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T가 극F한테 이해안되는 부분

내가 너를 위해 열심히 고민해서 생각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마음은 왜 공감을 못해주는 거임?

나는 t 라서 상대방이 해결책 제시해주면 개감동임..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구나 싶어

아니 그야 해결해달라고 한적 없으니까! 해결 나도 할줄알아 그냥 얘기들어주고 공감까지만 해줘도 이미 백프로를 받았어 굳이 더 에너지 쓰지마 힘들잖아 공감에 써준 에너지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움ㅋㅋㅋ
아 그리고 F들은 진짜 해결책이 필요하면 오히려 질문을 직구로 던짐 그래서 사실 F입장에서는 헷갈일 일이 없어

난 그냥.....남한테 바라는 것도 많다싶어

ㅋㅋㅋㅋ난 그래서 그냥 대충 공감해주고 말아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거 자체가 공감이라고 생각함ㅋㅋㅋ 그 상황에 공감하기 때문에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싶은 거임 공감 못하면 해결책도 제시 못해주잖아 좋아하는 친구가 마음이 힘들구나, 그럼 내가 해결해줘야겠다 난 이마인든데ㅋㅋㅋ 나도 극T임

T입장에서 보면 뭐지 약간 감쓰처럼 쓰는건가 싶음,, 내가 공감능력이 없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때마다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다며 한달 넘게 하소연하는거 들어주다가 그럼 10분 일찍 나가서 완행을 타거나 탄력을 써보라고 했더니 나한테 넌 공감능력이 없대ㅋㅋ 그냥 징징대면서 지들 감정 배설할 청중이 필요한거 같음

공감해ㅋㅋㅋㅋ나도 극t임 얘기만 들어달라는거면 그냥 나말고 다른데 해줬으면 ㅠㅠ

ㅠㅠㅠ아 공감...힘들다고..막 그래서 난 진짜 이것 저것 조언해주고 막 해주는데....담늘 같은 문제로 힘드러...ㅠㅠ <<그래서 내가 말했던 대로 해봄? 하면...아니..ㅠㅜ함....그냥 이야기 좀 들어달래....
근데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도 아니고...그 푸념 내가 왜 다 듣냐고....해결방안 이것저것 얘기해도 1도 듣지도 않고...

근데 해결책 듣고싶음 첨부터 조언해달라고 했겠지 그런 말 없는데 해결책 제시해주면 아니 나도 머리있어서 방법 아는데 왜 니가 굳이...? 뭐 이렇게 됨ㅋㅋ

그냥 사람을 감쓰로 이용하는거지

음..그럼 내가 내 감정을 토로할테니 남은 듣고만 있기를 원하는건가? 아니면 무한 공감만 해주길?
가만 생각해보면 참 어린애같지요..?

ㄹㅇ 감쓰아니냐고ㅜㅋㅋㅋㅋㅋㅋ

이거 상황마다 좀 다름... 내가 이미 해결한 일에 대해 속상했던걸 말할 때는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에 공감해주길 바라고 해결이 안된 일에서는 조언 및 공감을 얻고 싶은거임 ㅋㅋㅋㅋㅋ

아 ㄹㅇ 공감만 해달라고 할 거면 처음부터 그렇게 얘길 하라고!!! 아니면 얼른 힘든 일 해결하고 편안해지길 바라서 해결책을 내는 내 마음에도 공감해주란 말이야

t고 f고를 떠나서 그냥 처음부터 나 오늘 울적하다 위로가 필요하다 얘길해 그럼...... 계속 징징대고 하소연하다가 이렇게 하면 어때? 이럼 그게 아니래ㅋㅋㅋㅋ

처음부터 그럴거면 처음부터 감쓰 노릇 해달라고 선언하고 시작하라고 

몇번 당해보니까 넌 그냥 듣고 공감만 해 니가 뭔데 해결책을 제시해? 이런 마인드더라 그렇게 공감 잘하는 부류라면서 해결책을 고민해주는 사람한텐 왜 공감을 안해주는데

F인데 그냥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진짜 위안이 되거든

가끔은 걍.. 진짜 해결책 필요없이 그냥 누가 같이 아 그새끼 진짜 나빴네! 하고 공감해주는 것만 바랄 때가 있음.

(해결책을 내가 이미 알고 있거나, 혹은 해결책이 있지만 그 방법을 선택하고 싶진 않을 때, 이미 해결된 문제라서 걍 그새끼 욕만 하고 싶을 때 )

근데 T한테 그런 거 얘기하면 열심히 해결해주려고 하는 걸 아니까 

같은 F한테 얘기하게 됨. 그게 서로서로 편하더라고. 

그래서 짜증나는 일 있으면 F인 동생이랑 서로서로 얘기하는 편이고 T인 엄마한텐 얘기 잘 안함. 

호기심은 많아서 무슨 일인지 넘 궁금해하면 "대신 해결해주려고 하지는 말아줘" 하면 걍 듣기만 하더라 (근데 해결책을 말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는 게 눈에 보이긴 함ㅎㅎ) 

물론 해결책이 필요할 땐 엄마한테 먼저 말함.

이것도 이건데
제대로 거절 안 하고 생각해본다고 하는거...
기다리다가 난 일정 약속도 못 잡고 기다리는데 꼭 다시 물어봐서야.. 아 난 안 돼... 이거 반복 걍 첨부터 제대로 얘기해주면 좋으련만
꼭 생각해본다는 것도 물어봐야 얘기하더라... 답답쓰

난 f인데 해결책 제시해주면 좋던데? 같이 생각하면 더 좋은 해결법 나올수도 있는거고.. 일단 상대가 내 문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거 그거 자체가 관심이고 애정이잖아

남의 얘기를 일방적으로 들어만주는거 심리상담 카운슬링이고 1시간당 못해도 10만원임 돈 내고 해라

나도 T지만 그냥 공감만을 원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대가 해결책을 제시하는거에 더 집중하면 성에 안 찰 수 있겠다고 머리로는 이해함 ㅇㅇ

그치만 '난 공감을 원한건데 왜 너는 해결책을 제시하냐 서운하다' 고 하는 순간부터는 납득할 수 없어짐..... 

난 T랑 F중간인데 본문 같은 케이스는 되면 뭐지 걍 감쓰 쓰겠다는 건가 하는 느낌듦ㅋㅋㅋ근데 또 완전 스몰토크는 아니지만 글타고 엄청 진지한 거 아닌 이야기 가볍게 한 거에다가 해결책이라고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대답하면 아니 해결책 달란 거 아닌데...피로도 올라감ㅋㅋㅋㅋ

우울한데 화분 샀어ㅡ는 결국 내가 우울해서 해결책으로 화분 샀으니깐 너는 내 감정에 초점을 맞춰주길 바래란 뜻이라서 그냥 그렇게 해줌 어떤 감정이라서 그 화분을 샀는지 왜 샀는지 물어봐주고 그냥 T랑F랑 적절히 활용해서 써줌 그냥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대하면 대부분 만족해함

근데 해결책 필요없고 공감만 받고 싶은 거면 일단 상대방한테 나 지금 부터 하소연 할껀데 그냥 들어주기만 할 수 있어? 하고 동의 받고 시작해야 되는거 아닌가?ㅋㅋㅋㅋ 싫다고 하면 섭섭해하지도 말고ㅋㅋㅋ

사실 해결책이 아니더라도 대화를 나누려고 시도하면 차단 당한 적이 많아서 어느순간부터 주고받는 대화가 아니라 어떠한 반응만 원하는거면 이기적이라고 생각들더라
상황 해결은 바라지 않는거같아서 지금 당장 기분이라도 풀라고 다르게 생각해보자 ㅎ 다른거 해보자 잊어버리자 어? 이런식으로 접근해도 우쭈쭈 아니면, 그게 아니라니까ㅜ 나는 지금 속상하다고ㅜㅜ 이러고 버티는 순간이 있더라고

나 F인데 저렇게 니 해결책 필요 없다고 안 함. 고맙다고 하지. 에너지 써서 고민해준 게 고마우니까. 저 영상 속 f의 마음 한번 유추해보겠음.
1.저 T가 얘기한 해결책이 자기가 생각한 해결책에 안 맞았을 수도. 2.일단 자기가 이만큼 아픈 거 알아주고 나서, 나였어도 아팠겠다 이심전심해주고, 해결책 제시해야댐. 걍 해결법부터 바로 말하면 감정 예민한 상태라 자기 혼내는 줄 알고,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 줄 앎. "F 이 바보야! 일케 했어야지! 일케절케 해. 그럼 ㄱㅊ을거잖아."
이런 마음 아녔을까?ㅎ

나 존나 F맞넼ㅋ 해결책? 네이버 검색해서 찾을 수 있고 사실 남이 내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자체를 안해봐서ㅋㅋ 내문제는 결국 내가 해결해야하는 내문제.. T가 제시한 해결책도 딱히 해결책이 아닐때도 많고 물론 같이 고민해준건 너무나 고마우나ㅠㅠㅠ 그 마음은 너무나 고맙지만 너에게 해결을 해달라고 말하는게 아님ㅠㅠㅠ

진짜 사람이 감정쓰레기통이냐고~~

t인데 f식으로 공감해달라고하면 스트레스받음. 나름 공감해줘도 아니래 그냥 감쓰 필요한게 아닌가 싶을때가 많음.

공감만 받고싶으면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음
"내가 지금 이러이러한 문제가 고민인데 누군가에게 잠깐만 털어놓으면 고민이 덜어질 것 같아. 그러니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겠어."

그럼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문제해결방안이고 이걸 도와달라고 요청하는거니까 흔쾌히 들어줄 수 있음

나는 t지만 내가 잠깐 듣고 떠올릴만한 해결책이 대단한 신의 한수라고 생각 안하기 때문에 조언 안해..ㅋㅋ 그 잠깐 사이에 생각해낼 아이디어는 나 말고 다른 사람 모두 똑같이 생각했을걸 뭐하러 잘난척 나대냐. 당장 딤토에 댓글달때만 해도 내생각이랑 비슷한거 10개는 달려있음. 걍 들어달라고 얘기하는건데 딴생각하면서 들어주면 되지않나. 20대 초반때까지는 인터넷에서 밈화된 극t인간 그자체였는데 남들도 나만큼 똑똑하더라고~

저런 힘들었구나 그 새끼 쓰레기네 <-이거 그사람이 앞으로 또 똑같은 일 겪어도 1도 상관없는 사이일 때 or 더이상 듣기귀찮을때 하는 말이라.... 본문 진심 공감됨ㅋㅋㅋㅋㅋㅋㅋ

T, F 떠나서 말 기분 나쁘게 한 거 아니면 위로가 내 마음에 안들지언정 앞에서는 그냥 넘길 필요도 있다고 봄 저렇게 해결책 필요없다 대놓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근데 어차피 친구면 대충 성향 아니까 공감만 받고싶으면 F타입 친구한테만 얘기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항상 함ㅋㅋㅋㅋㅋ 고민 얘기할 정도의 친구면 성향 알거아냐

극T인데 진짜 너무 싫어. 내가 감쓰야?

난 t랑 f랑 거의 반반이라 둘다 이해 감ㅋㅋㅋㅋㅋ

에혀 T인데 극 F는 진짜 개힘들긴함… 고민얘기도 들어보면 솔직히 별거 아닌거같은데 그걸 한시간씩 붙잡고 빠져있는것도 이해안감
근데 반대로 다른 T가 되도않는 조언 해주면 또 빡쳐.. 현명한 조언 안해줄바엔 그냥 들어줬음좋겠고 ㅋㅋㅋㅋ

근데 나도 이거 일케생각함

그리고 t90퍼 입장에선 그 f의 공감법 약간 뭐랄까 답정너같음

어떤 고민을 들고와도 속상했겠다 저런..... 어떡해 어쩌고 반응이 대충 정해져있잖아 너무 무의미하다고 느껴짐

머리로는 그게 필요한 사람이 있단걸 알기는 하겠는데 이해는 안가

T랑F는진짜평행선이네 댓만봐도 난 상처임ㅋㅋㄱㅋㅋ

ㄹㅇ T한테도 공감해달라고~~

극F인데 사람 사는게 그런거 아니야? 서로 좋고 나쁜거 얘기하고 공감해주면서 살아가면 좋잖아!

나는 극 t인데도… 애인한테는 저 말 많이 하는 거 같은데. 해결해주지마 걍 들어.

걍 들어달라는거 이해가 안감 ㅠ그럴거면 일기장에 쓰지 글고 내가 감쓰라고 느껴지는 거는 극 f들은 진빠 별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속상하다고 말 겁나 많음 그거 공감해주려면 너어어어무 감정노동 장난아닌데...난 왠만한 속상한 일은 혼자 갈무리해서 공감 바라지도 않고, 진짜 힘들때만 이야기함
그러면 극f친구랑 나랑 힘든 이야기 하는게 거의 8:2 수준으로 이야기하게되서 내가 감쓰라고 느껴져ㅜ

이게 비단 T랑 F만의 문제도 아닌거 같은게 예전에는 남여의 차이라고 했던 내용들이야 ㅋ 이건 그냥 안맞는 사람들끼린 절대 이해못하고 안맞음ㅇㅇ

그냥 하소연한번하고 누군가 내편해주면서 응원해주는게 받고싶은 사람과 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은 사람의 차이인거니까. 이건 그냥 위로와 해결중에 방점을 어디에 찍냐의 문제인거라

어떤 특정한 솔루션을 원하는게 아니더라도 친구끼리 힘든일 있으면 공유하고 (물론 좋은일도 마찬가지) 사는거지

부정적인 일'만' 매번 털어놓고 지는 안들어줌 <-이런거면 감쓰취급하는거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고민 토로하는 상황일 뿐이라면 서로서로 조율해가는게 맞는거고 누가 틀리고 누가 맞는게 아니라고 생각함

서로 원하는 바와 관점이 다른거지

나는 t인데 그냥 서로 얘기 들어주고 적당히 공감해주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함 친구가 고민 얘기한다고 감쓰라고 생각안해

위에서 공감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하자는 의견이 흥미로웠어! 마찬가지로 문제 해결에 대한 관점 역시도 다시 보면 어떨까.

어떤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고, 또 다른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황에 대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밈을 넘어서 다름이 타인에 대한 판단의 전거로 사용되지 않았으면 함..

공감하는 거 내 감정도 소모되서 나까지 피곤해지는데? 왜 피곤해지게 하는거야? 거리두고 생각해봐서 조언해주는 게 낫지.

그치만 흘러가듯 가볍게 속상한 일 있었다~ 하고 얘기하는데 누구나 알만한 해결책 내주고 그 해결책을 바로 실행하지 않는것에대해 타박하면 조금 당황스럽긴 했음... 바보취급 받는 기분이었달까... mbti퍼지고 조금 이해가긴 했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방향이 아닌게 느껴진달까...
그런 얘기는 서로 주거니 받거니 공감성 대화가 가능한 f끼리만 얘기하고 감정소모 들어가서 힘든거같은 친구한텐 일절 얘기 안함

진짜... 근데 똑띠인 F는 애초에 T인 나한테 그런 쓸데넙ㄱ느누감정 노동을 안시키더라, 감쓰로 쓸거면 곰인형한테나 말하라고!!!

공감해달랍시고 하는 얘기들 대부분 좋은 일도 아니고
자기 힘들고 짜증나고 흉흉한 일들이잖아
그런얘기에 공감해달라는건 그거 들어주는 사람도 덩달아 짜증나길 바란다는거 아님?
왜 본인의 부정적인 감정과 상황을 남에게 전파하는지 모르겠음
들어주는 사람한텐 고역이고 노동이고 감정소비야
t든 f든 징징거리고 하소연 입에 달고 사는 사람 극혐임
난 남한테 나 힘든얘기 안하는 타입이라 저런 사람 보면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지 이 생각만 들 뿐
어차피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 아님? 남한테 공감 얻어서 달라지는게 있음?
속이 후련하다고? 남한테 오물 배설하고 시원하다 하는거랑 다를 바 없어보임

앞으론 해결책을 열심히 듣겠습니다 ㅠㅠ

친구한테 힘든일 얘기하고 공감받고 싶은게 감쓰로 쓰는거야? 누구나 힘들고 누구한테 위로받고싶을때가 있지않음...? 나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댓글 플로우 진짜 극단적인거같음;

나는 F지만 나이가 들 수록 남의 감정에 이입이 점점 힘들어지는 걸 느껴 공감할 기운이 없어지는 느낌ㅋㅋㅠ
차라리 같이 욕해 달라는 얘기면 힘내서 막 해 주겠는데
그저 징징대는 얘기면 기빨리고 들어주기 힘들어
그리고 같은 고민 반복하는 것도 듣기 힘듦ㅠㅠ

나는 t f 거의 반반나오는 t인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힘든일 서운한일 토로하는거 그냥 들어줌 그걸 가지고 얘가 나를 감쓰로 쓰는구나 생각해본적 없음..왜냐면 나도 어려울때는 우는 소리하면서 얘한테 위로 받고싶어질지도 모르니까 그냥 서로 주고받는거지 그게 친구잖아ㅠ솔직히 나도 타인에게 감정적 위로보다는 당장의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게 더 쉬워 그럼에도 친구가 위로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줘 노력이 필요하긴한데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내 머리로 생각한 해결책이 뭐 얼마나 도움될까싶기도 하고ㅎㅎt f를 떠나서 그냥 상대가 원하는대로 맞춰줘도 되지 않을까싶네 그게 내가 계속 연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 그렇구

f인데 어쩔 땐 나도 모르게 t처럼 행동해서 둘다 이해돼

난 이런 논란 볼 때마다… 이젠 그냥 남이 내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는 게 아니라도 한 번쯤은 얘기해보되 아니면 그냥 저 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임… 아마 t들이 원하는 건 내 해결책을 좀 들으라고!!!! 이게 아니라 그냥 나랑 공감하는 방법이 다르구나 하고 고맙다 하고 넘어가란 이야기 같음… 난 극 f 나오는데도 f들의 무한 공감이 가끔 그냥 말하기 싫은데 억지로 말하는 것처럼 보일 때 있거든… 본인도 이해 안가면 이해 안간다고 말하면 되는데 그냥 영혼없는 공감하고 공감해줬다고 하는 경우 있음 ㅋㅋㅋㅋ 그럴때는 가끔 t들이 직설적으로 내놓는 조언이 도움이 될때도 많더라고 ㅋㅋㅋ꼭 내가 그 방식대로 하진 않아도 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하고 사고의 전환이 되는 경우가 있음

나 T인데도 극강 해결책 제시파에서 걍 공감쪽으로 바꼈어 ㅋㅋㅋㅋㅋ... 물론 진실성없는 공감이긴한데,, 사실 해결책을 준다는 거는 어느정도 오만의 영역이라고 생각 + 그래 너도 어떠한 생각이 있겠지 + 그 해결책을 하든말든 온전히 그 사람의 책임임 실천 안한다해서 나의 손해가 있진 않음 + 이 대화의 목적을 생각해봄 얘는 그저 토로를 하는가 정말 해결을 바라는가? 토로면 걍 들어주기만 하면되는 거지 + 나이들수록 해결책 제시에 에너지 쓰기 귀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