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img.dmitory.com/img/202404/7Ee/YJY/7EeYJYorXWkqWs0SeI4K6E.png


그렇다면 칭찬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칭찬의 단점(선을 넘는 치근거림, 성적 비방, 수치심 유발)을 감수하지 않고도 상대방의 장점(분위기 메이커,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을 언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칭찬도 그중 하나인데,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는 그 사람이 정해둔 경계를 최소한으로만 침범해야 하며 동시에 스스로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주제넘은 짓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어쩌면 나도 무례한 사람일까 : 시대에 따라 예의도 변한다 | 헨리에테 쿠르트,사라 파울젠 저/강민경 역

[크레마 예스24 eBook]
http://m.yes24.com/Goods/Detail/110410597




79DBgSSNeoqgM4Km2yG600.png



그러면 진정 별로인 칭찬은 뭐가 있을까. 잘못하면 실례가 될 수 있는 칭찬. 대표적으로 “연예인 누구 닮았어요.”가 있다. 이 칭찬은 정말 높은 확률로 실패한다. (그럼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다.) 아니 너보다 훨씬 잘난 연예인을 닮았다는데 왜 싫어하냐고? 그건 네 생각이다. 얼마든지 싫을 수 있다. 계속 들어서 지겨울 수도 있고 진짜 그 연예인과 닮은 게 싫을 수도 있고 그 연예인 자체를 싫어할 수도 있다. 싫어할 이유는 이외에도 충분히 많다. 일단, 명확하게 존재하는 대상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정리. 익숙하지 않은 칭찬을 하자. 그리고 그냥 갖고 있는 것보다는 노력으로 얻게 된 면에 대해 칭찬하자. 누구 닮았다 이런 칭찬은 제발 좀 피하고.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 오마르



[크레마 예스24 eBook] 

http://m.yes24.com/Goods/Detail/85929357


  • tory_1 2024.04.28 04:08
    맞다맞다... 진짜 칭찬도 결국 판단이야
    칭찬을 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 tory_2 2024.04.28 04: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9 10:09:36)
  • tory_3 2024.04.28 06:06
    칭찬하는 방식을 I-message로 바꾸면 좋아
    그러면 상대에 대한 판단을 언급하지 않고도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예를들어 모임 중에 어느 사람이 분위기를 잘 띄워서 이걸 칭찬하고 싶어졌다고 해볼게
    you-message로 하면
    '너는' 재치있다 유머러스하다 분위기메이커다 개그맨 누구같다
    등등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지

    I 방식으로 이야기하면
    '나는' 기분이 좋다 ㅇㅇ 덕분에 우리 모임 분위기가 활기차 보인다 만날수록 즐거운 마음이 커진다
    등등 상대가 나 혹은 모임에 주고 있는 영향력에 관해 묘사하면 상대를 재단하지 않으면서 기쁜 마음이 드러나게 말할 수 있음
  • tory_4 2024.04.28 09:15
    오 좋다
  • tory_6 2024.04.28 11:59
    오 배워가
  • tory_5 2024.04.28 09:58
    노력으로 얻게 된걸 칭찬하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12 2024.05.09 1308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30 2024.05.07 2455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6 2024.05.03 4427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17 2024.05.02 4440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2817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80625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22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83697 이슈 본인은 잘 모르는 자기중심적인 화법 06:53 76
483696 이슈 아이돌은 참 신기한 직업인듯.twt 1 06:50 109
483695 이슈 요즘 프랑스 물가 1 06:49 97
483694 이슈 유발 하라리가 예측하는 AI가 대체하기 쉬운 직업 06:48 105
483693 이슈 단 한번도 우울해본적이 없다는 직장동료 .twt 1 06:38 265
483692 이슈 완전 개인주의 기업문화 Vs 화목한 기업문화 9 06:36 163
483691 이슈 친구가 말도없이 토핑추가했는데 더 빡치는 상황은? 13 06:31 384
483690 이슈 자기 취향이 없는 사람은 재미가 없다 06:29 154
483689 유머 진에어 인스타에 올라온 MBTI별 기내모습 10 06:28 294
483688 이슈 경주여행 계획 세운 거 친구가 보더니 화냈어.jpg 9 06:26 484
483687 유머 이 사람 회사 안다녀봄 10 06:15 432
483686 이슈 막내 직원 나 때문에 퇴사한다 그랬대 이게 오바임? 12 06:12 572
483685 이슈 서울-부산 시내버스 여행 낭만이다 vs 고생이다 3 06:11 172
483684 기사 도시 속 ‘아파트 탐조단’ 47종의 새를 찾다 06:10 49
483683 이슈 미국에서 핫한 시리얼 우유 논쟁 6 06:09 363
483682 이슈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할때 만나는 최악의 고난.jpg 10 06:07 424
483681 이슈 전문직들은 친구 공짜로 만나는거 아깝지않아? 6 06:06 542
483680 이슈 진짜 P의 여행 3 06:05 234
483679 이슈 친구가 선넘었다 vs 글쓴이가 쪼잔하다 6 06:04 226
483678 이슈 오늘 사수가 개망신줬다 2 06:03 27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24185
/ 2418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