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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상담이라도 받았으면 성향이 다른 두 사람 사이의 간극이 좁혀졌을지 어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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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와이프는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같음.. 혼자 삭히고 혼자 감당하고 주변사람 심지어 가족한테도 말안한다는 사람이
몇십년 따로 산 생판 남이랑 어케 삼...
진짜 힘든 타입,.,,
이건 부인이 너무한거 아니야? 성격차이라고 치부할 정도가 아닌거 같은데...
결혼은 왜 했대... 남편이 뭘 잘못했냐고 물어봐도 답을 안해줄거면... 애 키우면서 애한테는 어떻게 훈육할지도 눈에 훤하고...
부디 아이는 남편이 데려갔으면 좋겠다
전형적인 회피형 동굴형이네; 보통 연애할때 티나서 깨지는데 결혼까지 하고 알아버린게 안타깝다... 남편분 마음 너무너무 이해되고 와이프가 안 변하면 절대 극복 안 되는거라... 이혼하고 행복하시길;
와이프는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인간상.....이유를 말 안해줄거면 완벽하게 숨기든가 그게 안되면 말 하고 짜증이라도 내든가 해야함
나도 비슷한 성격이었는데 나만 참고 넘어가면 되겠지,생각은 하는데 얼굴표정이랑 말투에 그게 다 드러나고 못숨겨서 주변은 이미 내 기분 눈치채고 분위기 싸해진 상태.그래서 결국 좋았던 관계도 다 망쳤지.....지금은 후회하고 반성하고 고치려고 노력중인데 아무튼 나는 비혼주의자임.내 성격을 너무 잘 알고 결혼이라는 거랑 안맞는 인간임을 스스로 너무 잘 알고있음
저렇게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기도 힘든건데 글쓴이도 안타깝다
아 저렇게 꿍해가지고 있는 티 없는 티 다 내면서 말은 안 하는 타입 진짜 너무 싫어 ㅠㅠ 차라리 소리 지르고 화를 내는 게 낫지... 아 정말... 소통하려는 노력조차 안 하면서 어떻게 속내를 다 읽어주길 바라냐. 우리 아빠가 저러는데 가끔씩 진짜 살의가 올라온다. 지 혼자 꿍해가지고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내면서 정작 그러는 이유는 말을 안 해줘...ㅎ... 느그들이 알아서 파악하고 납작 기어라 이건데 저거 옆에서 당하다 보면 ㄹㅇ 살인충동 든다. ㅋㅋㅋㅋㅋ 저건 남은 평생을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게 나음. 안 그럼 남편이 먼저 화병으로 죽을 거야.
말을 안 해도 알아줘야 한다거나
자기랑 완벽하게 맞는 사람이어야 한다거나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살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해..
눈치가 너무 없는 것도 안 좋지만
말을 아예 하나도 안 하고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서 불만을 쌓아가다가 끝내 혼자 결론까지 내리는 건 진짜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님.... 이건 상대가 아니라 본인이 잘못하는 거.
신이 아닌 이상 다른 사람 마음은 알 수가 없는 건데 불가능한 걸 바라고 있음.
와이프는 저럴거면 왜 결혼함? 엄한 사람 인생이나 망치고 너무하네
여자는 단순 회피형이 아니라 회피성 성격장애같은데..? 성격장애는 못 고친다더라.. 청소년기까지는 고칠 수 있는데 성인이 되면 성격도 고착화가 되기때문에 고쳐질 가능성이 극히 낮다더라고.. 남자분 안타깝네
난 부모님 중 한 분이 딱 저런 성격이신데.. 진짜 괴로운 유년시절이었음
본인은 참는다고 생각하는데 다 티가 나는데 표현을 전혀 안하고 말 안하면서 서운해함..
의도는 아닐지언정 결과적으론 악의 갖고 상대방 무시하고 일부러 희망고문하듯이? 괴롭게 만드는 거나 똑같더라
진짜 같이 절대 못살아.. ㅜ 저거 상담으로도 잘 안고쳐짐..
완전 회피도 아니고 수동공격이잖아 저런건
회피형은 갈등 없을때는 문제가 없어..
갈등이 생기면 회피를 해버려서 문제지...
즉 자기가 좋을땐 한없이 좋은데
자기 맘에 안들거나 상대방이 뭐라 하거나 등등 이런 상황이 생기면 그냥 그 상황 자체를 회피하려고 함...
즉 결혼때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나봄..
회피형과 수동공격이 합쳐진 사람 옆에 있으면 미친다 진짜... 내가 최근 겪었는데 거기다 남 상처는 생각 못 하고 자기연민 밖에 안하는 사람이라 최악이었어. 저 분은 배우자라서 더 힘들겠다.
자기 기분 나쁘다고 남 눈치보게 하는 사람들하고는 못살아.. 숨막혀 ㅠ 저 남편분 정신과 다니는 것도 이해 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