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6019_36515.html
학교 건물 뒤쪽에 마련된 한 공간.
문에는 ′수업량 유연화 특별실′이라는 낯선 팻말이 붙었습니다.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스크린 골프장이 나타납니다.
최신식 기계가 설치돼 있고, 한 편엔 골프채가 나란히, 다른 한 편엔 골프백이 여러 개 놓였습니다.
이 학교 안 스크린 골프장은 학생들이 지난달 청소를 하다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학생들이 이용하던 매점이었는데,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4년 전 문을 닫았습니다.
왜 스크린 골프장을 만들었는지 묻자, 학교 측은 수업을 위해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작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수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수업 내용은 ′골프와 물리학의 융합′입니다.
그러면서 학교 측은 교장과 체육 교사 등 학교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골프 연습장을 사용해왔다고 인정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학교엔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설치에는 학교 운영비 1천3백여만 원이 사용됐습니다.
학교 건물 뒤쪽에 마련된 한 공간.
문에는 ′수업량 유연화 특별실′이라는 낯선 팻말이 붙었습니다.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스크린 골프장이 나타납니다.
최신식 기계가 설치돼 있고, 한 편엔 골프채가 나란히, 다른 한 편엔 골프백이 여러 개 놓였습니다.
이 학교 안 스크린 골프장은 학생들이 지난달 청소를 하다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학생들이 이용하던 매점이었는데,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4년 전 문을 닫았습니다.
왜 스크린 골프장을 만들었는지 묻자, 학교 측은 수업을 위해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작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수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수업 내용은 ′골프와 물리학의 융합′입니다.
그러면서 학교 측은 교장과 체육 교사 등 학교 선생님들이 개인적으로 골프 연습장을 사용해왔다고 인정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학교엔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설치에는 학교 운영비 1천3백여만 원이 사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