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버지가 젊었을때부터 알콜중독이라 결국 병나서 몇년을 기다리다가 간이식 수술 작년에 받았는데, 정말 그 간이 너무너무 아깝더라. 고인이 평소에 고귀한 뜻을 가지고 자신의 간을 기증해주신 건데 생명을 살리는 저 소중한 장기가 저런 알콜중독 막장인생에게 가는게 진짜 너무 아까웠어 ㅠㅠ
나 아는 사람도 간이식은 아니고 간 때문에 병원에서 절대 다시 술마시지 말라고 들었다는 소리를 회식에서 폭탄주 말아 마시면서 하더라ㅎㅎㅎ
심각한 간경화에 간신증후군, 간성혼수까지 오고 나서도 병실에 몰래 막걸리 숨겨 들어와서 마시는 환자도 봄... 병원에서도 그럴지경인데 퇴원하고서는 뭐..... 알코올 중독은 진짜 답이 없어
차라리 소주한병이 1억원이어야 끊지 저런사람은 비싼 간도 내몸에 갈아끼면 그때부턴 막굴림...
와..........ㅠㅠㅠㅠ진짜 왜 그렇지 살지
나 병원 톨인데 이런 일화 다 진짜야.. 미성년자 딸이어서 딸 성년 될때까지 기다리고 그럼.. ㅎㅎ 근데 꼭 그런 애비충들이 병실 문 잠궈놓고 술 마심
아 미친 ㅠ 생때같은 자식 간으로 그러고 싶나
뒤지지 왜살까
솔까 알콜중독으로 간 상한거면 그냥 간이식 못하게 해야하는 듯.
뭔 이식이야 그냥 뒤져야함
술도 그렇도 담배도 못 끊는 사람은 비슷하더라 전에 본 것 중에 젤 쇼킹한 게 담배 때문에 후두암 걸려서 적출 크게 하고 나면 목 앞쪽에 구멍 내서 호흡 가능하게 만드는데 거기로 담배 피는 거였음 그렇게 완전 적출 하고 나면 보통 말 못하거든 공기가 입으로 안 오고 가니까.. 근데 그 목 절개 부분으로 담배 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