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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찾은 영국인 관광객 A씨는 한복을 체험하기 위해 한복 대여점을 방문했다. 대여할 옷을 입어보던 중 한복이 맞지 않아 사이즈를 몇 번 바꾸게 됐다. 그러자 직원이 A씨 앞에서 한국말로 “뚱뚱하다”고 말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불편 사항 1위는 이처럼 ‘쇼핑 관련’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5월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23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불편 사항은 902건이었다. 이중 89.6%는 외국인 관광객이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