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은 이른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폭력' 의혹에 대한 단독 보도로 시작하겠습니다.
경찰이 이 사건을 처음 수사하기 시작한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수사를 막기 위해 직접적인 압력을 행사했다고 당시 경찰 수사 책임자가 KBS에 증언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직접 경찰청을 찾아와 "대통령이 불편해한다"며 "수사를 진행하면 큰일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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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 수사 실무 책임자/음성변조 :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이면서 지금 이 첩보내용이 굉장히 부담스럽고 엄지손가락 보이면서 이 분의 관심 사안이다..."]
박 행정관은 수사 착수를 우려하는 대통령의 뜻도 함께 전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 실무 책임자/음성변조 : "VIP가 관심도 많고 이거 큰일난다. 이 사안에 대해서 진행되는 게 굉장히 큰 문제다. 뭐 이런 표시를 했다는 것이지."]
https://news.v.daum.net/v/20190323210630805
지가 아직도 대통령인 줄 아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대통령 취급도 못 받는 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