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안가는 부산 아미동

아미동 이야기를 알고나서 도쿄 무덤가 한번 가봤는데 진짜...집 짓기 좋게 생겼더라 네기둥 벽채 다 있어어서 지붕만 올리면 방하나 뚝딱이었음. 부산으로 피난민 다 몰리고 당장 잘데도 없는데 일본놈들 무덤이 뭐가 문제였겠어

일본놈들은 허망할지 몰라도 난 저 시절 묘비로 유골함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엾고 안타깝다

뭐 이 땅에 터 잡고 산지가 반만년이라고 하는데 다 무덤터지 ㅋㅋㅋ 심지어 전쟁통에 집 지을 공간 없는데 일본놈들 무덤이 뭔 상관이겠어.

그냥 짓는거지.

징그럽다.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는 밟고 다니려고 길바닥, 쓰레기장 입구 바닥에 묻어놓고서, 지들은 뒤져서까지 남의 땅 차지하려고 돌을 박아댔구나

쌤통ㅋ

저기 집짓고 산 한국인이 너무 불쌍하다

그러게 왜 남의 나라에 묻고 지랄이래

피난 생활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지만 더 이입하게 되네 ㅠㅠ 저렇게 밀려버려서 존재가 사라진 건 좋다. 그 전쟁으로 호강하며 복에 겨웠던 것들이 참 허망할 것도 많다

저 쪽바리들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 쌀밥도 못 먹고 살았는데 시발놈들이 한국에 남은 조상 무덤 찾겠다고 찾아오는 것도 존나 무뇌 같음 

패전했으면 지들조상무덤파서 가야지 누가놔두래?

지들이 쳐 들어와서 지들 멋대로 식민지 삼아 놓고
무덤이 고이 있을거라는 착각은 무슨 무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