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믿보배’ 신영숙 “절절한 돌싱 연기, 다 ‘X’ 덕분이죠”[박주연의 메타뷰(VIEW)](22)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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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또 연습… 동료들이 놀릴 정도
23년째 ‘살아 있는 연기’ 위해 기도
올해 그는 마음을 다치는 일이 있었다.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스타 배우의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다. 이른바 ‘옥장판’ 논란이다. 배우 김소현씨와 함께 신영숙씨는 이전 <엘리자벳> 공연에서 타이틀롤을 맡았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이 10주년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되자 관객들은 의아해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김호영씨가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파장이 커졌다. 엘리자벳 역에 절친 이지혜씨와 함께 캐스팅된 옥주현씨가 김호영씨를 고소했다. 그러자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씨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호소문을 냈고, 후배 배우들이 동조했다. 이에 대해 묻자 신영숙씨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거듭된 질문에 ‘비보도’를 전제로 들려준 내막은 씁쓸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신영숙씨는 <엘리자벳> 제작사인 EMK와 같은 회사로, 자신의 소속사였던 EMK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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