 14:35

    요즘은 10대들보다 30대 40대 팬들의 집착이 더 심하던데...

  • tory_26 2019.03.24 15:40
    이거 좀 공감...오히려 10대는 덜그래 관심사가 워낙 분화되어 있어서
  • tory_27 2019.03.24 15:55

    그들도 결국 애정결핍인거지

    애정결핍은 애들만 느끼는 게 아니니까

  • tory_19 2019.03.24 14:37
    나 이거 최근에 인지했거든 내가 애정결핍이라 못놓는거같다고 그냥 가볍게 그랬었는데... 뭔가 심각해보인다 진짜로 덕질은 내 인생의 버팀목이었어 나는 유사연애 감정이 아니라 팬이라는 이유로 날 고마워해주고 유대감 느끼게하고 그런 것들이 너무 좋았거든 생각해보니 그 시절에 어디서도 그런걸 느끼질 못했네 정말 집안이 시궁창이라 애정결핍 심하고 우울증도 심한데 유일한 숨구멍이었어.. 아무도 이해못하겠지 싶었는데 십몇년지나 전문가가 이해한다고 얘기하는걸 보네 괜히 울컥한다 나도 그 시간에 공부하고 친구들이랑 놀고싶었거든 근데 이게 나도 모르게 집착하게 되더라 집가면 악플러들이랑 싸우고 그러느라 내시간없어지고.. 아직도 덕질하는데 이게 쉽지않은것같아 아예 끊어버리기가.. 덕질하며 얻는 그런 감정들이랑 실제 사람들과 소통하며 얻는? 감정이 달라 덕질할 때 훨씬 만족이 커 한번 끊어보려고 6개월간 아무 덕질도 안했는데 세상 제일 우울하더라 죽고싶었어 안그래도 우울증있어서 자살충동 쉽게올라오는데 그시기에 정말정말 힘들었어 그러고나선 취미라고 생각하자하고 받아들였는데 진지하게 고민해야되나싶다 이것도 치료범주에 넣어야겠지? 병ㅈ원에서 한번도 얘기한적없거든
  • W 2019.03.24 14:58

    토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부분을 차지한거였으니 꼭 말해 

  • tory_22 2019.03.24 15:02
    가서 꼭 말하고 도움받자. 그리고 비슷한 경험 겪어본 입장에선, 굳이 억지로 끊어내려고 노력할 필욘 없는 거 같아. 내 삶과 덕질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더라고. 우울증 치료 받으면서 조금씩 줄여보는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
  • tory_20 2019.03.24 14:40
    학창시절때 그냥 좋아하는 그정도가 아니라 ㄹㅇ 광적인 애들 보면서 느꼈던거.... 진짜 어딘가 결핍된거같았음
  • tory_21 2019.03.24 14:43
    내가 생각하는 건
    1. 저 쪽에선 사랑이라고 했는데 나는 정확히는 아이돌과의 유대관계와 팬들끼리의 소속감이라고 생각함. 내가 누군가의 팬클럽으로서 나와 공통점을 가진 다른 팬들과 소통하면서 집단화하고 거기서 느끼는 소속감, 그리고 일체감? 나는 개인이지만 내가 소속감 느끼는 집단을 나와 일체화 시켜서 그 집단이 개념있어야 하고, 절대 욕먹으면 안되고 이런 것들....
    그리고 아이돌과 팬클럽과의 유대감. 다른 아이돌-팬클럽과의 관계와는 달라. 우리는 좀 더 돈독해. 왜냐면 우린 같이 이런 역경도 이겨냈거든.
    이런 소속감과 유대감이 안정감을 주고 벗어날 수 없게 하는 듯

    2. 하나는 '대상화'를 하면서 캐릭터로 소비하는 것. 1은 가족이든 뭐든 개인적인 결핍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2는 나는 굉장히 사회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여성으로서 '대상화' 당하면서 학습된 욕구들이 아이돌 대상으로 표출되는 것. 예를들어 RPS의 경우, 어릴때 봐서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여튼 나는 팬픽이든 BL물이든 둘다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고착화된 '여성성'과 '남성성'이 그대로 투영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잖아. 19금 쪽으로 가자면, 성욕은 있지만 본인이 여성이기에 여성이 소비되는 이성애 포르노는 부담스러워서 그걸 남성으로 투영하게 되는 것 같아.
    덧붙여서 성욕과 권력욕은 일치(남성-남성의 성범죄의 경우 동등한 입장보다는 권력이 크게 작용, 보통 해당 성범죄의 피해자는 어린 소년, 혹은 힘없는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가 많음, 애초에 남성-여성 성범죄는 젠더 권력 자체가 기울어져 있으니 99퍼가 남성가해자) 한다고 생각하는 내 생각으로는, 팬픽이든 BL이든 이쪽에서도 성적착취의 대상이 되는 건 약자라고 생각해. 실제로 어떻든 그냥 캐릭터가 약자 입장일 경우 욕망이 일어나는 것. 나이차가 많이 나는 쇼타물이나 조폭물이나 일찐물이든 왕따물이든 뭐든 더 나아가선 또래에 비해 지적으로 떨어질 경우에도 그것에 대해 흥분..? 뭐라하지 여튼 집착?하는 경우도 있고. 반례는 수없이 많겠지만 저런 것들에 '물'이 붙었다는건 그래도 저런 것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당해오던 '대상화'의 재표출. 그래서 인간의 3대 본성은 성욕이 아니라 권력욕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임.

    3. 도피처
    정보를 내가 선택할 수 있잖아. 거리가 머니까. 이건 멀면 멀수록 더 그런 것 같아. 뭔가 케이팝 해외팬들이 도덕적인 부분에서 떨어지는 것도 그렇고, 나도 내가 관심있는 해외 가수들 소식 들어도 뭔가 덜 와닿으니까ㅋㅋ
    여튼 거리가 멀어서 정보를 선택할 수 있고 외면할 수도 있잖아. 단 한 순간이라도 즐거운 정보의 입력을 멈추면 현실의 괴로운 생각이 침범하니까 계속 끊임없이 웃음만 주고 재밌고 즐거운 부분들만 선택해서 계속 입력하는거지.... 요즘 내가 그러고 있는 것 같은데ㅋㅋ 여튼 아이돌들은 자료가 많으니까 그게 너무 쉬운거얌 자기 전에 새벽에 뭔 현탐 온다 하는데 그것조차 가질 시간이 없게 열중하게 만드는 것.... 이건 너무 당연하지만 여튼 내 생각은 그려
  • tory_23 2019.03.24 15:13
    난 특히 3번에 공감해
    나도 생각해보면 뭔가 결핍되었고 또 힘들 때 하나에 꽂혀서 엄청 파고들곤 했거든..
  • tory_38 2019.03.24 17: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4:16:16)
  • tory_24 2019.03.24 15:15
    음 난 이경우랑 좀 다른데 아이돌들 덕질하면서 유사연애 집착은 아니지만 좀 이렇게 되고싶다~는 생각 많이하거든 상담받을때 그게 내가 어떤 우상을 설정하고 거기다가 나를 끼워넣으려고 하는 사고가 있다고 하셨어 그래서 그 사람을 닮으려고 하기보단 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있어!
  • tory_25 2019.03.24 15:22
    나 전에 우연히 옛날 예능 보다가 모 남돌그룹 멤버 보고 애가 엄청 웃기고 얼굴은 또 잘생겨서 어머ㅋㅋㅋ귀엽고 웃기고 잘생겼다~~ 하고 걔 나온 예능 챙겨보다가 약간의 입덕?을 하게 되어서 그 아이돌그룹을 2개월 정도 덕질해봤는데 팬들 장난아니더라.. 확실히 그 돌이 연애 이미지를 팔아서 그런지 유사연애롤도 ㄹㅇ장난 아니고 음원차트에서 성적이 저조하니까 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나 분위기 장난아니고 난 또 하도 우리 애들은 병크도 없구 순하고 깨끗하고ㅠㅠ 이래서 진ㅉㅏ 병크없는 줄 알았는데 병크 1,2,3 주르르 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룹 멤버 하나가 지금 시류에 안 맞는 짓거리하다가 엎었는데 우리가 미안해ㅠㅠ 이러고 있음. 너무..소름끼쳐서 바로 탈덕함
  • tory_28 2019.03.24 16: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1:17:03)
  • tory_29 2019.03.24 16: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47:32)
  • tory_30 2019.03.24 16:49
    그건 그냥 팬심 아닐까 여자애가 동성아이돌이 연애한다고 남돌한테 욕하고 따라다니는 경우는 잘 못봤는 것 같은데
    예전에 여돌보고 왜 레즈 아니냐고 성질부리던 레즈는 봄.... 성적 사랑과 연관있을 것 같음
  • tory_33 2019.03.24 17:05

    동경이나 롤모델 아닐까? 롤모델 삼을만 한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 잘 없으니까

  • tory_43 2019.03.24 19:53
    본문내용 자체가 지나치게 집착하는 일부팬의 경우를 말하는거고 대부분의 팬들한텐 상관이 없는거같은데...여자애가 여돌을 그렇게까지 집착하면서 파는경우가 있긴있을까....뭔가 만화같은데서 시녀같은 설정으로 여신 떠받들듯이 숭배하면서 이상한 집착발휘하는건 본거같은데 현실에선 잘 모르겠다
  • tory_45 2019.03.24 20:37
    그냥 사람으로 좋아하는거지 본문에서 말하는건 집착이니까
  • tory_31 2019.03.24 16:53
    아이돌 기획사 팬되는 애들은 뭐다냐. 웃기지도 않던데. 지들이 일찐 된 것처럼.
  • tory_33 2019.03.24 17:06

    빅히트 욕하면 방탄 욕한것처럼 달려들더라. 아니 회사 욕 안하는 팬덤이 어딨다구..


  • tory_32 2019.03.24 16: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11 08:24:40)
  • tory_34 2019.03.24 17:12
    난 사랑보다는 일탈이었는데..
    일상적이지 않은 판타적이고 위대한 뭔가에 꽂히는 느낌? 스타나 방송. 콘서트가 그렇잖아.. 어린나이에 그런 일상적이지 않는 것에 동경하게 되잖아. 난 다행히 그런 케이스여서..
  • tory_35 2019.03.24 17:13
    아이돌팬만이 아니라 요즘 팬덤 형성된 대부분의 팬문화가 저런데 아직도 아이돌팬만 문제있는 사람 취급하는게 더 이상해
  • tory_37 2019.03.24 17:34
    222 유달리 비정상 취급하고 고급진 취미 아니라고 터부시하고 그런 경향이 있어..
  • tory_39 2019.03.24 17:59
    33
  • tory_40 2019.03.24 18:00
    44444 아이돌 우습게 봐서 돌덕까지 우스워보이는 느낌도 있고 또 어린 여성팬이 많으니까 여자+어린 거 싸잡아 후려치는 느낌 늘 받아.
    나는 종교부터 시작해서 세상의 많은 부분이 덕질로 통한다고 보는 편이고 다양한 장르 덕질 다 해봤는데 돌덕질만 깔 거 아냐ㅋ 돌덕 판이 커서 눈에 잘 띌 뿐이지. 차라리 돌덕은 눈치보는 분위기나 있고 팬덤문화라도 있지 작은 판 덕질은 미쳐돌아가도 규제가 안됨.
  • tory_44 2019.03.24 20:35

    아냐 이건 절대 아님ㅋㅋㅋㅋ 아이돌팬들은 일바적인 팬덤과는 달라 유난히 유사연애에 집착 쩔고 극성맞음

  • tory_46 2019.03.24 23:18
    555555 아이돌팬만 유난극성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아니야. 당장 스포츠 쪽만 넘어가도 정신나간 팬들이 전세계적으로 넘치는데?? 자기 팀 경기 졌다고 폭동 일으키고 기물 손괴하고 심하게는 총질 테러에 전쟁으로까지 번지게 하고, 국대 팀이 월드컵에서 졌다고 권총자살을 하지 않나 자살골 넣은 선수 살해 위협은 물론이고 실제로 죽인 적도 있었음.
    국내만 해도 선수 sns 테러하면서 멘탈 바스라지게 쪼아대고 경기 안 풀리면 소주팩 맥주캔 집어던지고 선수에게 이물질 투척을 하질 않나 귀국하는 길에 엿가락 집어던지고 지들 성질 나면 선수뿐 아니라 심판이고 나발이고 뵈는 것도 없는 개매너 진상들 널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덤 중 최고 불가촉천민 취급은 아이돌 팬덤이 다 뒤집어쓰더라.
    광기에 절고자 하면 어느 종목이나 그럴 수 있기 때문에 돌팬들만 유난 쩐다는 건 편견이라고 생각함.
  • tory_36 2019.03.24 17:26
    이래서 연예인 덕질 깊게 못빠짐.. 늘 입덕부정기스럽게 시작하고 끝내게 돼.. 좋아하면서도 내가 현생이 만족스럽고 행복했음 연예인에 빠졌을까 싶고 나랑 다르게 떼돈 벌고 자아실현까지 하는 연예인이 질투나기도 해서.. 어쩔 땐 순수하게 좋아하기만 했던 때가 그리울 정도ㅋㅋ
  • tory_41 2019.03.24 19:16

    팬들 인생에 큰 부분일테니 이해는가

    사는게 힘들지... 

  • tory_42 2019.03.24 19:29

    아이돌 뿐만 아니라 어떤 한 분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건 무언가의 결핍에서 오는게 맞는거같음

  • tory_47 2019.03.25 00:11
    난 집착까지는 아니고 중학교 때 진짜 푹 빠져있었어
    가정형편도 안 좋고 부모님 사이도 안 좋고 부모한테 정서적 학대도 당한 편이었어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 근데 아이돌 사진이나 영상보고 노래듣는 순간들이 너무 좋고 행복해서 그걸로 버텼어 진짜 그 순간만큼은 내가 사는 세상을 잊고 다른세계에 가 있는 느낌.
    그렇게 빠져있지 않았으면 진짜 힘들었을거야
  • tory_48 2019.03.25 00:35
    일리는 잇는데 저걸 강용석 프로에서 하니까 ㅋㅋ 강용석 심리나 분석해바 남자드랑
  • tory_49 2019.03.25 08:03

    신기하게 동성이 아니라 이성인 돌한테 자아의탁하게 되는경우가 많은듯..

    나도 그랬고...


    결핍에서 오는게 일리있다고 보는게

    나는 왕따였고 자퇴하고 집에 있으면서 외로움?에 진짜 미치던 시절이있었는데

    진짜 하드코어로 랜선 덕질함. 고민방같은데 적으면 일단 병원가라고 할정도로 집착 ㅠ


    근데 친구를 사귀고하니까 점점 멀어지더라...


    웃긴게 요새 공부해서 다시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데 스멀스멀 트위터 서칭하고

    이래서 무서워서 트위터랑 아이돌 팬들 많은 커뮤는 끊음...

  • tory_50 2019.03.25 09:58

    1번 이해가 감. 팬이 되면서 거대한 팬 커뮤에 소속되게 됨.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그 무리에 소속되있다는 게 엄청난 심리적 안정감을 주게 됨. 특히 본인이 외로운 상태면 더욱더.

  • tory_51 2019.03.26 11:32

    난 다늙어서? 라이트하게 팬질하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내돌 영상이나 사진보면 그 순간만큼은 기분좋고 잊혀지더라. 그것 하나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그리고 영상보면서 댓글로 팬들이랑 같이 오구오구 우리새끼 하는것도 재밌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라이언 고슬링 X 에밀리 블런트 🎬 <스턴트맨> 대한민국 최초 시사회 48 2024.03.27 1439
전체 【영화이벤트】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 <쿵푸팬더4> 시사회 66 2024.03.26 1120
전체 【영화이벤트】 웰 컴 투 세포 마을 🎬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시사회 52 2024.03.21 4820
전체 【영화이벤트】 4.3 특별시사회 🎬 <돌들이 말할 때까지> 시사회 11 2024.03.20 4351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56281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69772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04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0884 이슈 난 착한 사람을 보면 어디까지 착한지 계속 긁어봐 5 08:41 103
470883 이슈 중식집 사장이 된 제아 김태헌을 위한 광희식 응원ㅋㅋㅋㅋㅋ 3 08:40 154
470882 기사 중국 "한국은 남중국해 당사국 아냐, 언행 조심하라" 3 08:38 133
470881 유머 미용사쌤이 한소희랑 류준열 얘기해서 19 08:29 1349
470880 이슈 다시 보는 혜리 사과문 21 08:28 1186
470879 이슈 진짜 왈왈하고 짖는 강아지 5 08:25 149
470878 이슈 감자를 채소에서 제외하겠다는 미국 정부 16 08:20 892
470877 이슈 독국여행갔을때 맥주욕조라는게 있었음 2 08:14 526
470876 이슈 불교 안믿고 의미도 모르겠는데 갖고싶음 7 08:10 852
470875 기사 류준열' 한소희, 다시 혜리 저격 "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127 08:09 2462
470874 유머 메건 vs 미건 1 08:02 291
470873 이슈 칸쵸비엔나 6 08:01 536
470872 기사 전국에 황사…중부지방에 미세먼지경보·주의보 [출근길 날씨] 8 07:54 382
470871 이슈 또 좋은 에스파 영어 OST, Get goin’ 2 07:48 220
470870 이슈 한소희 인스타 글 삭제함 90 07:46 3259
470869 이슈 일본 영화 특유의 '나는 연기하고 있다' 식 연기스타일이 안맞는듯 7 07:29 1066
470868 이슈 한소희 인스타 업데이트 248 07:26 4150
470867 이슈 대만의 다양한 조식들 16 07:17 1118
470866 이슈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 17 07:14 1759
470865 이슈 갑질하는 상사를 우울증걸려 휴직하게 만든 일본인 8 07:12 157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23545
/ 2354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