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들과 달리 혼자였던 나는 동생이 너무 갖고 싶었다. 부모님께서는 원래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려 했다. 그러나 내 소원으로 인해 둘째를 낳게 되어서 그런지 나와 동생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7살이나 차이 나는 어린 동생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부모님은 동생을 질투하지 않게 날 칭찬하고 인정해주며 사랑표현을 자주 해주었다. 또, 내가 원해서 생긴 동생이라 질투가 아닌 애정을 쏟았다. 그래서 나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하는 육아를 도우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그런지 동생도 나를 잘 따랐다. 동생은 점점 커가면서 나의 행동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나는 불안할 때마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데 동생도 아직 그 버릇을 못 고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양말을 벗는 행동, 신발을 꺾어 신는 행동 등 나의 사소한 버릇을 전부 동생이 따라 하고 있었다.
부모님은 그럴 때마다 내게 “너를 보고 배우니까 이제 넌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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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너 보고 배운다
나톨은 둘째지만 언니가 저 말 듣는거 본적 많고 진짜로 내 행동중에 언니 따라서 하게된것도 많음
애기들 앞에선 찬물도 함부로 마시지 말라잖아
부모 보고 배우는데 언니 보고 안 배우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