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ㅇㅅㅅㄷ
(출처에 있는 기사 원문이 언론사 요청으로 삭제 됐다길래 위근우 리플레이에서 다시 가져와서 주소 수정했어)
진짜 대단하더라 수술도 하고 스케쥴도 바빴을텐데 결과물도 제일 멋지고ㅠㅠ 누구보다 노력하는데 마지막까지 안절부절하던거도 박나래였음ㅠㅠㅠㅠ
내가 젤 공감하는건 박나래가 자신의 노력이 행여 기준에 못미칠까봐 안절부절 못한다는거였음..
늘 결과에 대한 기준과 그의 기대치가 높은건 여성이고 여성연예인은 더더욱 그렇다는거. 목수술때문에 운동 쉬었을때 불안해 했을 나래 생각하면 나도 눈물남
그만큼 잘해줘서 너무 멋지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각박하다고 느껴 그래서 더 응원하고싶음
추가로 이 글도 많이 와닿았어 기사 읽어보는거 추천해!
남성도 노력하지 않으면 초심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성은 노력한 만큼의 몫을 당당히 요구하는 것만으로도 건방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독기 있게 아득바득 정상에 올라온 입지전적 여성이라면 더더욱. 그토록 좁은 문을 통과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된 박나래가 대단한 게 사실인 만큼, 그에게 적용되는 사랑 받을 기준이 부조리한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박나래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그가 장애물을 극복해온 과정에 대한 긍정으로 환원되지 않길 바란다. 그의 눈물에서 진정성을 발견하고 더 사랑하게 되는 만큼, 울 필요 없고 더 뻔뻔하게 자기 몫을 요구하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넘 좋다 끝까지 다 읽었어!! 가져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