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아프다거나 힘들단 말 한마디도 안하고 우아하게 수업끝내고 가더라 뒤에 어른들 다 무말랭이처럼 늘어져있는데

야외러닝하는데 나는 힘들어서 헉헉🥵 죽을상을 하면서 뛰는데 꼬마애들은 그냥 싱글벙글 뛰면서 나를 앞질러감,,,

진심 주말에 동네수영장 자유수영 갔다가 거기 애들 다 물에서 태어난줄 알았다 진심; 심지어 겨울에 아이스링크 갔는데 뭔 내 허벅지 반도 안오는 애가 뒷짐지고 존나 빨리 링크장 계속 돌고있어서 (여유 개쩔엇음;) 친구들이랑 쟤는 올림픽 나가겠다고 이름 좀 알아오라고 함 진짜 습득력도 개미쳤음

다들 리틀 몽키 어쌔신 시절이 있었지~~~

이 글 보니까 새삼 초보를 -린이라고 부르는거 얼마나 이상한지 느껴진다 

등산... 진짜 애들은 뛰어서 올라가더라 어른들은 걸어서 올라가는것도 힘든데 

날아다녀 막 

어른은 역시 낡았어..흑훅...

나도 어렸을땐 잘했을걸 아마..?😭

난 어렸을때 친구들이랑 같은 정도로 놀면 며칠씩 앓던 병약한 꼬마였어서 저런 시절도 없었어ㅠㅠ거기다 지금은 낡기까지 해서ㅠㅠㅠ

클라이밍이 레알 원숭이들임
가볍지 겁없지 근데 리치는 짧으니 몸을 전나 던져…

어렸을때도 못했던 나 새끼는ㅜ
어릴때부터 꾸준히 걍 가만히 앉거나 누워있는걸 좋아했어

원래 운동선수들 리즈가 십대후반부터 이십대초잖아

나이들 수록 겁이 많아지니깐 ...

나 예전에 태백산 기어올라갔는데 반대쪽에서 아빠 손잡은 예닐곱살 된 아가가 슬리퍼 신고 동네 뒷산 올라오듯 올라온거 본 거 생각난다
애들은 뭐든 잘 해 ㅜㅜ

등산 가면 확 느낌 헥헥헥헥 올라가고 있는데 옆에서 뭔 다람쥐 마냥 토도독 토도독 꼬맹이들 뛰어 올라가ㅠㅠ

아 애들이 대체로 클라이밍을 잘하는건갘ㅋㅋㅋㅋㅋ우리지역 축제 하면 체육관 옆 클라이밍 세트장?이있는데 안전장비 마련해놓고 체험할 수 있게 해줌 거기서 애들 겁나 잘탐ㅋㅋㅋㅋㅋㅋ보면 쟤네는 저거 하는 애들인가 싶었는뎈ㅋㅋㅋㅋㅋ

어린이들 등산 진짜 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날아다녀 

당장 국민체조만 해도 ㅋㅋㅋ 초등학생때 할 때는 에이 이게 뭐가 운동이 돼 했는데 어른 되고 보니........

ㅋㅋㅋㅋㅋ 클라이밍 하는데 잘하는 애들은 진짜 슉숙 올라가더라 그리고 회복 빨라서 어른들은 한번붙고 몇분씩 쉬어야하는데 애들은 걍 떨어져도 다시 벽에붙음

나 초딩때 인라인 스케이트 자유자재로 탔는데
성인되고 타보니까 이게 다리에 힘이 엄청 들어가는 거더라;;;;

몸이 가벼워서 그래ㅋㅋㅋ

나도 어렸을땐 아차산 뛰어올라가고 뛰어내려왔는데 지금은... 8ㅅ8.. 이제 등산 모르는산 갈거야 아는 산 가니까 존나 현타와...

나도 어렸을 때 저랬던거 같은데.. 아니 근데 대체 어느 시점부터 기운이 없어진건지 모를.. 고등학교 때 야자하면서 계속 앉아있고 그래서 바뀌었을라나?

펌프..오락실에 오랫만에 가서 예전에 했던 곡들 그대로 해봤는데.. 3곡 1세트 하고 널부러짐.. 예전에는 그 1세트를 서너개는 연달아서 했었는데...

난 몸이 진짜 너무 힘들다 축난다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한게 20대 중반 이후얐던거 같애 그 전에는 일부러 버스 타고 동네 구경 하고 싶어서 일부러 멀리 돌아가는 버스 타고, 하염없이 걸어댕기고 그랬거든ㅜㅜ

나도 어렸을 때는 놀이터 날아다녔는데 20중반 딱 지난 순간부터 몸이 쓰레기가 된 기분ㅋㅋㅋㅋㅋ

어린애 옆에서 강아지 지친 짤 생각난다
아무도 감당 못하던 강아지 활동량 친척집 어린이가 와서 이겨버리고 강아지 대피로한 표정 짓는 거 ㅋㅋㅋ

마저 2학년 우리 조카.. 학원 마치고 오면 오후 5시쯤인데 맨날 만보씩 찍혀있음ㅋㅋㅋ 태권도장에서는 폰도 안 들고 다닐텐데

애들 체력 거의 비글 수준 아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학부모들이 태권도장에 보내는 이유가 힘 빼놓으려곸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나도 어릴 때 등산가면 완전 날아다녔대ㅋ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