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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원문




혼자서 너무 답답해서 조언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부모님도, 주변친구도 다 참아라고만 하는데
이 문제를 안고 살아가신 분이나 살고계신 분 조언 쫌 부탁드려요.


가까운 사람보다 제 3자나 타인들이 오히려 냉정하게
팩트를 잘 알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민을 털어볼까합니다.


우선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올해 36, 자영업 하다가 잠시 쉬는중입니다.
내년 봄이후에 오픈예정이며
작은 장사라 월수입은 400-500 선입니다.
내후년에 완공할 지방 브랜드아파트 싯가 약6억선 보유중이고(부모님께서 많이도와주셨어요)
그중2억은 대출로 갚아나야합니다.


현재는 시세 2.5억 대출다갚은 오피스텔에 거주중이며
차는 없어요. 모아둔 현금은 천만원 정도밖에안됩니다.
대신 빚도 앞으로 갚아야할 아파트대출금 외엔 없습니다.


장사를 할땐 부모님께 빌린돈이였고
가게를 정리함으로서 상환했고. 다시 가게를 한다면
다시 빌려서 할수있어요. 부모님도 장사 하시는분이고
작은상가 하나가지고 계시며 월세받고 사십니다.
크게 잘 살지는 못해도 노후는 충분하시고
하나밖에 없는딸이라 많이 지원해주시는편이예요.


남친도 동갑. 장사하며 한달 700~ 으로 벌고있어요.
모은돈은 없지만 가게대출도 없어요. 워낙 없이 시작해서
정말 부지런히 대출금 제로로 만든지 얼마안되요.
자가차 보유 5000상당. 할부없음.
집에서 도와줄형편은 못되시지만
부모님들 정말 선하고 좋으신분들. 어느정도 노후대책+보험 많으심. 둘째아들이라 모실일 없고. 제사없음(기독교)


자랑하는건 절대아니고...
제가 먼저 제상황을 설명한것은
앞으로 결혼할 사람과의 문제 때문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독립해서 혼자살아옴이 너무 익숙한 사람이고. 여자가 36까지 혼자살다보니 성향이 점점 강해지더군요. 어찌보면 괴팍하다고 해야하나ㅜㅜ


그런저에게 좋은사람이 나타났고
곧 결혼을 앞두고있습니다. 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양가부모님들 아시고
어느정도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아직까진) 남자친구는 부모님과 거주하고 지냈는데
결혼이야기가 나오며
제가 먼저 제안을했어요.
우리 몇개월만 같이 살아보자구요.


남자친구도 장사를 하고 아침에서야 마치는데
저도 다시 장사를 하게되면 패턴도 서로 반대이고
그럼 서로 지켜야할부분도 생길테고
무엇보다 살아보기전까진 사람 모르는거잖아요.


연애땐 뭘못할까요ㅋ 결혼하면 나온다는 습성이나
뭐 그런게 알고싶더라구요.


어차피 결혼앞두기도했고 부모님 동의하에 혼전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좋았죠. 집에서 맛있는것도 해먹고
헤어지고 난뒤 각자집이 아니라 같이 온다는게
얼마나 편안하고 좋은지..
딱 두달 그랬어요.


지금은 제가 쉬고있는상황이고
원래도 더러운걸 싫어해서 청소나 빨래 설거지 기타 등등
뭐 하나 불만은 없어요.
가끔 컨디션안좋고 무거운거나 혼자 못하는일에 도움을 청하면 흔쾌히 도와도 주는사람이라.


근데 그 좋은것도 잠시.
요즘엔 정말 모든것에 한숨만 나와요.


집 화장실이 두갠데 저는 안방화장실을 이용하는데
꼭 거길가서 오줌을 튀며 볼일을 보내요.
왜 각자의 화장실이 있는데 그러는걸까요.
화장실을 각자로 둔것은 남자친구가 흡연자 이기때문입니다.
냄새가 싫어서.
특히 씻으러 들어갈때 그 담배찌든내 맡음
왁스랑 솔부터 들게되요ㅜㅜ 결벽증까진 아닌데
진짜 너무 싫어서요.
그렇게 노동이 하나추가되고.


두번째. 먹은걸 그대로 둡니다. 과일껍질, 담배각. 아이스크림 막대같은것들--;;
쓰레기통에 넣을 생각이없어요.
늘 제가 못이겨내서 치우게되네요.
 

      
그리고
손톱을깍아도 그대로 깍습니다. 보통 뭐 깔고 깍지않나요?
자기는 치운다고 치우는데 가끔 나오는 손톱발톱 보면
전 그게왜그리 싫을까요..


그다음. 샤워는 퇴근후 한번이끝.
쉬는날이 있음 이틀간 안해요. 다행히도 양치는 자기전에 해주십니다ㅡㅡ
냄새가 안나면 몰라도 담배찌든내ㅜㅜ
집에만있어도 그게 나는데 씻을생각을 안합니다.
귀찮은거겠죠.


저는 냄새에 상당히 예민한편이라
이불커버외 각종 커버들도 한달에 세번씩은 세탁합니다.
메트리스 케어도 한달에 한번받구요.
그건 제 습관이고 해서 상대에게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다만, 그렇게 담배쩐 냄새 이틀간 묵은머리로
침구를 이용하면 저 혼자 아 찝찝해 하며
다음날 세탁을 하죠.
그렇다고 내색은 하진않아요. 이건 내 괴팍함때문이라며 내몸을 노동시키는게 낫지 괜히 불편함 주기싫어서요.


그리고 또 하나.
티비보며 밥먹는걸 좋아합니다.
멀쩡한식탁두고 간이테이블에 정말 떨어질듯말듯
아슬하게 두고먹어요.
자기는 그게 좋데요.
근데 저는 그게 싫어요.
식사습관이 다른이유에도 있겠지만
4인용식탁에 아일랜드식탁까지 버젓이 있는데
왜 1인 밥상만한곳에서
것도 티비 앞에서 밥을 먹어야하는지
체할것같아요. 실제로 불편해서 몇번이나 체했구요.


음식은 제가 하는편인데 (남친이하면 맛도없을뿐더러 주방이 개판이되요)
뭔가 만들면 완성전에 꼭 손으로집어먹고.
10분정도면 같이차려서 같이 먹을수있는데
왜그러는지 이건 배려문제아닌가요?


나는 자기를위해 요리를 하는데
그깟 십분 기다리는게 그리 힘든일일까요?


아.. 지금까진 어찌 잘참으며 지내는중이였는데
몇일전부턴 이상한 분노가 올라와요ㅜㅜ


대화도 충분히 했지만 고집쎈사람이라 고칠생각이 없고
같은말도 두번이상하니
진빠져서 저는 표정자체가 사라지고있어요.


더 빡치는건 지 운동화나 지물건에 대해선
아주 물티슈로닦고 매번 스타일러 돌리고
야단입니다. 그래놓구선 입은옷은 세탁실에
그냥 던져놓죠. 양말도 이리휙 저리휙~
얄미워죽겠어요.


결혼직전에 몇달만 살아보자 했던게 신의 한수였는지
정이 오도독 떨어집니다.
계약금이고 뭐고
내가 이사람 이런습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살수있을까란 고민이 드네요.


측근들은 남쟌 다그래, 애하나더 키운다고 생각해
라고 하지만 제가 제새끼도 아닌데 36먹은애를
키울수있을까요?


집은 현재 제가 살고있는 오피스텔에서 거주중이며
결혼하면 완공되는 제아파트로 들어갈꺼예요.
명의는 물론 제꺼고 대출금도 제가 갚을꺼고
남자친구는 자기 장사하는쪽으로 좀더 투자하는 방향으로 가기로했어요.
기본적인 혼수는 현재 제살림이 1년채되지않은 새거라
이걸로 채운뒤 부족한것. 침대정도만 새로 살 계획이구요.
어차피 아기생기면 다시바꿔야할 시점이 올것같아서
있는거 쓰는쪽으로 하기때문에
특별히 결혼으로 돈 들어갈일은 없어요.
예물 예단 생략이고.
서로 반지하나, 시계하나씩만 하기로 했구
결혼식 일체비용, 신혼여행 다 반반입니다.


돈이 다가 아니기때문에
어찌보면 반반 보다 더 해가는 결혼이라도
불만없어요. 제 쪽이 좀 더 여유있는건 사실이고.
결혼전 재산이라 어차피 나중에 문제는 안생길것같고.


남자친구 저런 생활습관을 제외하면
술도 안하고 실수하는것도 없고 무뚝뚝해도
듬직하고 믿음을 주는 사람이라... 좋은데..


근데 아집인지 고집인지
그 습성과 버릇들은
너무 쎄서 절대 고쳐지지않을것들이예요.


제가 너무 혼자살아서 나만의 형식과 룰에 너무 집착을하나 싶기도 한데....... 진짜 남자들 대부분 저런가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정리를 해야할까요?


세상에 나랑 딱 맞는 찰떡도 없겠지만...
요즘드는생각이 쳐지르는놈따로있고 치우는애 따로 있고
와..쟤는 좋겠다 지몸만 쏙 빠져나가서
내가 다치워주고 다할꺼뻔하닌깐..
이런생각도 들구요ㅜㅜㅜㅜㅜㅜ


굉장히 손해보고 노동력착취 당하는기분들어요.


지금이야 쉬고있어서 상대적으로 시간많아서
쉬엄쉬엄 괜찮지만 저도 재오픈하면 정신없을텐데..
감당할수있을까요?


저는 결벽증까진 아니라도 그냥 깨끗하고
심플하고 제자리에있는게좋아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흘린게있음 바로 닦고
바닥청소는 청소기는 매일, 물__는 이틀에한번
화장실청소는 일주일에한번.
싱크대는 설거지할때 마무리로 늘 하는편이고.
남들과 비슷해요.


우선 이번달까지만 같이 지내고
이제 얼마안남았으니 부모님 곁에 있으며
준비도하자며 의논은 된 상태인데.


얘 언제 나가나만 디데이로 보고있네요.


이럴땐 어째야하죠? ㅜㅜ 답이 안나와요..


팩트는 오로지 생활습관이 달라서가 이유입니다.


애가 생기거나 하면 더힘들것같고
혹시 결혼하고 바뀐 사람들 있을까요?
정말 사소한 문제인데 제가 너무 예민하고 이기적인걸까요?
내생활방식을 강요하는건가 하는생각도들고...


이제 식까진 네달정도 남았는데ㅜㅜㅜㅜ
어찌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결혼선배님들 경험 선배님들 저 쫌 도와주세요ㅜㅜ 




+) 


이어쓰기 못해서, 수정해서 글 남깁니다.



우선 정말 감사합니다!
쓴소리도 달게 느껴지네요.
어쩌면 이미 90%이상 결정을 한 마음에
내 생각이 옳다,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다. 라는걸
더 확신하고싶었나봐요.



후기라면 후기가 되겠네요.


글을 적은뒤, 댓글 하나하나보며
이글을 보여줄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쓸대없이 감정긁기싫어서 (치사한것같기도하고)


마지막 대화및 결론은 지었습니다.


말한대로 생활습관. 지켜보고 노력한결과 고쳐지지 않고
상대가 돈을 준다해도 상주하시는 도우미님 아닌이상
이 문제는 계속 반복될일뿐입니다.
현실적으로 청소 도와주시는분을 둘정도로 여유있지도 않구요. (대출도있고, 솔직히 혼자면 전혀 들지않을돈을 상대때문에 부른다는게 너무 아깝네요)


이런 얘기중에도
나보고 참...피곤하게 산다고 좀 편히 살아라는 그에게.
자신을 덜 사랑해서 자신을 이해못한다
사랑이부족해서 내가이런것이라는 그사람에게.


나는 내 몸이 조금 피곤해도 더럽게 살진않을꺼라고,
떨어진 담뱃재고 손톱발톱이건 그것까지 아이이뻐~ 내새낑
해주는여자를 만나라고 했습니다.
연애때는 담배냄새가 싫었지만, 이제는 역겹다고
간접흡연 운운하며
나는 오래살고싶노라고.
공기청정기도 너때매 얼마나 열일하셨냐
이제 우릴 쫌 놔달라고 했어요.


가정교육까지 운운하진않았습니다. 말했듯 부모님은 정말 좋으신분이고 (6년을 뵈었어요.)
그 좋으신 부모님 사이에서 어째 저런 추잡이가
나왔나 싶을정도닌깐요.
그간 술문제, 여자문제, 연락문제나 그외 의심될행동하나 하지않아서 (물론 저도그랬구요)
그 당연한것을 고맙구나, 믿음직하구나 했던
내 수준을 스스로 반성도 할 기회도 주어지고..ㅋ


그와중에도 지주변 다 그렇다~ 남자 다그렇다고
빡빡우기던데
유유상종이라고 정말 끼리끼리 인가봅니다.


끝까지 저는 결벽증에 피곤한여자, 두리뭉실하지 못한
여자로 몰아가길래
점점 언성이 높아지니 지 성에 못이겨 나간다 하더군요.


아주 더럽고 치사하다는듯.


그래서
일단 몸땡이는 치웠고?


몇안되는 옷가지랑 운동화는
내일 퀵으로 쏠 생각입니다..


내일 할 일이 많아졌네요. 이런저런 계약들 해지도 해야하고.


경험상, 뭐든 우선 몸부터 빨리 움직이고 실행을 해야
마음정리가 하루라도 더 빠르더라구요.


빨리빨리 정리에 들어갑니다.


우선 아침에눈뜨면 신명나게 청소기 돌리고
그노무 화장실 락스도 확 ㅋㅋ 뿌려야겠네요.
앞으로 노란 얼룩, 무엇으로도 잡히지않았던 담배 찌든내 안맡을 생각하니 좋네요.


아참. 매일 청소기 돌리는게 오버라고 하신분. 사람은 다 다르닌깐요~ 저도 피곤할땐 이틀삼일도 안돌릴때 있어요~^^
그리고 자작 아니예요. 그냥 저는 이런게 사소한고민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니네요.
댓글 몇개정도 달리고 뒤로 가겠지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조언해주셨다는건


인생에 있어서 매우중요한 일 이였네요!


저는 엘사도 아니고ㅋ
그냥 조금 소심도 하고
꾹 참다가도 빵 터지는 그런 평범녀입니다.
청소는 어릴때부터 습관이 된것도 있고 오픈주방인 요식업을 오래 해서 청결에 더 예민해졌네요.
핑계라면 핑계지만 제가 계속 요식쪽으로 일하는한
이건 제게있어서 반드시 지켜져야할 부분입니다.


또 추가로 분명 연애초기땐 비흡연자였습니다 ㅜㅜ
일이 힘들때쯤 피우더니 말리고 싸워도 안듣고
그냥 제가포기한거죠.휴..


금적적인부분은 물론 둘다 비슷하면 더 좋겠지만
상대가 더 있어준다면 더더더 좋겠지만
아닌것을 어쩌나요. 제가 선택한 사람이였기에
그부분은 아직도 생각은 같습니다.


/

그리고 너무 너무 당연하지만, 지난 6년의 정 보단 앞으로 살 수십년이 더 중요합니다.


결론이 난게, 늦은시간이라 우선 저희엄마랑만 이사실을 말했는데
다행히도 생각보다? 너무 괜찮으셨습니다.
많은분들 말씀대로 이혼보단 낫다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님들이 저를 하녀지옥에서 구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tory_1 2019.12.05 05: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08 08:18:55)
  • tory_2 2019.12.05 05:10
    고생 많았다... 깔끔하고 말 잘 듣는 연하 만나서 행복하소서 ㅠㅠㅠ
  • tory_3 2019.12.05 05:12

    넘 다행이네.. 저런 결혼 하면 홧병나 진짜

    파혼이 이혼보다 본인을 위해 훠얼씬 나음

  • tory_9 2019.12.05 05:22

    22222

    위생기준 맞는사람이랑 만나는거 진짜 중요한듯 

    하다못해 공동구역만 일부분으로 공유하는 룸메랑도 청결기준이 달라서 스트레스 받는데 ㅠㅠㅠ 담배쩐내도 끔찍한데 손톱아무대서나 깎고 안치우는거 진짜 상상만해도 괴롭다

  • tory_4 2019.12.05 05:14
    똑부러진데다 청결하기까지!! 저런분이 요식업 한다니 그 가게 꼭 가보고 싶다!!
  • tory_20 2019.12.05 06:05
    222222222222
  • tory_49 2019.12.05 08:46

    3333

  • tory_76 2019.12.05 12:13
    4444 나도 가보고싶어ㅋㅋㅋㅋ
  • tory_80 2019.12.05 13:47

    555 나도~식당가면 위생이 되게 신경쓰이는데 이 분 가게는 함 가보고 싶어ㅎㅎ

  • tory_5 2019.12.05 05: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5 06:50:41)
  • tory_7 2019.12.05 05:20

    남자가 잘못이 없다고? 둘이 사는데 배려를 할 생각조차 없으면 왜 결혼하려고 해 그게 잘못이지

  • tory_10 2019.12.05 05:25
    남자가 잘못이 없다니; 비슷한 스펙에 저런꼴을 봐줄 여자가 세상에 어딨어... 자기가 흘린걸 치우는건 배려를 넘어서 너무도 당연한거 아님?
  • tory_15 2019.12.05 05:45
    남자가 잘못이 없다고?
    저렇게 배려가 없고 이기적인데 양비론이 튀어나오다니
  • tory_24 2019.12.05 06:44
    ㅋㅋㅋㅋ
  • tory_5 2019.12.05 06:47
    밑은 다 안읽고 위에 지저분한것만 봤어. 내가 지저분해서 저 정도는 그냥 그런갑다 싶었는데 여자한테 뒷처리 시키는건 심하네. 담에는 다 읽고 답 달께
  • tory_26 2019.12.05 06:47
    양비론은 언제나 꿀리고 불리한 쪽에서 들고 나오지ㅉㅉ
  • tory_6 2019.12.05 05:19
    마지막까지 ㅈㄹ이네. 어휴
  • tory_8 2019.12.05 05:21
    와 헤어졌다니 속이 다 시원하다. 결혼 전에도 저런데 결혼하면 더 심할 듯
  • tory_10 2019.12.05 05:23
    엄청 야무지시고 조근조근 말로 잘 패신다
    많이 부러워
  • tory_11 2019.12.05 05: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6:49:43)
  • tory_12 2019.12.05 05:28

    아 ㅅㅂ.. 남자들 다 저래?

    하.............................비혼을 결심한다 레알...

  • tory_37 2019.12.05 09:28

    내 남동생 복학하고 지금까지 사겼던 여친 네 명, 걔 사는 방 꼬라지 보여주면 네 명 다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갈 것.... 

    화장실은 제일 드럽게 쓰는 주제에 태어나고 지금까지 화장실 청소 한 번도 안함 

  • tory_13 2019.12.05 05: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19 01:51:17)
  • tory_14 2019.12.05 05:39
    하녀지옥 탈출 축하 ㅋㅋㅋㅋㅋㅋ 아유 속 시원타
    여자에겐 당연한 것들이 남자는 다 그래 니가 참아가 되는 매직. 진짜 애 낳아주고 돈도 벌어주는 수퍼 하녀가 따로 없어
  • tory_16 2019.12.05 05:50

    연애초기에 비흡연자였던거 소름이다 이거하나만으로도 해제사유야 나도 흡연자부터 거르는데 

  • tory_33 2019.12.05 07:15
    내생각엔 연애초기엔 잘보이려고 비흡연자인척 했을거같아
  • tory_17 2019.12.05 05:50
    엄마가 반응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단 걸 보니 잘한 결정 맞다
  • tory_33 2019.12.05 07:17
    솔직히 부모입장에서는 딸이 좋다니까 믿고 봐준거지 경제적능력이나 부모 노후대비 생각하면 내 딸 고생할거 뻔해서 피눈물흘리고 계셨을걸
  • tory_18 2019.12.05 05:51
    진짜 저런 남자 존니 많음
  • tory_19 2019.12.05 05:59
    잘했다 잘했다 이건 ㄹㅇ 살아보기 전까진 모를듯
  • tory_21 2019.12.05 06: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7 15:25:02)
  • tory_22 2019.12.05 06:29
    남자 저정도면 심한거같긴하다
  • tory_23 2019.12.05 06:29
    https://img.dmitory.com/img/201912/6JC/ml5/6JCml5Maxqu4Uui0ymgS2o.jpg
  • tory_25 2019.12.05 06:47
    측근들은 남쟌 다그래, 애하나더 키운다고 생각해
    라고 하지만 <-지랄ㅋㅋㅋㅋㅋㅋ내가 제일싫어하는소리ㅋㅋ 흡연자인것도 모자라서 손발톱 그냥 깎아대는거 이건 솔직히 가정교육운운해도 할말없지않아? 꼴에 지가 입고나갈건 관리하고ㅋㅋㅋ 집에와선 아무데나 벗어놓고 ㅅㅂ 그리고 쓰레기 아무데나두는거 절대 안고쳐짐 특히 글쓴이처럼 눈에보이는거 못참아서 결국 내가 치우게되는경우라면ㅠㅠ 여동생이 평생저러는데 말해도그때뿐이야 아알았어할게할게!!!! 이러고 절대안함 절대!!!! 그냥 냅두고 진짜 안치웠을때 어떤꼴인지 느끼게해야하는데 그거자체가 난 고통이니까 치우게되고 안치우는사람은 문제를 못느껴 예민한사람취급하고
  • tory_65 2019.12.05 10: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08 13:34:35)
  • tory_27 2019.12.05 06:49
    결혼 전 동거를 꼭 해봐야하는 이유임
    주변에도 결혼 전에 신혼집 빨리 구하거나 한쪽 자취방에서 같이 살아보고 차마 파혼은 못하고 연애 때 좋은 감정 다 사라진 채로 두눈 감고 결혼하는 경우 엄청 많음...
  • tory_28 2019.12.05 06:52
    더 빡치는건 지 운동화나 지물건에 대해선
    아주 물티슈로닦고 매번 스타일러 돌리고

    이 부분보면 청소 청결에 대해서 완전 개념이 없는건 아니라는거 그게 더 괘씸함 ㅋㅋ
  • tory_29 2019.12.05 06:58
    잘생각했다. 오줌 흘리는 사람이랑 수준을 어떻게 맞춰...
  • tory_30 2019.12.05 07:07

    남자들은 저게 제일 문제야...위생관념이 사람마다 조금 다를수는 있지. 근데 너무나 당연하게 자기가 흘린 쓰레기를 자기가 치워야한다는 걸 평생 모르고 살았던거...부모님이 다해주면서 살았으니 손톱깍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고 담배를 어디서 피면 안되는지 처리를 어떻게해야하고 여자친구가 왜 싫어하는지, 군것질하고 나면 쓰레기를 그때 그때 처리해야하는지 그런걸 생각도 안해보고 산거..
    누가 말하면 처듣기라도 해야하는데 그걸 하는 수고스러움을 겪어본적이없으니 불만 말하는 사람을 초예민하게 몰아가지...
    여자분 너무 현명하고 똑부러지시네~

  • tory_31 2019.12.05 07:09
    와 진짜 다행이다... 니도 더러운 사람이랑은 못살아ㅠㅠ 정말 끔찍해...
  • tory_32 2019.12.05 07:10
    쓰레기바로바로안치우고 오줌튀기는거 진짜 개극혐....5년째개지랄해도안고쳐지더라고 (유부톨)
  • tory_33 2019.12.05 07:24
    남자입장에서 생각하면 이 결혼 개꿀 ㅋㅋ 그냥 하던일 계속하면 집도 생기고 하녀도 생기고 안정적인 섹스상대도 생기고 자녀계획도 있는거같은데 내 신체 내 인생 변화는 하나도없이 내 유전자 내 성 따르는 아기도 생기겠지
    진짜 이정도 이득보면서 상대방이 최소한 지켜달라고 요구하는 선 따라주는게 뭐 그리힘드냐???
  • tory_34 2019.12.05 07: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17 03:21:43)
  • tory_35 2019.12.05 07: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6:18:10)
  • tory_72 2019.12.05 11:22
    ㅋㅋ 나도 우리집 남자들 때문에 비혼 결심했는데ㅋㅋ
    그 중에서도 오줌 튀겨놓는거랑 담배 쩐내가 제일 극혐이야
  • tory_36 2019.12.05 07: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12 00:44:23)
  • tory_37 2019.12.05 07:45
    깔끔한 건 괴팍한 게 아니에요! 님은 건실하고 훌륭한 대한민국 여성 ^_^
  • tory_38 2019.12.05 07:52
    진짜 잘했다 나도 결혼한지 두달된 신혼인데 남편이 저랬으면 집에서 나가라고 했을거야ㅜ ㅜ 저런 것들이 얼마나 스트레슨데..;; 말을 해도 저러면 크게 문제있는거다..
    난 사소하게 남편이 양파즙을 먹는데 먹고 그 봉투를 씽크대 위에 차곡차곡 모아놨다가 한번에 버리더라고 근데 양파냄새가ㅜ ㅜ 너무 나길래 냄새난다고 바로바로 버려달라니까 바로 버리더라고.. 본인이 몰랐다가 상대방이 어 저거 ~~한데 라고 하면 신경쓰는 척이라도 해야 맞는거 아니냐 진짜..
  • tory_39 2019.12.05 07:54
    손톱발톱 그냥 놔두는 사람이 있긴 있구나ㅋㅋㅋㅋㅋㅋ기가 찬다 정말
  • tory_40 2019.12.05 07:54

    어휴... 속이 깝깝했는데 헤어졌다니 정말 다행이다.

    자진해서 하녀가 되지 말자.

    하녀가 되기에 우리 삶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ㅠㅠ

  • tory_41 2019.12.05 08:01
    아주 똑똑이네 나라면 어영부영...
  • tory_42 2019.12.05 08:14
    사이다다 ㅠㅠ 언제는 여자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남자라면서 이렇게 사회화 덜된 모습보일 땐 애랍시고 품으래 ㅋㅋㅋㅋㅗ
  • tory_44 2019.12.05 08: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9 15:39:40)
  • tory_64 2019.12.05 10: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하나만 하라고 

  • tory_77 2019.12.05 12:33

    44444444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3 2019.12.05 08: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2 11:16:57)
  • tory_45 2019.12.05 08: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6 15:43:03)
  • tory_46 2019.12.05 08: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4 07:54:40)
  • tory_47 2019.12.05 08:44
    크... 갓벽한 흐름이다.... 탈출 축하드려요!!!!
  • tory_48 2019.12.05 08:46
    해피엔딩
  • tory_50 2019.12.05 08:49
    글만읽어도 드러워죽겠네
    글쓴분 탈출축하해요
  • tory_51 2019.12.05 08: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4 01:00:56)
  • tory_52 2019.12.05 09: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4 13:18:53)
  • tory_53 2019.12.05 09:10
    우리집 남자들같다 드러워죽겠음 당연한걸 너무 당연하게 안해 미치고 팔짝뛰는거지 지가 어지른거 안치우면 그럼 누가해? 존나 이기적인거임
  • tory_54 2019.12.05 09:19
    남잔 다 그래 애 하나 더 키운다 생각해

    도대체 왜그래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 다 얼빠진 등신 머저리새끼들인가? 그럼 진짜 심각하게 남자는 국적부터 따져서 대한민국이면 거기서 이미 아웃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배아파 낳은 자식도 아닌데 뭔 자꾸 애키운다 생각하래? 시바 지인들도 손절해야돼 저런 지인들 인생 살면서 아무짝에도 필요없어
  • tory_55 2019.12.05 09:21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청결의 문제가 아니라 배려, 인성의 문제임. 사람이 무지할 순 있지만 그 무지를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는 정서적 유연함과 인지하고 고쳐나가는 자아성찰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참고로 배려와 역지사지는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으로 지능과도 연결되어 있음
  • tory_56 2019.12.05 09:21
    도대체 내가 결혼을 하는데 왜 흔히 말하는 큰아들 하나 키운다고 생각하고 결혼해야됨? 나이가 시발 몇살을 처먹어도 남잔 챙겨줘야돼 부둥부둥 해줘야돼 염병
  • tory_57 2019.12.05 09:21
    나 동거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이 글 읽으니 생각이 바뀌네. 동거 안 하고 결혼했음 큰일났겠어. 글 읽는 내내 헤어져를 속으로 중얼거렸다.
    우리집 혈육이 딱 저래서 저런 남자 뭔지 알아. 절대 고쳐쓸 수 없음. 부모님이 좋은 분이여서 저런 게 나온 거야ㅋㅋㅋㅋ 개념이 없는 자식을 좋게 좋게 타이르려 하지 엄하게 다스리질 않음ㅋ
  • tory_58 2019.12.05 09:24

    여자분 정말 똑똑하고 야무지시네

    그럼 이혼보다 파혼이 낫지. 앞으로 몇십년을 저런거랑 어떻게 사냐

    진심 결혼 전에 양가에 얘기하고 미리 동거 해보고 이 사람이랑 앞으로 몇십년을 나랑 맞춰서 살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 보는거 정말 중요한거 같어

  • tory_59 2019.12.05 09:31

    와..남자 극혐..

  • tory_60 2019.12.05 09:36
    결혼 전 동거 레알이야.. 해봐야해..
  • tory_61 2019.12.05 09:41

    그냥 인간적으로 너무 드러운데 우웁 보기만해도 비위상한다 이와중에 지 물건은 깔끔떤다잖아...추악하다 마음까지 더러워

  • tory_62 2019.12.05 09:47
    비혼만만세
  • tory_63 2019.12.05 10:01

    애키운다고 생각하라는거 너무 소름이야ㅜㅜ 내몸 건사하기도 벅찬데 무슨 타큰성인을 내가 키워ㄷㄷㄷ

  • tory_67 2019.12.05 10:24
    222222 남잔 다 그래도 존싫. 같은 성인 아냐?? 어떻게 애 키운다고 생각하라닠ㅋ 여자라서 뒤치닥거리 해야하고 남자는 보살핌 받고??
  • tory_71 2019.12.05 11: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4 23:16:18)
  • tory_65 2019.12.05 10: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08 13:34:35)
  • tory_66 2019.12.05 10:22

    남잔 다 그렇다는 말 극혐이야 안 그런 남자는 남자 아닌가?ㅋㅋㅋㅋㅋ

  • tory_68 2019.12.05 10:38

    동거해보길 정말 잘했다  하녀지옥 탈출 축하

  • tory_69 2019.12.05 10:49
    난 결벽증 있어서 안돼....ㅠ 못살아.. 일단 흡연자랑 결혼을 안할듯.
  • tory_70 2019.12.05 10:52
    여자분 뭘해도 되실분 b
    사업도 번창하시길!!
  • tory_73 2019.12.05 11:25

    결정 잘하셨다! 축하드려요~~! 

  • tory_74 2019.12.05 11:33
    괴팍한 성격이라길래 뭔가 하고 내려왔는데 그냥 깔끔하고 야무진 분일 뿐이네....ㅋ 설아보고 파혼 한 거 정말 현명하다 나도 저렇게 해보고싶다
  • tory_75 2019.12.05 12:02
    내가 애를 왜 키워..? 내 새끼 키우기도 싫어서 비출산할건데.. 여자면 무조건 애 키워야하나? 뭔 개소리람ㅋㅋㅋㅋ 여자분 똑부러지셔서 좋다 행복하시길^^
  • tory_78 2019.12.05 12:50
    다 자란 남의 새끼를 내가 왜 또 뭐하러 키워ㅋㅋㅋㅋㅋㅋ 재혼으로 생긴 다 큰 의붓자식도 지 앞길 찾아 나설텐데ㅋㅋ
  • tory_79 2019.12.05 13:08
    내 남자혈육 딱 저렇지 앞으로 결혼할 여자 존나 불쌍해 허우대는 멀쩡하고 인기많아서;;;;

    결혼전에 인사오면 내가 준 힌트 알아서 잘 포착하고 결혼 안했음 싶음.
  • tory_81 2019.12.05 14:21
    오 후기싸이다
  • tory_82 2019.12.05 16: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04 17:38:25)
  • tory_83 2019.12.05 17: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06: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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