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남아 있는 구성원들의 고용 승계와 백화점 그늘에서 자리 잡은 지역 상인들의 활로 개척이다. 마산점에는 직영 직원 70여 명과 입점 업체(280개) 직원 및 청소·보안 등 파견·용역업체 직원 53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 안게 된 것이다. 게다가 주변 유동 인구 급감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 상인들 생계 대책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마산점 관계자 A(40대) 씨는 “하루아침에 회사가 망하는 것 같은 기분에 어안이 벙벙했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추어탕 식당을 운영하는 B(60대) 씨는 “대부분이 백화점 손님이 식사하러 오는데, 백화점이 없어지면 장사가 안돼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여기 상인들 전부 울상”이라며 한숨을 뱉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68769?sid=102
과거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상권을 파괴한다고 난리였는데
쿠팡을 필두로한 현 시대에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와야 상권이 살아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