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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에 선임돼 화제가 된 차미영(44) KAIST 교수가 그간의 연구 성과와 장래성을 인정받아 지난 22일 제15회 홍진기 창조인상 과학기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 교수가 일하게 될 막스플랑크연구소는 독일은 물론 세계에 손꼽히는 대표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1911년 설립 이래 최근까지 31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단일기관으로 세계 최다다. 우리나라가 2011년 기초과학연구원(IBS)를 설립할 당시 롤모델로 꼽은 것이 바로 막스플랑크연구소다. 차 교수는 그 IBS에서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데이터사이언스그룹 CI연구단장도 맡고 있다.
최근 중앙SUNDAY와 만난 차 교수는 놀랍고도 반가운 소식부터 전했다. 6월 초 독일 서부 보훔의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로 떠날 예정인데, 함께 연구하던 IBS 연구단 박사후연구원 4명은 물론 IBS 연수학생 신분인 KAIST 박사과정 제자 7명도 함께 동행한다는 것이다. 국내 연구자가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에 선임된 것도 처음이지만, 단장이 되면서 모국에서 10명 이상의 팀원을 꾸려 함께 소속을 옮기는 것도 전례가 없다. IBS 연구원은 막스플랑크 소속 박사후연구원으로, KAIST 학생은 인턴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박사학위과정을 이어간다. 이쯤 되면, 국내 연구그룹 하나가 통째로 이민을 가는 셈이다.
최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에 선임돼 화제가 된 차미영(44) KAIST 교수가 그간의 연구 성과와 장래성을 인정받아 지난 22일 제15회 홍진기 창조인상 과학기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 교수가 일하게 될 막스플랑크연구소는 독일은 물론 세계에 손꼽히는 대표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1911년 설립 이래 최근까지 31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단일기관으로 세계 최다다. 우리나라가 2011년 기초과학연구원(IBS)를 설립할 당시 롤모델로 꼽은 것이 바로 막스플랑크연구소다. 차 교수는 그 IBS에서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데이터사이언스그룹 CI연구단장도 맡고 있다.
최근 중앙SUNDAY와 만난 차 교수는 놀랍고도 반가운 소식부터 전했다. 6월 초 독일 서부 보훔의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로 떠날 예정인데, 함께 연구하던 IBS 연구단 박사후연구원 4명은 물론 IBS 연수학생 신분인 KAIST 박사과정 제자 7명도 함께 동행한다는 것이다. 국내 연구자가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에 선임된 것도 처음이지만, 단장이 되면서 모국에서 10명 이상의 팀원을 꾸려 함께 소속을 옮기는 것도 전례가 없다. IBS 연구원은 막스플랑크 소속 박사후연구원으로, KAIST 학생은 인턴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박사학위과정을 이어간다. 이쯤 되면, 국내 연구그룹 하나가 통째로 이민을 가는 셈이다.
본문 기사보니 연구진들 다 경험도 얻고 기회도 얻으려고 일부러 인원 많이 데리고 가시나봄 멋있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