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심해진 친구한테 오후에 잠깐 걷자고 했더니

tory https://www.dmitory.com/issue/24684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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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8'개

tory_1 2022.06.30 21:16

아..나 이번에 건강검진 했는데 우울증 진단 나옴.... 맛난거 먹을 생각 하면 진짜 삶의 활력이 생긴다 ㅎㅎ

댓글
tory_11 2022.06.30 21:33

나 오늘 성수에 있는 무슨 타이음식 파는 집에 갔는데 계란을 튀겨주더라고. 그 분식집에서 나올 것 같은 이름인데 ㅋㅋㅋ 진짜 흰자가 노랗게 튀겨져 나와서 너무 신기했어.
나중에 톨도 한번 먹어보면 좋겠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음식을 상상하면 활력이 될까 싶어 남겨봐. 좋은 저녁 보내 톨~

댓글
tory_17 2022.06.30 21:46

토리야, 혹시 과일 좋아하니? 요즘 제철인 신비복숭아가 아주 끝내주게 맛있더라.. 납작복숭아도 맛있다는데 난 아직 못 먹어보았어~ 조만간 월급 받으면 사먹어볼까해ㅎㅎㅎ 토리도 입에 맞는 맛난 음식들 많이 즐겨보았으면 해서 댓글 남겨~

댓글
tory_24 2022.06.30 21:58

@17 17토리야~나한테 한말은 아니지만 고마운 마음에 댓글남겨...과일은ㅇ별로 안좋아하지만 납작 복숭아가 뭔지 궁금해지네 한번사먹어볼께!! 고마워!!

댓글
tory_2 2022.06.30 21:18

아이 다 아는 짤인데도 눈물이 왈칵.. ㅠㅠ

댓글
tory_3 2022.06.30 21:18

여기 토리들도 힘들어하는 토리들 많이 봤는데.. 일단 오늘만 버텨보자 생각나는거 중에서 그나마 당기는걸로 배 채우고, 가능한 좋아하는 향으로 씻고 푹 자보자. 하루씩만 버티자. 분명 생각도 몸도 더 편해질거야.

댓글
tory_4 2022.06.30 21:18

좋은 사람들이다... 주변에 은근히 니가 그러니까 우울증 걸리지 라는 사람들 많이 있어서... 글로 좀 위로가 됨

댓글
tory_5 2022.06.30 21:19

볼 때마다 눈물 흘리는 사람...

댓글
tory_6 2022.06.30 21:23

나도 자살하고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혼자를 자처해서 더이상 주변에 사람이 없지만 이 글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이 난다. 갑자기 뭐 먹고싶은 거 있을때 그냥 안 넘기는게 도움이 되나보네

댓글
tory_9 2022.06.30 21:30

토리야 이제 곧 복숭아가 끝내주게 맛있는 시기가 와! 올 여름에 맛있는 복숭아 먹자!!

댓글
tory_14 2022.06.30 21:40

이제 엄청 덥다!! 냉면 먹자!!
차가운 음식 별로면 몸 보신을 위한 삼계탕 어때??
요즘 달달하니 수박쥬스도 맛있어!

댓글
tory_17 2022.06.30 21:52

토리야, 여름엔 과일이 최고더라~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ㅎㅎㅎ 향긋하고 달고 시원하지.. 수박주스는 땀 흘리고 더워 죽겠다 싶을 때 먹으니 진짜 시원하더라ㅎㅎㅎ 더운데 맛난 거 먹고 잘 지내~

댓글
tory_6 2022.06.30 22:08

@17 고마워 토리들아 이 기분 마음에 저장할게

댓글
tory_29 2022.06.30 22:08

톨아 언제든지 여기에 글 써 지금 본문같은 내용이랑 같이 하고싶은 말 써줘 언제든지 들어주고 댓글도 달아주고 같이 얘기하자

댓글
tory_27 2022.06.30 22:09

비 많이 오니까 칼국수 수제비 각종 전 생각나더라 땡기는 거 골라잡아 맛나게 먹고 기운내 !!

댓글
tory_7 2022.06.30 21: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21 12:16:07)

댓글
tory_8 2022.06.30 21:29

다들 또보자..

댓글
tory_10 2022.06.30 21:31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라는 책 생각난다

댓글
tory_12 2022.06.30 21:38

우리 엄마같다 나도 자살시도 실패한이후로 매일매일 톡하시거든 치료받고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 자체가 부럽기도 하고... 내일 또 병원가는 날인데 잘 갔다와야지.

댓글
tory_17 2022.06.30 21:53

토리야, 더울텐데 내일 병원 잘 다녀와~ 다녀오는 길에 맛있는 것도 먹고 오고ㅎㅎㅎ

댓글
tory_27 2022.06.30 22:07

토리 내일 병원 갔다오는 길에는 비 잠깐 멈추길 ~ 잘 다녀오고 맛난 거 먹어!!

댓글
tory_36 2022.06.30 22:34

내일 아침에는 비소식이 잠깐 있지만 낮에는 구름에 가려지기는 했어도 해가 뜬하고 하더라. 그 해가 가끔 구름 뚫고 나올 수도 있으니 하늘 한 번 잘 살펴보길! 적당히 촉촉한 거리 걸으며 맛있는 거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조금 나아지더라구. 12톨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하루 하루 잘 보내길 바랄게!

댓글
tory_13 2022.06.30 21: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8 19:47:46)

댓글
tory_15 2022.06.30 21:41

엄마 카톡 너무 눈물난다

댓글
tory_16 2022.06.30 21:42

오늘 생일인데 유독 자기연민이 너무 깊어지고 우울하고 딱 죽고싶더라?
날 위해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도 없는 거 같고 그냥 별것도 아닌 건데 그냥 다 넘 힘들고 우울해서 외롭고 힘들었는데
대표가 눈치 줘서 야근 하고 비 온통 맞으면서 집에 오니까 엄마가 새벽 여섯시반에 식당에 일하러 나가면서 나 먹으라고 미역국 끓여놓고 갔더라?
그 미역국 한 대접에 밥 양껏 넣어서 꼭꼭 씹어먹고 나를 사랑하는 이 엄마를 위해서 좀 더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했어

댓글
tory_9 2022.06.30 21:45

생일 축하해 토리야🥳🥳🥳🥳

댓글
tory_18 2022.06.30 21:48

토리야 생일 축하해!

토리의 22년 하반기는 조금 더 행복하길 바랄게 우리 열심히 버텨보자

댓글
tory_19 2022.06.30 21: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10:36:35)

댓글
tory_20 2022.06.30 21: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21 12:41:02)

댓글
tory_21 2022.06.30 21: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04 19:39:28)

댓글
tory_17 2022.06.30 21:55

아고, 토리야~ 생일인데 고생 많았어.. 날도 궂어서 더 힘들었지? 생일 축하하고, 행복한 날들 되길 바라~

댓글
tory_6 2022.06.30 22:03

생일 축하해 토리야~~ ❤❤

댓글
tory_27 2022.06.30 22:08

16토리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더 더 행복하길

댓글
tory_32 2022.06.30 22:21

생일 정말정말 축하해 토리야! 🤍🤍

댓글
tory_35 2022.06.30 22:30

토리 생일 축하해~~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

댓글
tory_42 2022.06.30 22:56

토리야 생일 축하해!
나는 아기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톨인데
아기가 그저 나에게 와줘서 고맙고, 또 건강하게 자라줘서 기특하더라. 토리도 그런 존재일거야
1년동안 고생했어. 그리고 또 1년동안 잘 지내서 내년 생일날에 엄마 미역국 꼭 먹자~!

댓글
tory_43 2022.06.30 23:00

톨 고생했어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

댓글
tory_46 2022.06.30 23:26

토리 생일축하해♥️♥️♥️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내일은 많이 웃는 날이길♥️♥️

댓글
tory_49 2022.06.30 23:39

안 늦었징?? 생일 축하해~~~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 있으면 좋겠어~~

댓글
tory_51 2022.06.30 23:49

아직 시간 안 늦었다!

톨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 앞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일 만 가득할꺼야!!

댓글
tory_18 2022.06.30 21:49

나도 저 심정으로 살고있음

일부러 약속이나 해야하는 일, 먹고싶은 음식을 만들어서 그때까지만 버텨보자 하는거

하루 이틀 늘려가면서 해보는 중인데 치료랑 같이 해서 훨씬 나아짐

그러니까 토리들아 우리 하루만 더 버텨보자

댓글
tory_17 2022.06.30 22:04

토리 잘하고 있다!!! 너무 잘하고 있어~ 여름엔 제철 과일 많이 즐기고, 가을엔 윤기 좔좔 햅쌀밥 꼭 먹어보자ㅎㅎㅎ 겨울엔 우리들의 사랑 붕어빵과 군밤.. 알지?!

댓글
tory_22 2022.06.30 21:54

초등학생 때 만화책을 좋아해서 이거 다음편 보고 싶어서 못 죽겠다, 이런 생각한 적 있거든.

커서 생각해보니 그냥 간절히 죽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나보다 가짜였나보다 그냥 관심받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었는데, 우울을 벗어나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죽고 싶단 생각 자체가 초등학생이 할 생각은 아니더라. 복도형 아파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했던 고민들은 진짜였고, 만화책은 그때 날 살려준 거였어.

댓글
tory_23 2022.06.30 21:57

여기 대댓글들이 따뜻해서 같이 위로받는 느낌이고 눈물난다ㅜㅜ

댓글
tory_25 2022.06.30 22:04

ㅇ
https://img.dmitory.com/img/202206/2rL/RBE/2rLRBEP5jqs4QMScaquyCc.jpg
얘들아 다 힘내

댓글
tory_26 2022.06.30 22:06

댓글들 너무 따뜻하다.. 토리들 다 행복해지자!!

댓글
tory_28 2022.06.30 22: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1 19:56:13)

댓글
tory_6 2022.06.30 22:10

먹는거 자꾸 미루게되고 굶고있었는데 글이랑 댓글 보고 바로 밥 먹으러 간다. 글 고마워

댓글
tory_30 2022.06.30 22:19

토리들 사랑해

댓글
tory_31 2022.06.30 22:20

행복하자 다들

댓글
tory_33 2022.06.30 22:27

이 글 자체가 사랑이야

댓글
tory_34 2022.06.30 22: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2 13:59:45)

댓글
tory_37 2022.06.30 22:37

나 자신 사랑해

댓글
tory_38 2022.06.30 22:44

첫짤부터 마음이 따듯해진다

댓글
tory_39 2022.06.30 22:46

토리들 사랑해~ 다들 행복하자~

댓글
tory_40 2022.06.30 22:54

따뜻해진다 ㅠㅠ 저장해두고 가끔 우울해지면 봐야지

댓글
tory_41 2022.06.30 22:56

나도 우리 토리들도 힘내자!

댓글
tory_53 2022.07.01 01:06

힘내자!

댓글
tory_44 2022.06.30 23:12

내일도 먹고 싶은 거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참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ㅜㅜ

댓글
tory_45 2022.06.30 23:20

잘될꺼야

댓글
tory_47 2022.06.30 23:28

요즘 자두 맛있더라

댓글
tory_48 2022.06.30 23: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1 08:52:01)

댓글
tory_50 2022.06.30 23:46

ㅠㅠ

댓글
tory_52 2022.07.01 00:52

나도 우울한데 먹을건 또 생각나서 웃프더만 ㅜㅜ 다들 덜 괴로웠으면 좋겠다

댓글
tory_54 2022.07.01 01: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27 23:36:25)

댓글
tory_55 2022.07.01 02:02

다들 힘내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댓글
tory_56 2022.07.01 02:12

힘내려구 스크랩

댓글
tory_57 2022.07.01 02:20

스크랩

댓글
tory_58 2022.07.01 02:25

얘들아 사랑해 다들 너무너무 소중한 존재들이야 우리 모두

댓글
tory_59 2022.07.01 02:32

다들 고마워

댓글
tory_60 2022.07.01 03:46

나도이렇게살어 음식에 의지해서 제철과일에 의지해서.. 먹으면 짧은시간일지라도 고민이 별게아니어짐ㅋㅋㅋ 다들 그냥 살자 먹고싶은거있으면 된거아니겠니 화이팅이야

댓글
tory_61 2022.07.01 04:15

에구 눈물 난다

댓글
tory_62 2022.07.01 05:04

조울증 토리인데 토리들이 유일한 친구야 나쁜생각이 들면 담토에 글 남기고 견디고 토리들이 올려준 글이나 웃긴 댓글들 보며 견디고 있어 고마워 다들 행복해라 토리들아

댓글
tory_63 2022.07.01 06:26

여기 너무 따뜻하다ㅠ

댓글
tory_64 2022.07.01 08:55

내가 너무 힘들 때 정작 친구들은 연락두절이더라ㅠ 나는 친구 힘들다하면 바로 전화하고 바로 갔는데ㅠㅠㅠ 지금응 많이 힘들지면 분명 괜찮아질꺼야… 시간이 지나면 또 괜찮아질꺼야ㅠ 그러고 버티고 있어

댓글
tory_65 2022.07.01 09:45

저런 존재가 옆에 있다는거 너무 부럽다...

댓글
tory_66 2022.07.01 13:09

하 이 토리들 나를 울리네

스크랩 해놓고 두고두고 봐야지....

댓글
tory_67 2022.07.01 15:46

다들 힘내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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