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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핸드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오타있음 죄송합니다

부모님이랑 살다가 이번에 독립한 30대중반입니다
결혼생각딱히 없고 취미생활하다보니 자꾸 살림이 늘어서 모은돈으로 쪼그만 아파트 구매했습니다(지방이라 아파트 싸요.. ㅠ)

집들이 생각없었는데 올케언니가 해야된다고 하는거예요 올케언니는 안했으면서.. ㅡㅡ

그냥 배달음식 시키기로하고 오빠내외랑 7살6살조카가 왔는데요
빈손으로 달랑 와서는 크기가 작네 어쩌네 입대는데 그냥 참았어요

근데 분명히 제가 취미방에 들어가지말고 고모물건에 손대지마라라고 했는데 연년생 조카중 첫째는 온 방 문 열고 들락날락 거리고 둘째는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더군요

오빠랑 제가 하지마라고해도 들은체도 안하고 올케언니는 첨와서 신기해서 저러는거라고 남의 살림이나 열어보고 있고...
그러다 갑자기 막 우는소리가 나서 가보니까 둘째가 눈을 막 비비면서 울고 몸부림치고 난리더라구요
첫째도 울고있고

올케언니 소리지르고 오빠는 왜그러냐고 119전화하라고 그러고 애기눈은 벌겋고 우선 씻긴다고 화장실 뛰어가고... ㅡㅡ 정말 혼이 빠진다는게 무슨소린지 알겠더라구요

대충 눈 씻기고 언니랑 오빠가 들쳐안고 근처 소아과갔어서 제가 어찌된건지 첫째한테 물으니 자기는 계속 모른데요 그러다 오빠가 데리고 왔는데 둘째가 진정은 됐는데 눈이 엄~~청 뻘겋더라구요

오빠가 뭐한거냐니까 계속 물으니 보여주는데..
하.... 제가 잔머리가 엄청 심해요 일할때 머리묶을일이 많아서 잔머리픽서를 사놨는데 스틱형태도 있지만 마스카라처럼 생긴것도 있어요

마스카라형식은 가방에 넣어서 외출할때 바르는데 큰조카가 가방뒤지면서 이걸보고는 마스카란줄 알고 동생한테 발라주다가 눈을 찌르면서 약도 들어간거예요 ㅡㅡ

근데 그때부터 올케언니가 저한테 말그대로 dog 지.랄을 하는거예요
왜 그렇게 위험한걸 가방에 뒀냐!!!
왜 방문을 안잠궈뒀냐!!! 눈 실명하면 어쩔꺼냐!!
어른들께 알려서 가만 안두겠다!! 등등 소리소리 치는데 제가 조카눈 찌른줄요??

아니 가방에 칼넣어둔것도 아니고 염산을 넣어둔것도 아니고 들어가지마라 그랬는데 신기해서 저런다고 두란것도 언니고 남의 가방 뒤져서 동생눈찌른건 당신 딸인데!! 왜!!! 너무 어이없는데 우선 제가 머리가 다 아파서 오빠한테 가라그랬어요

오빠가 미안하다고 다시연락한다고 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카톡와요

왜 사과안하냐 치료비 물어내라
아가씨집에서 다친거니까 집주인잘못이다
아직 어른들껜 말안했다 등등

그래서 그랬어요~~ 사실 그대로 말하라고 아님 엄마아빠한테 제가 얘기하까요?? 그러니 어른들 놀랜다 하지마라카고 사과하고 치료비주면 괜찮을껄 왜 그러네요

근데 좀전에 오빠가 연락와서는 자기가 돈 줄테니까 언니한테 미안하다 그러고 치료비라고 주래요

언니한테 온 카톡 캡쳐해서 보내고 둘다 차단한다 그랬어요

이렇게 계속 하면 되겠죠?
  • tory_1 2019.08.13 11:54

    와 진짜 미친거 아닌가? 잘못이 있다면 본인아닌가? 애들 6살 7살 되도록 남의 가방 뒤지면 안된다고 가르치지도 않고 뭐했대?

  • tory_2 2019.08.13 11:54

    둘 다 차단 굿 

  • tory_3 2019.08.13 11: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29 16:00:07)
  • tory_4 2019.08.13 11: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25 19:28:34)
  • tory_11 2019.08.13 11:57
    그런 여자들이 꼭 호구 수준으로 착한 남자 만나서 본인 병신력을 맘껏 발휘하고 살더라고..그래서 주변에 브레이크가 없어서 더 장난 아님...
  • tory_16 2019.08.13 11: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30 17:34:54)
  • tory_27 2019.08.13 12:14
    내 주위에도 있음
    미친년 수준인데 호구남자 물어서 집에서 왕으로 군림하면서 더 미친짓 맘껏하고 살더라. 남자 첫연애고 보살형이라 찍소리 못하고 다받아줌... 보는 내가 환장이야
  • tory_28 2019.08.13 12: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0 21:18:46)
  • tory_32 2019.08.13 12:38

    이상한 여자 만나서 살다가 벗어나지 못하고 자살한 남자도 있었음 ㅠ

  • tory_40 2019.08.13 15:21
    @28 중재가 안되니 저러지. 와이프 이상한 거 아니까 돈 줄테니 넘어가자 이거잖아. 말이 안통하는 이상한 사람들 은근 많아.대화 하려고 하면 악부터 쓰고 울고불고
  • tory_42 2019.08.13 16:44
    @11 ㄴㄴㄴ 내 경험상 초록은 동색이고 끼리끼리 만나더라
    중간에서 애 관리못한건 오빠란 놈도 똑같은 인간이고 돈줄테니 치료비 주라잖아
  • tory_4 2019.08.13 21: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25 19:28:30)
  • tory_5 2019.08.13 11:55
    애들도 어리면 애초에 엄마나 아빠가 잘 챙겼었어야지 ㅋㅋ 왜 지 애들이 잘못한걸로 남이 피해를 봐야하지
  • tory_6 2019.08.13 11:55
    괴롭히고싶어서 생트집 잡으려는 신종 덫인가?
  • tory_7 2019.08.13 11: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13 17:51:35)
  • tory_8 2019.08.13 11:56
    들어가지 말라는거 애들이 뒤져서 사고쳤는데 뭔 치료비야... 양심있나
  • tory_9 2019.08.13 11:56
    아니 이걸 왜 물어봐 둘다 등신들이고만 부모님한테도 말하고 연 끊어야지 상종도 못할 새끼들이네
  • tory_10 2019.08.13 11:57
    미친부부네ㅎㅎㅎㅎ
  • tory_12 2019.08.13 11:57
    하지말라고 했는데 손대지말라 방에 들어가지말라고 했는데..
    애들이 다 하도로록 본인이 방조해놓고 뭐라는거야;
  • tory_13 2019.08.13 11:57
    나같으면 부모님한테 오빠네랑 인연끊는다고 얘기할듯. 얼마나 가정교육을 제대로 안했으면 남의 가방을 뒤져서 물건 맘대로 꺼내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조카들 우리집에 와도 내가 꺼내주기 전에는 피규어랑 인형, 장난감 손도 안대는데ㅋㅋㅋㅋㅋㅋ 오빠네가 절대 먼저 손대면 안된다고 교육시켜놔서ㅋㅋㅋㅋ 정작 나는 일일이 물어보는 거 귀찮으니까 알아서 꺼내가라고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8 2019.08.13 12:00
    22222 엄빠 오빠 새언니 다불러서 카톡방 열고 캡쳐 다 보내고 인연 끊을테니 그렇게 알라고 할듯
  • tory_23 2019.08.13 12:05
    333 취미방 얘기 계속 하길래 머 그 방에 위험한 물건이라도 있었나 했는데 화장대에 있던 화장품 만져본 것도 아니고 가방을 뒤진거라니 황당;;;
  • tory_14 2019.08.13 11:58

    머리채 잡았다 저지랄하면

  • tory_15 2019.08.13 11:58
    또라이네 진짜
    지가 애들제대로 안돌봐서 애들이 그런거구만
    누구탓을해 웃기네
  • tory_17 2019.08.13 12:00
    미친년이네
    내 성질 머리였으면 머리채 잡았다
  • tory_19 2019.08.13 12:01

    미친여자다

    하 읽자마자 짜증나

  • tory_20 2019.08.13 12:03
    저런 여자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라니 오빠하고도 연끊음.. 오빠부부가 쌍으로 제정신이 아니네
  • tory_21 2019.08.13 12:03

    환멸난다ㅋㅋㅋ 애들이 뭘 만질줄 알고 집안 곳곳 뒤지고 다니는데도 방치한건 부모면서 왜 책임을 집주인한테 묻냐ㅋㅋㅋㅋㅋ 오빠도 돈주고 사과해달라 하는거 보면 저 성질머리 포기한듯 그냥 부모님한테 그대로 말하고 혹시라도 부모가 저쪽편들면 연끊을듯

  • tory_22 2019.08.13 12:04
    울 조카도 저 조카 또래인데 놀러오면 내 피규어들 눈으로 보다가 만져봐도 되냐고 먼저 물어보는데... 내 허락없이 절대 안 만짐. 글고 가방 뒤지는 건 도둑질이잖아ㅋ 왜 도둑측이 화를 냄...ㅋㅋㅋㅋ 자기가 집들이 하라면서 빈 손은 뭐고 총체적 난국
  • tory_24 2019.08.13 12:06
    아가씨가 너무 착하게 굴어서 그래 저땐
    어디 미친년 소리 똣똑히 들어봐라 시바아알(사실 머리 끄댕이를 잡고 ㅅㅂ년이 하년서 발로 까고싶ㅈ만 이러면 폭행죄잖아...ㅠㅠ 상식인이니까 못 함)
    하면서 엄마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한다
  • tory_25 2019.08.13 12:12
    오빠 말대로 오빠가 주는 돈으로 해결하고 사과하면 더 만만하게 볼거 같은데?
    이 기회에 연을 끊어야징.
  • tory_26 2019.08.13 12:12

    남자도 똑같으니까 저러지 미친년놈들끼리 쌍으로 만나서 잘한다 아주 


  • tory_29 2019.08.13 12:22

    요즘 하도 맘충 주작질이 많아서.. 차단하면서 연끊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되겠네

  • tory_30 2019.08.13 12:35
    와 씨바 저런 사고방식이 가능해???
    너무 현실감 없는데??? 내 아이가 남의 물건을 만지게 두는 것부터가 나로선 에바쌈바
    올케년이 뭔데 와서 입털고 살림을 뒤져봄? 우리 엄마나 시어머니도 안그러심
    애들 교육 만신창이겠네... 연 끊자
  • tory_31 2019.08.13 12:36

    지 애새끼한테 가정교육도 제대로 안시켜 도둑질하다 저런꼴 당한게 참도 자랑이다 ㅋㅋㅋ

    부모님한테 다 폭로+공개하고 오빠한테도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미친년처럼 굴어

    잘못한것도 없는데 한번 굽히면 평생 병신취급에 호구잡혀

  • tory_33 2019.08.13 12:44
    근데 주작은 아닌거 같은게 남자들이 마스카라랑 비슷하게 생긴 잔머리 스틱까지 알리가 없을거같아서...나도 얼마전에 첨봄. 주작 하려면 더 자극적인거로 했을듯ㅜㅜ
  • tory_36 2019.08.13 13:25
    그거 남자들 다운펌해도 안되는 옆머리 차분하게 정리! 하면서도 광고 했었어 슨스에 쫙 풀렸엇던 시기가 잇쥐... 여자들 잔머리 정리용으로도 팔았구 ㅋㅋㅋ
  • tory_38 2019.08.13 14:09

    22 여자인 나도 몰랐는데.....

  • tory_34 2019.08.13 13: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8 16:38:18)
  • tory_35 2019.08.13 13:22
    동생한테 돈줄테니 올케한테 사과하고 돈주라는 부분에서 이미 남편도 끼리끼리구만 뭐가 남편이 보살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끼리끼리 만났구만 ㅋㅋㅋ 톡 저장 잘 해놓고 연 끊는걸 추천^^ 나중에 부모님이 뭐라 그러면 저 카톡 보여주면 될듯 ㅋㅋㅋㅋㅋ
  • tory_37 2019.08.13 13:34
    가방뒤져서 남의 물건 함부로 손댄 애새끼 손버릇이나 고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39 2019.08.13 14:26
    오빠도 저렇게 해결하려하면 안되지 미친년 머리풀고 날뛰지 저러면
  • tory_41 2019.08.13 15:36

    근데 진짜 친척이랍시고 와서 남의방 뒤지는거 너무 흔함

    개같아... 이것저것 막 만지고.. 

  • tory_43 2019.08.13 19:19
    끼리끼리는 사이언스
  • tory_44 2019.08.13 21:10
    지금 받아주면 계속 저럴듯 ㅋㅋ 확실하게 이쪽도 개지랄 맞대응 해조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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