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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민모씨(28)는 최근 부서 회식에 불참 의사를 밝힌 뒤 단체카톡방에서 상사의 지적을 들었다. 민씨의 상사는 "회식 참석은 자유 의사이긴 하지만 개인 사유로 회식에 빠지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면서 "회식도 직장 생활의 기본 업무에 해당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민씨는 "회식을 강요하는 분위기 탓에 퇴근 후 개인 시간까지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한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지 100여일이 지났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확산되면서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업무의 연장선으로 여겼던 저녁 회식도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회식을 권하는 기업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워라밸을 지향하는 2030세대와 기존의 기업 문화에 익숙한 기성세대가 바라본 '회식'에 대한 생각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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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민모씨(28)가 상사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재구성.


지난 7월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회식 필요성'에 대한 생각은 세대·직급별로 달랐다. 사원·대리급은 '필요 없다'는 의견이 각각 60.5%와 64.5%로 주를 이룬 반면 과장급 이상부터는 '회식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평균 66.8%에 이르렀다. 

세대별로도 20·30대 직장인은 61%가 '회식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지만 40·50대는 68%가 '회식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직장인들은 회식이 필요한 이유로 '유대감 형성 등 단합에 필수'(65.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대로 필요 없는 이유로는 '퇴근 후 개인시간 활용 불가'(55.1%) 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직장인 이모씨(50)는 "회식은 술 한잔 걸치면서 부하 직원과 상사가 서로 소통하는 자리"라면서 "요즘 젊은 친구들은 회식을 싫어해 회식하는 것도 눈치보인다"라고 말했다. 직장인 정모씨(45)는 "회식을 해도 자진해서 술을 마시려는 친구들이 없다"면서 "누가 술 사준다는 얘기가 제일 반가웠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보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렇다면 젊은 세대들은 왜 회식을 싫어할까. 20·30 직장인 3명에게 회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봤다.

Q. 회식 좋아하세요?

검안사 Y씨(28): 분기 별로 한 번씩 회식을 한다. 친한 동료들끼리 모인 자리면 괜찮지만 상사들과 식사를 함께 해야 하는 자리라 음식을 먹는 것조차 불편하다. 회식 메뉴도 그렇다. 회식 전에 직원들에게 식당 호응도 조사라도 하면 좋을텐데 위에서 알아서 결정해서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불만이 많다.

회사원 A씨(27): 한 달에 서너번은 꼭 회식을 한다. 회식 종류가 두개로 나뉘는데, 미리 정해진 회식과 당일에 "한 잔하자"며 갑자기 잡힌 회식이다. 미리 정해진 회식은 스케줄도 조정하고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지만 갑자기 잡힌 회식은 개인 시간을 희생하는 기분이 들어 선호하지 않는다. 

은행원 K씨(26): 2주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 번은 회식을 한다. 모든 직장인들이 회식을 안 좋아하지 않을까. 회식이라고 하면 업무의 연장 같다. 업무 시간이 끝나도 계속 긴장하고 있는 느낌이 싫다.

Q. 회식이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나요?

검안사 Y씨(28): 회식이 직장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전혀 모르겠다. 회식을 한다고 해서 구성원들끼리 돈독해지는 느낌도 받아본 적 없다.

회사원 A씨(27): 회식자리에서 업무 관련 얘기를 하다보면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 서로에 대한 불만 성토장이 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준다. 

은행원 K씨(26):
 술을 한 잔하면 분위기가 편안해져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대화가 오고 가긴 한다. 그런데 그 대화들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인 게 아니기 때문이다. 구성원들이 다같이 만나면 술을 마셔서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더라도 업무에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하기엔 한계가 있다.

Q. 회식에 빠져본 적 있나요?

검안사 Y씨(28): 회식을 빠진 적이 있는데 눈치가 많이 보였다. 상사들이 말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비꼬는 말투로 응해 내내 신경쓰였다.

직장인 A씨(27): 회식 중간에 빠진 적이 있다. 3차 도중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자리를 빠져나왔다. 그런데 다음날 회사 임원이 따로 불러 "사회생활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 해당 임원은 "끝까지 남아 있는 게 회식 예절인데 중간에 그냥 가서 실망스럽다"며 훈계했다.

은행원 K씨(26): 회식 날짜를 일방적으로 통지하는데, 선약이 있다고 해서 회식을 빠지기가 어렵다. 그래서 보통 기존에 잡았던 약속을 취소하고 회식을 나간다. 단체생활이다 보니까 회식을 빠지면 눈치가 많이 보이고 정당한 사유가 아니면 사실상 회식 불참은 어렵다.

Q. 회식을 꼭 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검안사 Y씨(29): 회식을 하면 술자리가 대부분이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술을 거의 못 마시는 사람도 있다. 회식에서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면 좋겠다. 

직장인 A씨(28):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회식 일정을 알려주는 게 구성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또 회식을 하더라도 술을 강요하지 않고 1차에서 끝내는 회식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

은행원 K씨(26): 전직원이 모이는 회식은 분기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회식은 무조건 1차에서 끝내면 좋겠다. 2차나 3차까지 이어지면 술을 과하게 마시게 되고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진다. 깔끔하게 1차만 먹고 헤어지는 게 다음날 업무를 위해서도 좋다.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집단문화에 익숙한 기성세대들은 회식을 통해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결속과 단합을 다져온 반면 젊은세대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 사생활과 회사생활을 분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회식자리에서도 직장내 권위적인 분위기가 유지되다보니 젊은 세대들은 회식을 단합보다는 스트레스로 인식해 거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과거 직장에는 워라밸이라는 개념이 없고, '일'에만 더 중점을 뒀기 때문에 개인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과 '직장 생활'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다"면서 "워라밸 문화가 한국 사회에 정착되면 회식 빈도가 점차 줄어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124128

  • tory_1 2018.10.29 23:01

    소통은 무슨...회식자리에서 진짜 하고 싶은 말 하는 사람 본 적 없다. 그리고 쓸데없이 술값으로 돈 탕진하지 말고 그 돈 직원들한테 나눠줘도 다들 행복하겠다

  • tory_21 2018.10.29 23:21
    꼰대 개저씨들 지 하고싶은 말 회식자리에서 다 하더라ㅋㅋ집에서 와이프 자식들이 지말 안들어주니까 회식에서 엄한 밑에 애들한테 과거에 내가 어땠냐면, 내가 한때 이런 사람이었는데 ㅈㄴ 안물안궁한 이야기 하고있음
    우리팀 꼰대는 저거 하고싶어서 매일 회식하자고함ㅜㅜ
  • tory_2 2018.10.29 23:03
    자유의사지만 개인사유로 빠지는건 안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고 내뱉는걸까?
  • tory_4 2018.10.29 23: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10:52:46)
  • tory_5 2018.10.29 23:06
    ㅋㅋㅋㅋ내생각이 그대로 적혀있네 ㅋㅋㅋㅋ
    지가 먼말하는지도 모르는 병신꼰대
  • tory_12 2018.10.29 23:14
    나 전회사 상사는 모처럼 회사일인데 자주하지도 않는거 협조하란다...ㅋㅋㅋ맨날보는데 안지겹나ㅠ
  • tory_3 2018.10.29 23:05

    아니 왜 소통을 술로 하려고 하냐..... 맨정신에 해도 되잖아

  • tory_9 2018.10.29 23:09
    22222222
  • tory_6 2018.10.29 23:06

    어차피 회식에서 애기해봤자 부조리는 그대로고, 개인 시간은 시간대로 뺏기고,

    평소 관계라도 괜찮아야 술자리에서 언성 안높이고 터놓고 푸는거지,

    사이도 그닥이고 평소 인상도 그닥인데 일애기하면 기분 거지같은걸 모를까?

    윗직급 재미없는 일애기나, 과거 자기자랑, 자식자랑, 기타 등등 애기 들어줘야하고

    거기다 더 재수 없으면 2차가서 시간 더 뺏기고, 아니면 노래방가서 접대 유흥 해야겠는데

    ㅅㅂ 주옥같지 좋겠나.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주장할거면 수당이나 달고 입에 침발랐으면.

  • tory_7 2018.10.29 23:06

    내가 회식 싫은 이유

    1. 회사사람들과 사적인 대화하는거 싫다.

    2. 회사사람들과 일과시간 이후에 일얘기하는 거 싫다.

    3. 상사 꼰대질 듣기 싫다.

    4. 술 못마시는데 술 마셔야되는 분위기 싫다.

    5. 2차, 3차, 4차... 끝도 없이 이어지는 회식이 싫다.

    6. 윗대가리들 분위기 맞춰줘야되는 것도 싫다.



  • tory_38 2018.10.30 00:38

    토리 말 다 받아!!!!!!!!!!

    1. 사적인 대화는 점심시간, 티타임에도 할수 있고, 굳이 사적인 얘기 하고 싶지 않음 TMI이임

    2. 소중한 내 일과 시간 할애하기 싫음, 점심에 회식하면 그나마 점심시간을 할애할 의향(상사와 불편하게 밥먹지만 그럼에도 할애할..) 있음

    3. 맨정신에도 꼰대질인데 술먹으면 일장연설과 꼰대질 심해져서 회식 극혐함

    4. 술 잘마셔도 내 주량 넘치게 더 먹으라고 부추겨서 술을 내 맘대로 못즐김

    5. 1차에서 안끝내고 왜 계속 달리는데... 일과 시간 보장좀

    6. 다같이 업무 애로사항 이야기하는거 아니고 상사 일장연설 시간+상사 술잔 채우기+노래방가서 탬버린 흔들기+2차 장소 섭외 다 시릏음

  • tory_8 2018.10.29 23:07
    지럴허네 회식이 업무의 연장이면 수당을 주던가 ㅡㅡ
  • tory_4 2018.10.29 23: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10:52:46)
  • tory_10 2018.10.29 23:10

    직장막다닌다는 생각으로 상사 어렵게 생각안하고 ㅈ까라는 식으로 회사다니는데도; 오히려 상사보다 상사비위맞추려고 노력하는 팀전체분위기 자체가 환멸나서 회식이 너무 싫어

  • tory_31 2018.10.29 23:42
    2222
  • tory_11 2018.10.29 23:14

    염병진짴ㅋㅋㅋㅋㅋㅋㅋ 공짜술이지랄하지말고 회식도 업무 연장에 껴라 ㅅㅂ

  • tory_13 2018.10.29 23:14

    회식도 그냥 깔끔하게 1차정도로 걍 맛있는거 먹고 술도 가볍게 한두잔 마시고 일어나면 이렇게안하지 근데 이삼차 억지로 끌고 다니고 술도 못먹는사람 막 분위기 상 먹을수밖에 없게 만드니깐 문제 ... 

  • tory_12 2018.10.29 23:15
    회사공고에 회식안함 일케 써있어야돼.....제일 싫어
  • tory_14 2018.10.29 23:16

    회식 싫은 이유.

    1. 꼰대들.

    2. 취해서 나오는 말실수들

    3. 반갑지 않은 사람과 굳이...?

    4. 멕이는 사람이 꼭 있어서.

    5. 일의 연장선을 논할 거라면 수당을 달라.

    6. 내 성향이 집순이라 외부에 나와 있으면 스트레스 쌓여서.

  • tory_15 2018.10.29 23:16
    씨발 좆같은 우리 회사는 대가리에 똥만 차서 회식비도 걷음
  • tory_11 2018.10.29 23:22

    개미친 존나...와...... 지나가던토리 혈압상승해서 나갑니다...

  • tory_27 2018.10.29 23:35
    오 내 전회사가 그랬음^^! 강제인데 n빵!!! 기분 되게 족같음^^
  • tory_63 2018.10.30 09:38
    미친..
  • tory_16 2018.10.29 23: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4/23 02:28:50)
  • tory_17 2018.10.29 23: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3:19:55)
  • tory_16 2018.10.29 23: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4/23 02:28:50)
  • tory_18 2018.10.29 23:19
    저런 아조씨들 회식하느라 집에 늦게 들어가고 가족들이랑 시간 안보내니깐 돈 벌어오는 기계 소리 듣는것이지 점심 회식 하고 저녁 때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오손도손 하면 얼마나 좋아
  • tory_46 2018.10.30 01:47
    2222
  • tory_19 2018.10.29 23:20
    없이 살던 시대도 아니고 밥 아무때나 내 돈 주고 사먹고 말지 왜 불편한 사람들과 내 개인시간 할애해서 밥을 먹어야하나. 밥만 먹게? 술 안 받는 체질인데 왜 먹여. 존나 꼰대인게 회식때 있었던일 다 기억하고 다음날 업무시간에 다 얘기함.... 진짜 스트레스
  • tory_20 2018.10.29 23:20
    지랄하네 좌식 식당이라도 가면 벌떡 일어나서 구두 다 빼오고 각맞춰 세우고 막내는 앉을 틈도 없이 물따르지 물수건 수저 놓고 고기 뒤집고 반찬 리필하고 술시키고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는데 ㅋㅋ
  • tory_22 2018.10.29 2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5/26 21:40:38)
  • tory_23 2018.10.29 23:22

    일 처리만 잘되면 되지 무슨 소통?

    4,50대는 자식이야기 뿐인데 미혼 2,30대랑 어떤 소통을 할껀데?ㅋㅋㅋㅋ

    애초에 관심사 자체가 다른데 억지로 세대차이 극복하려고 하는(할수있따는 착각)에 빠져서 회식하는거 극혐

    월1회도 싫은데 주1회하는데 난 그냥 대놓고 빠지고 있어. 4,50대 아저씨들이랑 친해지기싫고 공감대 형성도 안됨.

    지들이 성추행 발언 하는지도 모를정도로 개저씨에 꼰대새끼들 ㅗ

  • tory_1 2018.10.29 23:24

    우리 회식자리에서 개저씨들 여직원이랑 손잡고 부르스 추고 막 그래... 진짜 못배워먹어서; 회식 가시 싫다면 타킷으로 삶아서 계속 갈궈...너 안가면 다들 내일 아침 일찍 와야 한다 뭐 이런식

  • tory_24 2018.10.29 23:23
    거지도 아니고 공짜술 먹자고 내 시간 투자하냐ㅡㅡ 내돈으로 알아서 편히 사마실게
  • tory_25 2018.10.29 23: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31 12:18:17)
  • tory_26 2018.10.29 23:33
    친구나 가족들이랑 있는 시간처럼 편하고 즐겁게 대화하는 게 아니라 대부분 꼰대들 비위 맞춰주는 거잖아 ㅋㅋㅋㅋㅋ윗사람들은 좋겠지 잘들어주고 리액션해주니까 ㅋㅋㅋ속으로 쌍욕하고 있는 줄 모르고 ㅋㅋ공짜술이고 뭐고 됐고 ㅋㅋ회식가서 비싸고 맛있는 거 먹느니 집에서 라면 먹는게 나아 ㅋㅋ
  • tory_28 2018.10.29 23:36
    공짜 술 먹고싶으면 지들끼리나 처먹었음 좋겠음
  • tory_29 2018.10.29 23:36
    회식도 업무의 연장인데 왜 초과수당은 안주냐 ㅡㅡ 내가 저녁시간까지 상사 비위맞춰줘야되냐 진짜 개빡쳐 ㅋㅋㅋㅋㅋ
  • tory_30 2018.10.29 23:41
    공짜술은ㅋㅋ 그 술에, 술자리에 내가 받는 스트레스는 돈으로 따지기 어렵다
  • tory_32 2018.10.29 23:49
    기본업무면 돈 내놔
  • tory_33 2018.10.29 23:50

    아 근데 나톨은...개인적으로 지금 부서 회식은 넘 좋아해........................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소갈비살 먹으러가고 (부서장 취향) 약간 먹는 스타일 비슷한 사람들끼리 테이블 앉을 수 있어서 그 멤버끼리 소주 각2병에 소갈비살 2~3인분씩 흡입하면서 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장님 대리님 나 후배 이렇게 4명....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회의비 줄여서 회식 안하고 있는거 살짝 섭섭할정도.....


    근데 예전부서들 회식은 극혐 of 극혐 그자체였어...ㅎ.... 메뉴도 구리고 분위기도 훈화말씀 듣는 회식자리였어서...ㅎ...ㅗㅗ

    심지어 막내직원들은 전부 윗사람 옆에ㅗ 앉혀서 고기 구워주고ㅗ 고기 드리고...ㅎ..ㅗ... 술따라드리고...ㅎ.ㅗ..

  • tory_34 2018.10.29 23:50
    극혐..ㅠ집에좀쳐들어가소서
  • tory_35 2018.10.30 00:00
    2222
  • tory_36 2018.10.30 00:04
    공짜 술 안먹고 싶다고요..집에 가게 해주세요ㅠ
  • tory_37 2018.10.30 00:27
    시발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면 초과수당 쳐서 줘야지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 tory_39 2018.10.30 00:40
    ㅋㅋㅋ회식빠지면 회식주체하는 사장보다 같은 직원들이 더 갈구고 존나 씹어대고 무안줘서 좆같아서 그만둠 ㅅㅂ
  • tory_40 2018.10.30 00:47
    내가 왜 귀한시간 써가면서 불편하고 재미없는 아재들이랑 술마시고 밥먹어야 하는지 1도 모를....
    그렇게 술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싶은 사람들끼리 마시면 되지 왜 싫은 사람 억지로 오라고 난리야
  • tory_41 2018.10.30 00:55
    평등한 분위기가 아니잖아 윗사람들 비위 맞춰주는 감정노동을 해야하는데 아무리 고기 먹여줘도 힘들지...
  • tory_42 2018.10.30 01:01
    계약직인데도 굳이 회식 강요하더라 어차피 정규직들 사이에 겉도는데.. 극혐
  • tory_43 2018.10.30 01:04
    대표가 되게 권위적인 회사 다녔었는데 어버이날 당일(공휴일 전날)에 회식 통보하니까 직원들 약속 취소하고 20명 다 참석했었다... 그날 고향 내려가려던 직원은 기차표 취소하고 다시 예매하고...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당연한 일이라 감히 빠질 엄두도 못 냈는데 회식 없는 회사 오니까 전 회사가 미쳤던거구나 깨달음ㅋㅋㅋㅋ
  • tory_44 2018.10.30 01:30
    회식문화도 상사가 갑질하고 싶어하는 거라고 봄 ㅇㅇㅇ
  • tory_45 2018.10.30 01:46
    전직장 팀장이 회식빠지면 근무평가 마이너스 했음 ㅋㅋ
    당직하고 아침에 퇴근했는데 저녁시간에 맞춰서 다시 회식하러 나오라고 ㅅㅂ
  • tory_47 2018.10.30 01:56
    공짜술 말고 돈으로 줘
  • tory_48 2018.10.30 02:34

    맨정신으로도 못하는 소통이 술마신다고 되겠냐ㅋㅋㅋㅋ 개소리지 

    공짜밥,술 먹으면서 온갖 똥 다 보는데 공짜밥 안먹고 똥안볼란다 

  • tory_49 2018.10.30 04: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9 22:56:42)
  • tory_50 2018.10.30 06:17
    난 술 좋아하는데 회식은 싫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먹고 싶을때만 술마시겠다고요!!!!
  • tory_51 2018.10.30 07:22
    미혼일 때는 집에 가지말라고 막 붙잡았음. 결혼하고 나니 가정이 있으니 일찍 들어가라 남편 밥은 어떻게 하냐 이 지랄. 왜 결혼한 여자는 회식자리에사 안 붙잡는지 다 알지 이 썩어빠진 개저씨들
  • tory_52 2018.10.30 07:26

    상사얼굴 보면서 술 마시고 싶냐...

  • tory_53 2018.10.30 07:33
    지랄이다 윗대가리들 회식자리에서 닥치고 고개쳐박고있고 회식메뉴도 젊은사람들 다 투표해서 맛있는거로 고르면 인정. 존나 가면 나때는말이야!!!하면서 저어얾은사람들 안된다고 혼자 지랄하고 다들 냄새 배겨서 싫어하는 삼겹살이나 맨날 먹으면서 무슨ㅋㅋㅋㅋ놈읰ㅋㅋㅋㅋ 유대감괔ㅋㅋㅋㅋ 단체생활이야 ㅋㅋㅋㅋㅋ ㅈ까라그래
  • tory_54 2018.10.30 07:50

    난 회식 술 없는 1차로 끝나고 맘 맞는 사람들하고 차 마시러 가서 좋아하기는 하지만 만약 회식이 직장생활의 기본업무라면 근무시간으로 봐야지. 

  • tory_55 2018.10.30 08:05

    공짜술 ㅋㅋㅋㅋ 아니 나도 월급 받는데? 내 돈 주고 내가 사먹으면 되는데 무슨 공짜술을 ㅋㅋㅋㅋㅋㅋㅋ 에휴 진짜..... 

  • tory_56 2018.10.30 08:35
    공짜줄은 개뿔.. 회사돈쓰는게 왜 공짜술이야. 회사비용늘고 영업이익줄면 그걸로 이익 줄었다고 난리칠거면서.
  • tory_57 2018.10.30 08:40
    내말이 매출이 어떻고 경비가 많이 나가고 어쩌구 저쩌구해도 술 쳐마시는건 꾸준히 쳐마시더라 ㅡㅡ 회식 좀 하지말자고 !! 술 좋아하지만 나도 좋은 사람들 보면서 기분좋게 마시고 싶다고!!
  • tory_58 2018.10.30 08:51

    난 회식이 왜 이 기본 업무가 되는지 모르겠어. 그럴거면 회식하는 시간까지 쳐서 수당으로 지급해라!

  • tory_59 2018.10.30 08:53

    평등한 자리가 아니니 그렇지 어떤 회식이던지 간에 주역은 높으신 분이고 높으신 분들이 주도하는 분위기를 꾸엑꾸엑 논치보면서 맞춰야 하는게 이게 무슨 업무시간의 연장이 아니야? 거기다 회식 메뉴는 거의 다 고기+소주 아닌가 메뉴 선택의 자유도 없고 서로 사생활에 관심없는 동료들이랑 서로 눈치보는 것도 그렇고 정말 즐겁지 않아. 그냥 술있는 조회일뿐이지.

    거기다 상사 위주니까 술강요하는 상사, 2차 강요하는 분위기, 성희롱끼있는 상사 만나면 헬이 따로 없어.

  • tory_60 2018.10.30 08: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05 19:55:34)
  • tory_61 2018.10.30 09:08

    그 누가 공짜술 얻어먹는다고 불편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상사 이야기 들어주고 고기 구워주고 자기희생을 하겠어?? ㅋㅋㅋㅋ 진짜 나이 어지간히 쳐먹었으면 집 가서 푹 쉬시라구요...^^..집가서 가족들 안아주고 아내랑 술쳐먹던가 시발놈들이

  • tory_62 2018.10.30 09:36
    회식 때 업무 고충 얘기해도 바뀌는 거 없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는 거니 다른팀은 안하지만 우리팀만 엄청 하는 야근에도 괘념치 말아라, 같은 소리 하면서 술강요 (알콜분해효소는 술 마시면 생긴다 등 개소리 낭낭)하니까 가기 싫은거지 무슨..... 공짜술 안마셔도 되니까 걍 회식 안했으면 좋겠오
  • tory_64 2018.10.30 09:50

    누가 술먹게 해달라고 했냐ㅋㅋㅋㅋ내 돈주고 내가 사먹고 말지

  • tory_65 2018.10.30 10:14

    일의 연장선이니까 추가근무 수당을 주던가ㅋㅋ 차라리 일반 업무가 낫지, 감정노동이니까 더 싫은거.

  • tory_66 2018.10.30 10:48
    회사사람들은 회사에서만보자.
    갑자기 잡힌회식은 절대안감.
    집에가서 라면을 먹더라도 혼자있고싶지
    회사사람들이랑 있고싶지않음.
    사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싫은 사람이 있는건 아니지만
    6시 이후까지 만나고싶진않음
  • tory_67 2018.10.30 10:51

    젊은 꼰대들이 더 문제야.. 40대~50대 상사들은 여기저기서 들은 얘기가 많다보니 오히려 더 조심하고 배려해주는데 우리 팀 30대 중후반 팀장은 당일 회식은 기본이고 여자 없으면 술맛 안난다고 여직원들한테 회식 강요하고 진짜 대가리 깨고 싶음.

  • tory_68 2018.10.30 11:01

    예전 회사에서 남자친구가 회식가는거 싫어해요~ 엄마가 일찍오래요. 이런 말도안되는 핑계로 회식 안갔거든?

    뒤에서 개념없다고 엄청 씹었겠지. 사장이 따로 1:1면담까지 했었음. 그래도 안간다함.

    근데 결국 짤리긴커녕 내스스로 관둠. (사람들이하도 관둬서 ㅋㅋㅋㅋㅋ항상 인력부족인데 자르긴 뭘잘렄ㅋㅋ)


    지금 다니는 회사는 회식을 [점심]때 애슐리/빕스/계절밥상 등으로 감. 

    사람들 절대 안관둬서 자리안남. 

  • tory_69 2018.10.30 11:26

    업무 시간 외에 굳이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이랑 같이 밥 먹고 술 먹는 거 너무 싫음...

    차라리 점심회식을 하라면 한 달의 한 번이라도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식이라고 해봐야 사이 돈독해지는 것도 아니고, 꼭 술 많이 마시고 언성 높아지는 사람 있지, 상사가 서운한 거나 뭐 바라는 점 있으면 얘기해보라고 해서 정작 바라는 거 얘기하면 1. 못들은 척하기, 2. 본인이 그렇게 되게 하려고 엄청 노력해봤는데 안 되더라고 하기(그렇지만 노력한 거 절대 못 봄). 그리고 뭐 어쩌다가 팀에 뭐 괜찮은 방향으로 개선이 되는 게 있으면 본인이 본인 공치사 무한 반복 하는 거 듣고 또 들어줘야 하지... 그래서 꼭 회식 끝나면 체함ㅋㅋ 

    예전에는 뭣모르고 새벽 3, 4시까지도 남고 그랬는데 이제는 눈치 주든가 말든가 그냥 1차만 하고 집에 온다. 

    1차가 10시에 끝나는 게 함정이지만......

  • tory_70 2018.10.30 11:56
    지들이 가고 싶으면 제발 집에 가라고 해도 알아서 모입니다......... 예전 회사는 사람들끼리 다 사이 좋아서 부서장님이랑도 3차도 가고 그랬음. 젊은사람들끼리 또 모이고.
  • tory_71 2018.10.30 12:30
    그냥 상사 비위맞춰주는.... 내 소중한 개인 시간 희생하는 자리일 뿐이야
    실제로 업무 같이 하는 사람들하고 모여서 밥먹으려면 점심때 하든가.... 왜 내 저녁 시간을 희생해야하는지..
  • tory_72 2018.10.30 19:22

    하고싶은 사람들만 하자..

  • tory_73 2018.10.30 20:07

    계약직인데 회식때만 정규직취급함 존나...시방..서럽... 

  • tory_74 2018.10.30 22:00
    공짜술 좋아하고 술에 환장하는 톨인데 회식 싫어 나한테 술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기분 좋을 때 마시는 거라 무작정 먹이고 꼰대질에 여혐 쩌는 회식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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