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할아버지의 메모

tory https://www.dmitory.com/issue/65214002

317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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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 2019.01.22 18:13

할아버지 글씨체 멋지다

댓글
tory_2 2019.01.22 18:13

눈물나네..

댓글
tory_3 2019.01.22 18:15

할아버지 품성 존경스럽다....

댓글
tory_4 2019.01.22 18:16

아 이거보니 개빡치는 일본인 생각나네
한국에서 잠깐 살았던 일본앤데 지가 고시원에서 살았는데 거기서 만난 할아버지가 일본어가 유창해서(이 분도 일제강점기때 배웠다 함) 같이 몇번 이야기를 나눴다함 하지만 둘이서 일본어를 하다 다른 한국인들이 지나가면 할아버지는 급 일본어를 멈췄다고(즉 다른 한국인들 눈치본다는 이야기)<br />
그러다 일제강점기 시대 이야기가 나왔는데 할아버지가 “그때.. 좋았지...” 하면서 말하는 걸 보고 자기는 이제 더이상 일제강점기에 관해 한국인들이 주장하는 잔인한? 일들을 믿지 않게 됐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br />
수많은 증거 증언들을 봐놓고선 친일파로 추정되는 노망난 노인 말 한마디 듣고 바로 덥썩 물어서 정신승리하는 애 보고 혀를 내둘렀다

댓글
tory_5 2019.01.22 18:19

1. 섬국애의 주작

2. 만난 할배가 친일파 출신 망테크 노친네

댓글
tory_1 2019.01.22 18:24

그 할아버지는 그냥 친절하고 상식있는 분이었겠지 당시에 무슨일을 겪었다 한들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을 일본 어린애 붙들고 화풀이를 하는 인성이 아니었던거지 그러나 그 일본 어린애는 인성이 쓰레기였다는....

댓글
tory_8 2019.01.22 18:41

토리 이야기들으니 나도 빡치는 일본인 하나 생각나네.

사업때문에 교류가 있었던 사람인데, 이런저런 얘기하다 갑자기 한국사람들은 일본어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일본 싫다면서 일본어는 왜 배우지? 그리고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 많더라..

너도 일본이 좋아서 일본어 배운거지? 라고 개소리하길래,

뭐래? 내가 이쪽일을 하지만 대학전공 역사거든? 일제강점기 피해사례 연구하고 알리고 싶어서 일본어 공부했고,

졸업논문도 그쪽 주제로 썼거든? 이라 받아쳐줬더니, 그 다음부터 출장오거나 전화통화할때 눈치보더라.

댓글
tory_5 2019.01.22 18:54

@8
나도 일본어문학과 출신인데 사학과 전공수업도 많이 들으면서 개빡치고 그랬는데

과사무실에 있는 일본 지도에 다케시마 있어서 지도 내리자고 교수님한테 얘기하고 ㅋㅋㅋ

댓글
tory_9 2019.01.22 18: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6:43:42)

댓글
tory_6 2019.01.22 18: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1/23 12:34:49)

댓글
tory_7 2019.01.22 18:36

저거에 추가된 글 디토에서 본거같은데...찾을라니 못찾겠다ㅜ

댓글
tory_10 2019.01.22 18:59

7토리 말하는거 이 글인듯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issu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D%95%9C%EA%B5%AD%EC%9D%80&document_srl=63734628

댓글
tory_11 2019.01.23 01:3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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