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사고의 원인이 '용접 불량'인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다.
27년 전 이뤄진 부실공사가 부실한 안전관리와 만나 도심 한복판에서 뜨거운 물기둥이 솟아올라 1명이 숨지고 50여명이 화상 등의 피해를 본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22일 중간 수사결과 보도자료를 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한 결과 '용접 불량 상태로 배관에 접합돼 있던 열배관 조각 부위가 분리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회신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통제실 관리책임자 A씨와 직원 등 4명, 수송관 관리책임자 B씨와 직원 등 2명을 합해 총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현장 점검을 담당하는 하청업체 C사 소장 D씨와 직원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1991년 당시 공사에 투입된 배관 용접공에 대해서는 현재 추적 중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122100028545?rcmd=rn
30년 가까이 버틴 게 오히려 대단할 지경인데; 용접공 잘못이라니...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또 하청업체만 패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