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2301/LV2/CYk/LV2CYkmpcAcE8c2eIUmmA.jpg
각종 기행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루이스 수아레즈
https://img.dmitory.com/img/202301/1Ym/kfr/1YmkfrqZuAQqUaEieOYGcS.jpg
그는 사실 그라운드 밖에서는 가족밖에 모르는 로맨티스트로 유명한데...
https://img.dmitory.com/img/202301/55a/oki/55aokiauhcyCk2E24A2OWM.jpg
우루과이의 나시오날 유스팀 경기에 구경 온 소피아를 처음 보게된 수아레즈는 첫눈에 반함
소피아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수아레즈는 소피아 아버지랑 모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맨날 인사하고 다녔고 그 후 소피아랑 친해지게 되면서 첫 데이트를 신청함
만남 장소는 쇼핑센터 앞이였는데 하필 비가 내리기 시작함
수아레즈는 쇼핑센터 안에서 소피아를 기다리고 있었고
소피아는 쇼핑 센터 밖에서 비를 맞으면서 수아레즈를 기다림
기다리고 기다리다 소피아가 공중전화로 가서 수아레즈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수아레즈의 누나는 루이스 지금 여자친구 만나러 갔다고..
소피아는 비도 맞고 바람도 맞고 여친 있는 놈이 나한테 찝쩍거렸다니 나쁜놈이라 속으로 욕하며 옷을 말리기 위해 쇼핑센터 안으로 들어왔고
바로 안에 있던 수아레즈는 "왜 이리 늦었어? 옷은 왜 또 젖은거야?" 라며 태연한 얼굴로 쳐다봤다함
이때부터 둘의 사랑이 시작됨. 당시 수아레즈는 15살 소피아는 13살
https://img.dmitory.com/img/202301/4xW/lpN/4xWlpNPip2ukmmCS2ESg2k.jpg
당시 수아레즈 집은 심하게 가난했음. 부모님은 일찍 이혼했고 엄마는 청소부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함.
반면 소피아의 집은 안정된 직장에 화목한 가정이였음
그런데도 소피아 부모님은 수아레즈를 상당히 이뻐했었다함
이유는 수아레즈의 집과 소피아의 집은 40km 떨어진 먼 곳이였는데
수아레즈는 교통비를 얻기 위해 유스팀 지도자에게 골 넣으면 40페소 (1000원) 달라고 내기를 걸고
부족하면 다 쓴 전화카드를 주워다 팔면서까지 버스비를 마련해 꼭 소피아를 보러오는 아이였기 때문
소피아는 똑똑하고 바른 소녀였는데 수아레즈는 공부랑 담을 쌓은 학생이었고 학교를 2년이나 꿇음 (당시 축구랑 병행)
소피아를 만나기 전엔 불량한 친구들이랑도 어울렸었고 축구 훈련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함
소피아는 수아레즈에게 '루이스는 바보가 아니야' 라고 말하면서 숙제를 도와줌.
그 후 소피아에게 공부를 배우면서 어느정도 학교 공부도 따라갈 수 있었음. 사실 수아레즈는 소피아에게 똑똑해 보이고 싶어서 더 열심히 공부했었다함
https://img.dmitory.com/img/202301/1rF/70W/1rF70WkOwEu2EYQGSyKyiU.jpg
그렇게 잘 만나던 중, 소피아 집이 금융위기로 친척이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민을 가게됨
수아레즈는 부모님이 이혼했을때보다 더 큰 괴로움을 느꼈었다고 말함
소피아가 떠나기 전날 같이 대성통곡을 했었다함
그렇게 소피아가 간 후 한달 뒤에 소피아한테 보고 싶다고 전화가 옴.
당시 16살이던 수아레즈는 모든 인맥을 통해 비행기 티켓 살 돈을 모은 후 여행비 고작 60달러를 들고 소피아를 만나기 위해 처음 해외여행을 떠남
바르셀로나에서 재회하고 기뻐하며 놀던 중 소피아는 캄프누를 소개해줌
수아레즈는 이때부터 바르셀로나 축구팀에 오고 싶다는 꿈을 갖게됨
그렇게 유럽-남미 장거리연애가 시작됨 (그 후 소피아도 우루과이 몇번 왔다감)
https://img.dmitory.com/img/202301/421/nUy/421nUyYaZ2CIcmCS0icoWy.jpg
유럽에서 뛰기 위해 축구를 열심히 하던중 때마침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스카우터가 온 날 수아레즈는 골을 넣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줌. 사실 흐로닝언 스카우터는 다른 유망주를 보러 온건데 수아레즈에게 꽂힘.
그렇게 여차저차 흐로닝언과 프로계약을 하게 된 수아레즈는 당장 소피아를 보러 바르셀로나로 감.
그리고 소피아의 어머니에게 소피아를 네덜란드로 데리고 갈거라고 말함. 소피아의 어머님은 당시 농담인줄 알았다함.
근데 수아레즈는 진심이였음. 마지막 날 공항에 배웅나온 소피아를 보는데 당시 수아레즈는 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함.
그래서 소피아를 설득해 여권을 가져온 후 제대로 짐도 안챙기고 바로 네덜란드로 데리고 감.
훗날 소피아가 방송에 나와 말하기를 '우린 충분히 기다렸어. 이제는 평생 같이 있을때야' 라고 수아레즈가 말했었다 함
그후....
https://img.dmitory.com/img/202301/CiD/y3e/CiDy3eBW8gyoMEoMWGmEK.gif
둘은 귀여운 딸도 낳고
https://img.dmitory.com/img/202301/5q0/Cri/5q0CriGNFKIgy20CeKke0U.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1/1RG/8eu/1RG8euwfUYiusKA4KK8qwE.jpg
수아레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유럽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진이라 불리는 MSN을 결성하고 바르샤 레전드가 됨
ㅊㅊ ㄷㅋ
각종 기행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루이스 수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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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그라운드 밖에서는 가족밖에 모르는 로맨티스트로 유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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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나시오날 유스팀 경기에 구경 온 소피아를 처음 보게된 수아레즈는 첫눈에 반함
소피아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수아레즈는 소피아 아버지랑 모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맨날 인사하고 다녔고 그 후 소피아랑 친해지게 되면서 첫 데이트를 신청함
만남 장소는 쇼핑센터 앞이였는데 하필 비가 내리기 시작함
수아레즈는 쇼핑센터 안에서 소피아를 기다리고 있었고
소피아는 쇼핑 센터 밖에서 비를 맞으면서 수아레즈를 기다림
기다리고 기다리다 소피아가 공중전화로 가서 수아레즈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수아레즈의 누나는 루이스 지금 여자친구 만나러 갔다고..
소피아는 비도 맞고 바람도 맞고 여친 있는 놈이 나한테 찝쩍거렸다니 나쁜놈이라 속으로 욕하며 옷을 말리기 위해 쇼핑센터 안으로 들어왔고
바로 안에 있던 수아레즈는 "왜 이리 늦었어? 옷은 왜 또 젖은거야?" 라며 태연한 얼굴로 쳐다봤다함
이때부터 둘의 사랑이 시작됨. 당시 수아레즈는 15살 소피아는 13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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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수아레즈 집은 심하게 가난했음. 부모님은 일찍 이혼했고 엄마는 청소부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함.
반면 소피아의 집은 안정된 직장에 화목한 가정이였음
그런데도 소피아 부모님은 수아레즈를 상당히 이뻐했었다함
이유는 수아레즈의 집과 소피아의 집은 40km 떨어진 먼 곳이였는데
수아레즈는 교통비를 얻기 위해 유스팀 지도자에게 골 넣으면 40페소 (1000원) 달라고 내기를 걸고
부족하면 다 쓴 전화카드를 주워다 팔면서까지 버스비를 마련해 꼭 소피아를 보러오는 아이였기 때문
소피아는 똑똑하고 바른 소녀였는데 수아레즈는 공부랑 담을 쌓은 학생이었고 학교를 2년이나 꿇음 (당시 축구랑 병행)
소피아를 만나기 전엔 불량한 친구들이랑도 어울렸었고 축구 훈련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함
소피아는 수아레즈에게 '루이스는 바보가 아니야' 라고 말하면서 숙제를 도와줌.
그 후 소피아에게 공부를 배우면서 어느정도 학교 공부도 따라갈 수 있었음. 사실 수아레즈는 소피아에게 똑똑해 보이고 싶어서 더 열심히 공부했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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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 만나던 중, 소피아 집이 금융위기로 친척이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민을 가게됨
수아레즈는 부모님이 이혼했을때보다 더 큰 괴로움을 느꼈었다고 말함
소피아가 떠나기 전날 같이 대성통곡을 했었다함
그렇게 소피아가 간 후 한달 뒤에 소피아한테 보고 싶다고 전화가 옴.
당시 16살이던 수아레즈는 모든 인맥을 통해 비행기 티켓 살 돈을 모은 후 여행비 고작 60달러를 들고 소피아를 만나기 위해 처음 해외여행을 떠남
바르셀로나에서 재회하고 기뻐하며 놀던 중 소피아는 캄프누를 소개해줌
수아레즈는 이때부터 바르셀로나 축구팀에 오고 싶다는 꿈을 갖게됨
그렇게 유럽-남미 장거리연애가 시작됨 (그 후 소피아도 우루과이 몇번 왔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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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뛰기 위해 축구를 열심히 하던중 때마침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스카우터가 온 날 수아레즈는 골을 넣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줌. 사실 흐로닝언 스카우터는 다른 유망주를 보러 온건데 수아레즈에게 꽂힘.
그렇게 여차저차 흐로닝언과 프로계약을 하게 된 수아레즈는 당장 소피아를 보러 바르셀로나로 감.
그리고 소피아의 어머니에게 소피아를 네덜란드로 데리고 갈거라고 말함. 소피아의 어머님은 당시 농담인줄 알았다함.
근데 수아레즈는 진심이였음. 마지막 날 공항에 배웅나온 소피아를 보는데 당시 수아레즈는 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함.
그래서 소피아를 설득해 여권을 가져온 후 제대로 짐도 안챙기고 바로 네덜란드로 데리고 감.
훗날 소피아가 방송에 나와 말하기를 '우린 충분히 기다렸어. 이제는 평생 같이 있을때야' 라고 수아레즈가 말했었다 함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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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귀여운 딸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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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유럽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진이라 불리는 MSN을 결성하고 바르샤 레전드가 됨
ㅊㅊ ㄷㅋ
영화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