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야경 위에서 내려다보면.jpg

가서 살아보고 싶다 ㅠㅠ

센트럴 파크 조낸 커...

내가 생각하는 뉴욕은 지랄맞고 중구난방인 길거리인데 계획도시처럼 깨끗해보이네ㅋㅋㅋ

무서워 ㅋㅋㅋㅋ 센트럴파크 넘 커 ㅋㅋㅋㅋ csi 뉴욕보면 센트럴파크에서 사건나는 에피있던 데 저 안에서 실종돼도 아무도 모를 것 같어... ㅠㅠ

샌트럴파크 저렇게 넓은 면적 도심한가운데 터억 조성했다는게 대단하다 그것때문에 뉴욕에 좀더 매력적인 도시라 생각함 저것마저 없으면 진짜 빌딩숲

중간에 커다란 직사각형이 센트럴파크야?? 대박이다

와 이쁘다

ㄷㄷㄷㄷㄷㄷ이뿌당

뉴욕진짜....
몇년동안 로망 도시였다가
우연히 계획도 없이 가봤는데

온갖 전세계 사람들 다 와서
도때기 시장처럼 사람 개많아서 기빨리고
어디만 가면 다 줄서야되고 낑겨서 가야되고
비싸긴 오질나게 드럽게 비싸고
어딜가든 다 상품화만 되어있고
뭐 좀 구경하려니까 전세계 모든 스파브랜드,명품브랜드
여기저기 개많고 특색이란 없고
뭐 풍경좀 찍을라 그러면 H&M 같은 브랜드로고 광고한다고 벽이든 건물이든 개 크게 박아놔서 풍경사진에 로고 박혀서 찍히고 개짱증났는데

하루이틀 관광 끝내고 사람 많은데 벗어나서 좀 걷다보면
골목골목 내가 생각했던 뉴욕 나오고
집들 다 벽돌집같이 붉고 노래서 왠지 모르게
90년대 분위기 나고 프렌즈 레이첼 튀어 나올것같고
도시가 자연스레 나이들어가는 모습이
기술발전하고 있는 주변환경들과 이상하게 조화스럽고
검색하기귀찮아 아무곳에 들어간 카페에 들어가 앉아있으니 꼭 꿈꾸기만 했던 도심속 커리어우먼처럼
여유롭게 베이글에 커피를 마시고있다니.
그게 나라니. 내가 뉴욕이라니.
횡단보도나 도로가에 신호 대기하려고
잠시 서있으면 벽이나 신호등에
예술가들이 아트해놓거나 덕지덕지 스티커 붙여놔서
더럽지만 알록달록 색감구경 그림구경 언어구경 할수있고

박물관,길거리,공원 어디서든지 예술가가 드럼통같은거 하나 가지고 와서 두들기면
단조로운 둔탁한 음이라도 아름답게 들리고

여기저기 공원이 많아서 벤치든 어디든 기대 앉아있으면
혼자 점심 먹는 사람들,분수에서 세상 신나게 노는 아이들,
심각하게 폰 보는 사람들, 조그마한 푸드트럭에서 간식 파는 사람들,여행와서 여기저기 사진찍고 설레보이는 사람들, 한가롭게 앉아있는 연인들,친구들,그림 그리는 사람들, 포토그래퍼들,
사람들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

뉴욕 떠나는 날 밤 아주 새벽이라
도시에 불이 반은 다 꺼져서
본문 사진 속처럼 아주 멋진 야경은 보지 못했지만
괜시리 보고있자니 눈물나던 애증의 뉴욕이 생각난다

=13
대댓글 다니까 사진 첨부가 안되넹
https://img.dmitory.com/img/201908/45y/026/45y026np0AuYE8I8qQY6eo.jpg
난 정말 늦은 새벽이라 불도 거의 다 꺼지고
야간이라 흔들려서 본문처럼 멋있게 찍히지 않았지만
밤에 내려다 본 뉴욕이 참 이뻐서 찍어두었던 사진 올리고 가봐 ㅠ!<
난 멀리서 찍어서 불 꺼진 센트럴파크가 조그맣게 나왔어 !

실제로 계획도시잖아 ㅋㅋㅋ 섬하나 통채로 도시로 만든거. 그래서 길찾는거는 쉽더라

오 csi뉴욕 엄청봤어서 그런지 왠지 저기 어느곳에서 사건일어날거 같아ㅠㅠㅋㅋㅋㅋ 뉴욕 실제로 가보고 싶당

우워....

와 진짜 기획도시구나ㅋㅋㅋㅋㅋㅋ

내가 누울 방 한개 조차도 없겠다 비싸서..

반도체 같이 생겼다

우와 센트럴파크 ㄷㄷㄷ

송도 사는데 여기 센트럴파크랑 빌딩숲도 너무 만족하고 있거든 ㅋㅋㅋㅋ 뉴욕은 진짜로 장난 아니다...

우와 블럭정리가 엄청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