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인생 진짜...
진짜 돌팔이 너무 많음...
나 한동안 소화 안되고.... 진짜 빵이나 과자.. 손가락 마디만큼? 먹으면 소화 안되서... 새벽에 너무 아파서 깼었거든... 그래서 몇개월 정도 위장약만 먹음..
몇개월 약 먹는데도 안낫는거야.. 점점 살 빠지고.. 내가 먹을 수있는게 점점 한정되고.. 밥양도 엄청 줄어들고...
그래서 문득 생각한게 3년전? 건강검진할떄 초음파에서 담석이 있다는걸 들었거든... 증상도 찾아보니까... 딱 내 증상이랑 맞는거야.. 내가 의사도 아니고 참.. 인터넷 미친듯이 뒤져봄 ㅋㅋ
근데 병원에서는 마지막으로 하는말이.. 내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위가 아픈거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내 성격 탓??
나 그렇게 성격파탄자 아닌데?? ㅅㅂ... 말이야 방구야 ㅅㅂ ㅅㅂ
너무 열받아서 상급병원에 줄 소견서 써달라고 했거든... 겁나 열받았음...
그리고 대학병원에가서 진료받고 ct찍고 다해서... 수술날짜 받고 수술했는데 ㅋㅋ (담낭절제술받음)
나 담석이.. 새끼손가락 마디 만한게 10개는 나오더라.. 겁나 많이 나왔대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보고 까무러치는줄...
진짜... 돌팔이의사때문에 겁나 고생한거 생각하면 ㅅㅂ
진짜 여러병원 가던가.. 큰병이 의심된다고 생각하면 상급병원 소견서 빨리 써달라고 해서 빨리 검사하는걸 추천해 ㅠㅠ
+그리고 덧붙여서 꼭꼭 매년 건강검진 열심히 받자!!!!!!!! 건강검진안했으면... 담석증이라고 생각도 못했을꺼야ㅠㅠ
큰 대학병원이라고 믿을 거 절대 안됨. 예전에도 한 번 여기다가 댓글로 쓴 적 있지만
대학병원에서 몇개월간 치료받아도 차도가 없고 오히려 과잉진료하려고 하고 멀쩡한 손가락 자를 뻔한 우리엄마 사례 생각하면..
동네에 있는 병원 가서 약처방 받고 며칠지나니 싸악 나음 그 뒤로 재발도 전혀 없고 ㅡㅡ
돌팔이 같은 의사들 진짜 많더라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에휴 참 ㅠㅠ
동생분 얼마나 마음 아플까
4기 때 발견은 너무 치명적이야 ㅜㅜ
미친놈들..... 아 ㅠㅠㅠㅠㅠ 저 젊은나이에....
너무 화나고 안타깝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부대 바로 앞에 석면공장이라니!! 이거 진짜 나라에서 어떤 식으로든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고..
저분이랑 가족들 모두 넘 좋은 사람이더라,
밝고 긍정적인거 떠나서 유투브 보면 그냥 보임. 맘 아파서 댓도 달았던거 기억나
20대도 건강검진 꾸준히 해줘 ... 내 주변도 동창 한명 암으로 20 후반에 먼길 떠났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맞아 돌팔이 너무 많음 ... 나는 갑자기 왼쪽눈 일부가 안보여서 병원갔더니 ㅋㅋㅋ안구건조증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며칠 방치했더니 아예 왼쪽눈이 실명되서 큰병원갔더니 시신경염이었음 거지같은병원 망했으면.. 더일찍갔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