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갈수록 산타고 헛짓하느라 원래의 의도를 잊게 하던 경우만 자주 접하다 이거 보고 진짜 감동했었음ㅜㅜ 물론 중간에 욕 많이 먹은거 이해되고 나도 보면서 욕함ㅋㅋㅋㅋ근데 김혜자 배우님 에피랑 고두심 배우님 에피는 진짜ㅜㅜ 다시봐도 똑같이 눈물남 아 한지민 가족이야기두ㅜㅜ
고두심 나오는 화에서 소원 비는 장면... 난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고 병상에 있는 아들이 낫는 거랑 그렇게 온동네 선장들 데려다가 난리쳐서 소원 비는거랑 완전 별개인데 너무 비과학적이고 드라마니까 그 안의 사람들이 다 저렇게 밤중에 배 띄어주는거다...라고 생각했는데 고두심이 무릎 꿇고 울때 나도 울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말도 안되는 장면도 고두심은 말이 되게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