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naver.me/GpaL2qFg

분장 10만원·옷값 100만원
`핼러윈의 공포` 따로 없어

"친구들 파티 빠질수도 없고…"
젊은층도 과도한 비용 논란


핼러윈 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이는 부분은 의상과 화장이다. 해당 축제가 자신을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을 따라 특유의 분장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소품 같은 경우 대형마켓이나 인터넷 등에서 저렴하게 낱개로 살 수 있지만 의상은 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등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김씨는 "히어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영화 캐릭터로 분장할 수 있는 옷을 많이 찾는다"며 "사기엔 너무 비싸 하루 빌리는 사이트를 알아봤는데 12만~15만원 하는 것도 절반 이상은 예약이 찼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영화 '조커'가 인기라 분장해 줄 가게를 알아봤는데 비싼 곳은 메이크업 비용으로 10만원 넘게 부르는 곳도 있었다"고 전했다.


(중략)



파티 참가비용만 1인당 20만원을 훌쩍 넘기고, 술값을 평소보다 10~20% 비싸게 받는 관행 때문이다. 실제 서초에 있는 한 클럽은 자신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번 주말 4~6인 테이블 가격이 35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소재 한 클럽 SNS에는 소비자가격 20만원 상당의 샴페인을 5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도 고액 핼러윈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허지영 씨(가명·35)는 "당초 유치원에서 핼러윈 행사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 안심했는데 갑자기 일주일 전에 의상을 챙겨오라고 했다"며 "하루 입자고 핼러윈 의상을 사는 것도 아까워 그날엔 아이를 유치원에 안 보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후략)
  • tory_76 2019.10.22 09:22

    할로윈을 왜 챙겨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명절도 아니고 그냥 서양풍습일 뿐인데 왜 목숨거는지 모를?

  • tory_77 2019.10.22 09: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0 23:03:16)
  • tory_79 2019.10.22 09:35
    이런거 하면 매년 새로 사야하는데 이럴거면 유치원에 구비해뒀으면...
  • tory_84 2019.10.22 09:53

    와.. 좋은생각이다.

    차라리 유치원에서 단체로 대여를 해줘도 학부모 부담이 덜할듯

  • tory_71 2019.10.22 10: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7 13:31:59)
  • tory_81 2019.10.22 09:46

    부모입장에서는 진짜 곤란하겠다. 애들 좋아하는데 안해주기도 뭐하고. ;;;;;;

    근데 가격 너무하는 거 아니냐 ;;;

  • tory_85 2019.10.22 09: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22 21:40:15)
  • tory_101 2019.10.29 22:13

    22 알리나 타오바오에서 미리준비하면 한국이나 서양에서 십만원대에 파는거 걍 만원에 삼... 배송비 쳐도 얼마 안하고 ㅋㅋㅋㅋㅋ 

  • tory_87 2019.10.22 10:09
    젊은이들이 알아서 즐기는건 자유.
    유치원에서 파티해야하니 어느정도로 준비하라고 연락오는거 불편
  • tory_89 2019.10.22 10:39
    유치원에서 할로윈 기분 내는데 억지로 돈 쓰게 만드는 건 좀ㅠㅠ 강제적으로도 하지말고 그냥 간단한 소품만으로도 될 것 같은데
  • tory_90 2019.10.22 10:44
    나도 우리나라에서 즐기는 할로윈은 일본문화 같더라
    할로윈 처돌이라 그런지 ㅋㅋㅋ 어느순간부터 아? 깨달았어 일본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할로윈 즐기는거 같음
  • tory_91 2019.10.22 10:44

    빼빼로 데이도 챙기는데 할로윈도 좀 챙김 어떠냐~ _ ~

    옷값100만원;; 이런건 솔직히 선택같은데 애들이야 엘사옷같은거만 입혀줘도좋아함. 퀄리티 좋고 비싼거 입혀야 애들사이에 우와 하는게아니라

    걍 누구나 다 알만한 캐릭터옷 입히면좋아하더만~ 요즘은 생일선물도 직접 사서 보내라고 하던데

    몇만원선에서 해결가능한건 그냥 하면 좋겠으. 내 보기엔 한국사람 즐길거 너무없어보임.

    왜놈들처럼 학교축제가 막 엄청 큰 규모인것도아니고....

    서양인들처럼 플럼이다 뭐다 드레스입고 무도회즐기는게있는것도아니고... ;;

  • tory_92 2019.10.22 10:47

    요새 한국 고등학교만 해도 학교 축제 꽤 크게 해 ㅋㅋㅋㅋㅋ

    옆 학교에서도 보러오고 옆 학교 댄스팀도 불러(현직 교사톨)

    차라리 저런 외국스러운 할로윈 말고 다른 한국 축제를 살리던가

  • tory_91 2019.10.22 11:31
    @92

    일본 축제 규모를 잘 모르는거아닐까;...

    커봐야 그렇게크지않은데 (나는 현직 학생톨)

    옆학교 댄스팀부르는게 규모가 큰건가....ㅎㅎㅎ.......

    왜놈들 축제는 거의 어른들 프리마켓 행사 그 이상으로 본격적이여

    글고 축제같은게 꼭 한국적이고 전통적인것만 즐겨야하나.

    이미 지역축제 꽤 많은데 그걸 발전시키는것도 좋지만

    가볍게즐길수있는것도 생활의 활력소가될텐데.

  • tory_95 2019.10.22 11:36

    우리나라 전통명절도 있는데 굳이 할로윈 축제를 즐겨야 하나 싶고

    뺴빼로 가격이랑 옷값이랑 차이가 많이 나잖아 엘사옷이라해도 예쁜것은 비싸고

  • tory_97 2019.10.22 13:30
    미국 고등학교 프롬이 뭐 좋은 문화라고;
    한국에 프롬 도입하면 지금 일부에서 할로윈으로 그러는 이상으로 문제많을 걸? 가뜩이나 남녀에게 대는 외모 잣대가 다른데, 한국에서 프롬하면 여자 고등학생들 외모 품평 대놓고 하는 장이 펼쳐치겠지; 남자애들이야 양복 대충 걸쳐입거나 빌려입어도 여자들은 드레스나 헤어, 메이크업으로 진짜 피곤할텐데. 거기에 춤추거나 이러는 배경문화도 애초에 다른데 한국에 프롬 도입하면 그걸 단순히 축제로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건 현실과 한참 동떨어진 소리 같다.
  • tory_51 2019.10.22 16:16
    @92

    나도 학생톨인데 고등학교 축제... 우리학교도 큰편인데 댄스팀부르고 그러는거 별로 흥미롭지도 않고 지루하기만함..

    솔직히 미국 프롬,할로윈이나 일본 고등학교 축제보면 학생입장에선 부러울수밖에 없는건 사실임.. 외국에서 학교다닐때 상상이상으로 재밌는 축제가 많아서 즐거웠던 기억이있어서 특히...

  • tory_99 2019.10.22 16:31
    갑자기 프롬 얘기는 왜 나오는거야ㅋㅋㅋㅋㅋ 그것도 하고싶다는거야 설마? 이건 진짜 주입식 문화 사대주의 끝판왕 아닌가ㅋㅋ 사실 프롬 한국 국제학교에서 하긴 해 근데 일반고는 안 되지 학교측에서 호텔 빌려야 하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 사립고라고 해도 그거랑 별개로 할로윈은 괜찮다고 생각함 그냥 가벼운 분장+저렴한 캐릭터 드레스 이정도면 되지 않나 싶어 어린 애들이면 퀄리티도 거기서 거기일거 같은데
  • tory_100 2019.10.22 23:41

    유치원 학부모인데 기사 개 오바같음. 보통 원에서 영어수업이 있기 때문에 이벤트식으로 작게 준비해.

    소품이나 의상 준비하라고 하는데 우리딸은 '원래'있던 백설공주 원피스 입고갈꺼야.

    요맘때쯤 아이들은 공주 드레스 필수도 1.2개씩 다 있음. 바구니도 집에 있던 목욕 바구니에 호박만 붙여줄꺼고.

    내가 베이킹 취미라 쿠키나 조금 구워서 보내줄 예정인데. 기사 금액 개 오바다

    도대체 애한테 어떤 특수분장을 하길래!?!?!?!?!?!?

    우리동네만 이런거여?

  • tory_101 2019.10.29 22:14

    222 옛날에 우리 어릴때 강남초딩들 구찌지우개 쓴다고 사치,소비조장이 심하다는 기사 본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찌지우개 쓰는 강남 초딩이 몇명이었는데 ㅅㅂㅋㅋㅋㅋㅋ 일반화오져

  • tory_102 2019.11.22 00:38

    ㅎ...유치원에서 안하면 컴플들어와...교사톨 나도 하기싫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우린 심지어 선생님 코스튬은 우리사비라...ㅎ...추석때 한복도 내돈... 그리고 저거 환경판 꾸미고 치우는것도 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화제의 오컬트 애니메이션 🎬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시사회 16 2024.05.14 8109
전체 【영화이벤트】 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북유럽 성장 영화! 🎬 <오늘부터 댄싱퀸> 시사회 7 2024.05.14 7470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22 2024.05.09 10923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38 2024.05.07 11573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4838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82071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24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345 유머 분명 동생을 데려온다고 했는데 형이 온 것 같다 28 2019.10.22 5978
12344 유머 스벅직원의 배려.jpg 42 2019.10.22 7231
12343 이슈 오늘은 정말 작정한 듯한 봉춘이.jpg 72 2019.10.22 6811
12342 유머 공대개그 모음 18 2019.10.22 5271
12341 이슈 수지 인스타 업뎃.jpg 105 2019.10.22 7340
12340 이슈 블랙핑크 제니 곱창집 갑질 요약.jpg(불법주차) 136 2019.10.22 7101
12339 이슈 김연아 어마어마하게 베껴대던 아사다 마오 154 2019.10.22 7104
12338 이슈 인스타라이브 처음해본 어제자 김수현.gif 38 2019.10.22 5268
12337 이슈 회식중에 쏘맥 타주고 사라진 연예인.jpg 64 2019.10.22 7166
12336 이슈 디시의 흔한 공부변태.jpg 44 2019.10.22 6273
12335 유머 어느 대학원의 공지사항. JPG 29 2019.10.22 5548
12334 이슈 요즘 2030대 완전히 자리잡힌 트렌드.JPG 102 2019.10.22 8269
12333 이슈 내 키를 상대 성별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222 2019.10.22 5093
12332 기사 한국남자 223명 적발된 너무 충격적인 다크웹 기소장 내용(충격주의) 151 2019.10.22 7689
12331 이슈 현재 주식갤 레전드.jpg 121 2019.10.22 7587
12330 유머 신천지 오픈 카톡방 쫓겨났어.. 81 2019.10.22 9642
12329 유머 젤리 99% 세일.jpg 12 2019.10.22 6026
» 이슈 "핼러윈 의상 준비하세요"…엄마는 등골이 오싹합니다 121 2019.10.22 6573
12327 팁/정보 절대 해지하면 안 되는 보험 BEST5 60 2019.10.22 7135
12326 이슈 가둬놓고 존나 자비없이 패는 대중음악평론가.jpg 55 2019.10.22 5968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382 2383 2384 2385 2386 2387 2388 2389 2390 2391 ... 3004
/ 3004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