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naver.me/xSNK90Wi

모친상 당한 친구에게 이성 소개 요청
심지어 현재 남자친구도 있어
누리꾼들 “하루 빨리 절교해라”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한 친구와의 절교를 고민하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사연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보름 전 모친상을 당한 20대 후반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삼일장을 치렀는데 어머니께서 늦은 밤에 돌아가셔서 장례 이틀 차에 조문객이 몰렸다”며 “꽤 많은 분이 찾아와주셔서 상주인 저는 인사한다고 정신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도 조문을 왔는데 그중에서도 저랑 가장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갑자기 어떤 조문객을 가리키며 ‘저분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친구가 말한 조문객은 A씨의 직장 동료로, 키가 크고 인물이 훤칠한 편이었다.

A씨는 “제가 ‘여자친구 없다’고 하니, 갑자기 소개를 해달라고 떼를 썼다”며 “‘남자친구도 있는 애가 왜 그러냐’며 웃어 넘겼는데, 장례식 이후로도 친구가 계속해서 소개해달라는 카톡을 보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상황에 남자를 소개해달라고 하는 게 진정한 친구인지 모르겠다”며 “이 친구에 대해 나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회의감이 들고 괴롭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 친구와 절교하는 게 맞는지 조언을 구한다”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대다수 누리꾼은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절교하는 것이 낫다” “남자에 미쳐도 정도가 있지” “저 친구는 왈가왈부해도 자기 잘못 모를 것 같다” 등으로 친구의 태도를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을 때부터 (A씨가) ‘여기가 결혼식장으로 보이냐. 할 말 못 할 말 가리라’고 딱 잘라 말했어야 했다. 하루가 아니라 1시간이라도 빨리 손절해라”라고 조언했다.
  • tory_1 2024.03.28 17:59

    조용히 손절

  • tory_2 2024.03.28 17:59
    보통 또라이가 아닌데 손절해야지
  • tory_3 2024.03.28 17:59

    아 그친구 너무하네;;

  • tory_4 2024.03.28 18:00
    주작이라 믿고 싶다. 직장동료 연애 여부를 알 수가 있나...
  • tory_6 2024.03.28 18:01
    ?? 경조사 갈 정도 사이면 보통 알지..
  • tory_8 2024.03.28 18:03
    스몰 토크로 은근히 쉽게 알긴 하더라....
  • tory_5 2024.03.28 18:01
    조용히 손절..
  • tory_7 2024.03.28 18:02
    아.. 세상에..
  • tory_9 2024.03.28 18:03
    아...저게 무슨 경우람
  • tory_10 2024.03.28 18:03

    정신병자 남미새

  • tory_11 2024.03.28 18:04
    절교해달라고 시그널 보내네
  • tory_12 2024.03.28 18:07

    저 친구도 ㅈㄴ 주책이네 진짜

  • tory_13 2024.03.28 18:10
    아 이거 ㄴㅇㅌㅍ에서 직접 봤지. 다들 욕하던데.
  • tory_14 2024.03.28 18:12
    미친년같다..
  • tory_15 2024.03.28 18:14
    얼마나 남미새면 저 지랄을 할 수 있는거임 ㅅㅂ
  • tory_16 2024.03.28 18:16
    이건손절 미쳤나
  • tory_17 2024.03.28 18:17

    정뚝떨 당장 손절각

  • tory_18 2024.03.28 18:22
    와중에 남친있는 상태라고???
  • tory_19 2024.03.28 18:23
    개인적으로
    헤테로로 태어난 이상 어쩌겠는가 싶어서
    남미새란 말 한번도 안 써봤는데
    여기엔 진짜 그거 말고는 답이 없다
  • tory_20 2024.03.28 18:37
    진정한 남미새가 이런거구나
  • tory_21 2024.03.28 18: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29 12:09:39)
  • tory_22 2024.03.28 19:07
    내친구 아버지상에도 같은무리에 다른친구가 정말 비슷한일을 해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 우리도 경황이 없어서 그땐 어버버했는데 친구 상 다치르고 걔랑 다 손절했어 사람새끼가 할짓이냐고 다들 분개했어
  • tory_23 2024.03.28 21:09
    20대후반에 모친상이면 친구심정이 말이 아닐텐데..제대로 미친것이네ㅅㅂ 친구들 사이에서 언플해서 욕쳐먹게 만들어야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29 2024.04.25 1871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95 2024.04.23 2939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0 2024.04.22 2852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597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7596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77211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166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81509 이슈 카라 노래중 안무 호평 제일 많았던 노래 21:43 154
481508 이슈 자정에 공개된 뉴진스 MV 속 하니가 입은 티셔츠 품절 15 21:40 732
481507 이슈 트위터 반응 난리난... t세포가 암세포를 때려죽이는 모습.twt 13 21:39 707
481506 이슈 현재 좌석 텅텅이라는 르세라핌 팬미팅 예매창 38 21:37 1176
481505 이슈 프로야구 중간순위 6 21:36 174
481504 이슈 "일하는 여자가 민희진한테 감정이입이 안되는 건" 20 21:35 860
481503 이슈 팬들한테 반응 좋았던 아이들 미연의 솔로 데뷔 앨범 수록곡 'TE AMO' 21:30 78
481502 이슈 그림체 예쁜 카카페 로판 모음 4 21:28 510
481501 이슈 서울살이 지방러면 한번쯤 들었을 생각 14 21:26 1045
481500 유머 개 목줄 좀 하고 다니라는 소리 자주 듣는데 11 21:24 1131
481499 이슈 내 안에 세 가지 자아가 있다? 교류분석 상담이론의 자아 개념 5 21:22 246
481498 유머 쌀알로 열심히 당근먹는 후이🐼 12 21:21 564
481497 이슈 일하는 여성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었다는 민희진 기자회견 26 21:21 1436
481496 이슈 지코 키스오브라이프 SPOT! 챌린지 1 21:19 194
481495 이슈 대한민국 메가히트곡 1위곡 18 21:17 1266
481494 이슈 컨셉 개쩌는 세븐틴 신곡 마에스트로 맛보기.x 3 21:16 235
481493 유머 출근하다 넘어졌는데 초딩들이 일으켜줌ㅠㅠ.jpg 9 21:14 744
481492 이슈 하이브가 대체 뭘 잘못한 거야? 29 21:14 1837
481491 이슈 후이 다시 출근 실패🐼 8 21:12 587
481490 유머 근데 방시혁이 밟으면 에스파 죽지 않나요? 18 21:07 189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24076
/ 2407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