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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혜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직접 겪은 고통을 호소했다.


영화 '호흡(권만기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지혜는 15일 자신의 SNS에 '호흡'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상세히 적시하는 장문의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내내 고통받았고, 그 아픔과 상처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호흡'은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제작물로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와 납치된 그날 이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민구가 12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그들의 질긴 악연을 강렬한 호흡으로 그려낸 심리 드라마'라 설명된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아직까지도 회복되지 않는 끔찍한 경험들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털어 놓으려 한다"고 운을 뗀 윤지혜는 "비정상적인 구조로 진행된 이 작업에 대해 '내 스스로가 왜 이런 바보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는가'는 끊임없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 모든 것은 나의 착각이었고, 내가 선택한 연기 욕심은 경솔했던 후회가 됐다"고 토로했다.


윤지혜에 따르면 '호흡' 제작비는 약 7000만원. 보통의 영화 제작과 달리, 교육기관에서 만든 일종의 졸업작품 형식이라 준비도, 촬영 진행 방식도 문제가 많았다. 고정 스태프 없이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현장을 오갔고, 안전과 통제 또한 확보되지 않았다. 컨트롤 없는 도둑 촬영에 변명과 도망이 동반됐고, 끊임없는 소음은 기본적 배려조차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 윤지혜는 이를 "되는대로 찍어대던, 주인없는 현장"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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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는 "촬영 3회차 쯤 되던 때 진행이 너무 이상하다고 느꼈고 상식밖의 문제들을 서서히 체험하게 됐다. 초반에는 서로 합을 맞추느라 좀 삐걱거리기도 하니 그런가 보다 했다"며 "하지만 점점 현장 자체가 고통이 되어갔고 내 연기인생 중 겪어보지 못한, 겪어서는 안될 각종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져 극도의 예민함 속 극도의 미칠것같음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윤지혜는 현장에서 보인 권만기 감독의 행동들도 지적했다. 윤지혜는 "한번은 '감독님은 그럼 이게 장편 입봉작이네요?'라는 질문에 '이런 학생영화를 누가 입봉으로 보냐'고 말했던 권만기 감독의 자조적 시니컬도 기억한다"며 "어수선한 현장에서 레디 액션은 계속 외치더라. 그거 밖에 할 줄 아는게 없는지. 액션만 외치면 뿅하고 배우가 나와 장면이 만들어지는게 연출이라고 kafa에서 가르쳤냐"고 꼬집었다.


"날 왜 캐스팅하고 싶어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는 윤지혜는 "욕심만 많고 능력은 없지만 알량한 자존심만 있는 아마추어와의 작업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인지,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뼈저리게 느꼈고 마지막 촬영날엔 어떠한 보람도 추억도 남아있지 않게 됐다"며 "이러한 작업조차 간절히 원하는 많은 배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죄송하기도 하지만, 난 황폐해졌고 2년 몇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기억이 괜찮지 않다"고 되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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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윤지혜는 마케팅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마케팅에 사용된, 영화와 전혀 무관한 사진들을 보고 다시 한번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 됐다. 어떻게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 마음이 힘드니 실없이 장난치며 웃었던 표정을 포착해 현장이 밝았다니. 걸작이라는 문구는 대체 누구의 생각인가. 상 몇개 받으면 걸작인지"라고 거듭 되물었다.


"이 영화는 불행포르노 그 자체다"고 단언한 윤지혜는 "그런식으로 진행된 작품이 결과만 좋으면 좋은 영화인가. 이 영화의 주인 행세를 하는 그들은 명작, 걸작, 수상한, 묵직한 이라는 표현을 쓸 자격조차 없다. 알량한 마케팅에 2차 농락도 당하기 싫다"며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에 가혹한 상처들이 남았고, 실체를 호소하고 싶고, 다른 배우들에게도 kafa와의 작업 문제점을 경고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런 장문의 글을 쓰게 됐다"고 마무리 지었다.


다음은 윤지혜 글 전문


유감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이런 소식을 드리게 되어 저도 무척 괴롭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회복되지 않는 끔찍한 경험들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털어 놓으려 합니다. 제 신작을 기대하고 기다린다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끝나자마자 최대한 빨리 잊으려 했고 나는 할만큼 했으니 보는 분들이 어떻게 보는지에 이 영화는 갈 길을 갈 것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구조로 진행된 이 작업에 대해 내 스스로가 왜 이런 바보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는가는 끊임없이 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스스로 선택했고 돈 그런걸 다 떠나 본질에 가까워지는 미니멀한 작업이 하고 싶었습니다. 이 정도로 초저예산으로 된 작업은 처음이었으며 힘들겠지만 그래도 초심자들에게 뭔가를 느끼고 오히려 열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큰 착각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보통의 영화처럼 제작된게 아니라 한국영화 아카데미, kafa라는 감독, 촬영감독 교육기관에서 만든 일종의 선정된 졸업작품 형식이며 제작비는 7000만원대였습니다. 교육할뿐 나머지 또한 다 감독이 알아서 해야 하는 구조로 소위 도와준다는 개념의 나머지 외부 스탭들이 붙습니다. 피디 또한 그런 개념으로 붙었고 몇 명은 알바 아닌 알바로 오고 싶을 때 왔습니다.


저의 가장 큰 착각 또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이랬습니다. "나만 잘하면 문제 없을거야" 이 기관에서 만들어 낸 작품들 중 저도 꽤 좋게 본 영화가 있었기에 연기 자체에만 몰두해서 열심히 하고 싶었습니다. 감독에게 이런 대본 써줘서 고맙다고 큰절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감독은 상당히 뿌듯했나 봅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연기 욕심은 경솔했던 후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떤 문제들은 그 당시엔 모르고 한참이 지나 점점 선명하게 알게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경우가 그렇습니다.


한달간 밤낮으로 찍었습니다. 촬영 3회차 쯤 되던 때 진행이 너무 이상하다고 느꼈고 상식밖의 문제들을 서서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서로 합을 맞추느라 좀 삐걱거리기도 하니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맡은 캐릭터는 끊임없이 그놈의 밑도 끝도 없는 죄의식을 강요받는 캐릭터였고 무겁게 짖눌려 있어야 했기에 최대한 감정을 유지해야만 했습니다.


캐릭터의 스트레스는 어쩌면 연기를 하는 배우에게 행복한 스트레스 일지도 모릅니다만... 점점 현장 자체가 고통이 되어갔고 제 연기인생 중 겪어보지 못한, 겪어서는 안될 각종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장에서는 저는 극도의 예민함에 극도의 미칠것같음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연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극단적인 연기를 해야하는 장면이라도 배우는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현장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가장 좋은 연기가 나옵니다. 저는 온갖 상황들이 다 엉망진창으로 느껴지는 현장에서 하필 그런 감정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컷을 안하고 모니터 감상만하던 감독 때문에 안전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주행중인 차에서 도로로 하차애햐 했고, 요란한 경적소리를 내며 저를 피해가는 택시는 저를 미친년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지하철에서 도둑촬영하다 쫓겨났을 때 학생 영화라고 변병 후 정처없이 여기저기 도망다니며 이것 또한 재밌는 추억이 될듯 머쓱하게 서로 눈치만 보며 멀뚱거리던 그들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한번은 '감독님은 그럼 이게 장편 입봉작이네요?'라는 제 질문에 이런 학생영화를 누가 입봉으로 보냐고 말했던 권만기 감독의 자조적 시니컬도 기억합니다.


날 왜 캐스팅하고 싶어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행인하나 통제하지 못해서 아니 안해서 카메라 앞으로 지나고 엔지가 빤히 날 상황들은 제 눈에만 보였나 봅니다. 감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고문인데 촬영 도중 무전기가 울리고, 핸드폰이 울리고, 알람이 울리고- 돈이 없다며 스텝 지인들로 섭외된 단역들은 나름 연기한다고 잡음을 내며 열연하고, 클라이막스 씬을 힘들게 찍을 땐 대놓고 문소리를 크게 내며 편안하게 출입하고 그리고 또 어김없이 벨소리가 울리고.. 엔지가 안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지금 무슨 작업을 하는지 생각들은 하는지- 되는대로 찍어대던 그런 현장이었습니다. 맡은대로 자신들의 본분을 다했겠지만, 보석같은 훌륭한 스텝도 있었지만, 전체로는 전혀 방향성도 컨트롤도 없는 연기하기가 민망해지는 주인없는 현장이었습니다.


그 속에서도 레디액션은 계속 외치더군요. 그거밖에 할줄 아는게 없는지. 액션만 외치면 뿅하고 배우가 나와 장면이 만들어지는게 연출이라고 kafa에서 가르치셨나요? 여러번 폭발을 하였고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욕심만 많고 능력은 없지만 알량한 자존심만 있는 아마추어와의 작업이, 그것도 이런 캐릭터 연기를 그 속에서 해야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인지-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뼈저리게 느꼈고 마지막 촬영날엔 어떠한 보람도 추억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업조차 간절히 원하는 많은 배우분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같이 한 배우분들께도 제가 이렇게 되어버려 죄송합니다. 저는 이렇게나 황폐해져버렸고 2년 몇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기억이 괜찮지 않습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도 동요하지 않으려 스스로 '더 좋은 작품하면 돼'라고 다잡으며 버티고 있는 저는 어제 마케팅에 사용된 영화와 전혀 무관한 사진들을 보고 다시 한번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대체 누구 눈에 밝은 현장 분위기였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한번도 스케줄 부담주지 않고 묵묵히 무한 대기하며 다 맞춰줘서?


어떻게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 마음이 힘드니 실없이 장난치며 웃었던 표정을 포착해 현장이 밝았다니요? 제가 쥐어짜낸 정주가 범죄에 동참할때 웃었다는 부족한 설정으로 온갖 죄책감을 뒤집어 씌우더니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웃고 찍힌 사진 하나로 제가 겪은 모든 고통이 괜찮아질 것 같나요? 걸작이라는 문구는 대체 누구의 생각인가요? 상 몇개 받으면 걸작인지요?


이 영화는 불행포르노 그 자체입니다.


그런식으로 진행된 작품이 결과만 좋으면 좋은 영화인가요? 이 영화의 주인 행세를 하는 그들은 명작- 걸작- 수상한- 묵직한- 이런 표현 쓸 자격조차 없습니다. 알량한 마케팅에 2차 농락도 당하기 싫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에 너무 가혹한 상처들이 남았고 제가 느낀 실체를 호소하고 싶고 다른 배우들에게도 kafa와의 작업의 문제점을 경고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런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작업에 있어서 최악의 경우 호흡에서 정주를 연기했던 저 윤지혜라는 경우가 된다는 것을요.


https://entertain.v.daum.net/v/20191215092619805

  • tory_1 2019.12.15 10:52
    배우가 대놓고 이야기 할 정도면....
  • tory_2 2019.12.15 10:53
    언급한 내용 다 노답이다..; 저 사례 뿐만 아니라 인디영화랍시고 저렇게 배우들 갉아먹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거 많을거같아서 더 답답하네
  • tory_3 2019.12.15 10: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3 02:14:19)
  • tory_3 2019.12.15 10: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3 02:14:15)
  • tory_4 2019.12.15 10:56

    학생영화 독립영화들 거의 이렇게 찍는거?


    뭔가 섭외 안하고 정신없이 찍는것 같긴 하더라 

  • tory_5 2019.12.15 10:57
    배우님 고생하셨네.. 이렇게 글 쓰기까지 많이 힘드셨을텐데 안쓰럽다..
  • tory_6 2019.12.15 10: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18 06:26:15)
  • tory_7 2019.12.15 11:00
    아휴 고생했다 진짜.
  • tory_8 2019.12.15 11:07
    힘드셨겠다 마음아프네
  • tory_9 2019.12.15 11:07
    윤지혜 팬인데 너무 빡쳐 어떻게 저럴수 있지 싶지만 사실 영화 현장이 실상 가보면 욕밖에 안나오므로 ㅋㅋ 더 빡침
  • tory_10 2019.12.15 11:09
    배우분 잘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용기 있는 고백해주셔서 고마워
  • tory_11 2019.12.15 11:22
    Kafa만 저럴거같음? ㅋㅋ 저런 저예산 독립영화 찍는다는 사람들 다 그럼.. 배우 위험으로 내몰고 스탭들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며 찍어야 내가 영화좀 찍었다 자위하는 분들 오조오억명 아마추어들이랑 저예산으로찍으면 저럼....
  • tory_12 2019.12.15 11:28
    얼마나 힘들었으면..안타깝다
  • tory_13 2019.12.15 11: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07 22:45:36)
  • tory_14 2019.12.15 11:46
    으... 배우님 힘내시길. 웬만하면 참으셨을 텐데 진짜 웬만하지 않았나보다...
  • tory_15 2019.12.15 11:49
    맘아프다...
  • tory_16 2019.12.15 11:54
    엄청 고생하셨다 어휴 ㅠㅠ
  • tory_17 2019.12.15 12:05
    응 kafa랑 영화찍었었는데 열악한 거 맞고 그 열악함을 인정도 안해. 다들 이상한 자의식과잉에 취해있어서 이미 지네가 인생의 승리자인 줄 알고 배우들을 써주는 걸 감사히 생각하길 바라고 갑질 오짐.
    내가 제일 최악으로 기억하는건 3회차에 30준다고 하다가 컷수가 모자랐는지 1회차 늘려서 4회차로 가는데 돈은 똑같이 30주면 안되냐고 흥정하던거.
  • tory_18 2019.12.15 12: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01 20:38:33)
  • tory_19 2019.12.15 12:31

    용감하시다 관련 톨인데 진짜 엉망인 현장들 너무 많음 요즘 스스로 정화하자는 의견 많아서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 진짜... 그놈의 예술이 뭐라고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지..

  • tory_20 2019.12.15 13:14

    촬영이 많이 힘들었나보다. 다른 배우들도 당할까봐 용기내서 얘기한거 정말 대단하다. 학생들끼리 과제로 찍는 영화도 아니고 연기를 할만한 환경은 어느 정도 만들어 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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