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13일 서울의 한 대형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날밤 진행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박단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집행부가 모두 사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파업 돌입 여부와 방식 등을 논의 했지만 결론을 내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의료계 파업 여파가 급식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상 1분기는 1년 중 외식 시장이 둔화한 상태로 식자재 유통 매출이 감소하는 시기인 데다 전공의 파업이 겹치며 병원 내 단체 급식 수요가 줄어서다. 2월 말과 3월부터 전공의 파업이 시작되면서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에 더 큰 타격을 줄 거란 전망도 나온다.
2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에 따라 병원 내 단체급식 사업 매출 증가율이 둔화할 전망이다. 단체 급식 수주는 입찰 과정에서 △계약 기간 전체 운영비 계산 △이용 인원대로 계산 등 크게 두 가지 방식 중 한 가지로 계약하는데 병원 급식 사업은 통상 일별 이용 인원을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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