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방시혁이 손 떼야…알아서 기는 사람들 생겨"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시혁이 손을 떼야 한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어도어, 플레디스, KOZ 말고 빌리프랩, 쏘스뮤직, 빅히트 뮤직 여기는 시혁 님이 프로듀싱을 한다"며 "시혁 님은 의장이다. 의장이 주도하면 알아서 기는 사람들이 생긴다. 다른 레이블들이 의장한테 잘보이려고 이상한 짓을 한다"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내새끼는 첫째, 둘째 이렇게 하면 안된다. 그럼 밖에서 볼 때 당연히 누가 적자냐, 누가 서자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며 "그래서 제가 내부 고발을 하면서 ESG 경영을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카피가 나오면 오너가 지적해야 한다. 솔직히 말하면 뉴진스를 죽이려고 생각하는 줄 알았다. 어머니 마음으로 살리려고 지적한 거다"라며 "이전에 있던 우리 브랜딩, 유니크함이 기성화가 된다. 왜 그걸 안에서 하냐. 안에서 하니까 더 열받는다. 창작자의 자유나 존중까지 안가도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합리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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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서논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