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버리고 경북대 간 20학번

등록금도 등록금인데 주거비랑 생활비만해도...그래도 저런친구들은 경북대가서도 열심히해서 성공할듯

부모 원망하지 않고 가족들 호강시켜주겠다고 생각하는 거 존경스럽다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지 않을지언정 인간으로는 이미 된사람이고 잘 자랐네

꼭 성공하길

저 정도로 형편 어려우면 사립이라도 등록금 전액 커버될텐데... 연합 기숙사도 있고 국가근로도 프리패스일텐데 뭐 그래도 생활비 대는 게 힘들긴 하겠지 아쉽다

졸업했는데 나도 대학때 교수님이 장학금때문에 청주대 나온분이었거든 근데 국비 유학으로 영국 유학하고 오셔서 인서울 (엄청 조은학굔 아니지만)인 우리학교 정교수 되셨고 수업도 너무 알차고 좋아서 내가 학교에서 젤 존경하는 분이었어!! 글쓴이도 지금은 힘들더라도 알찬 경험 많이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경제적여유도 갖추게되는 미래를 가질수 있음 좋겟고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에휴 착하다ㅠㅠㅠㅠㅠ

착하다 착해ㅠㅠ

사실 서울 못간 거 주거비랑 생활비 때문이지… 등록금은 요즘 국장도 있고 좋은 학교면 외부장학금도 있지만 주거비 생활비 커버가 안되니까… 아르바이트 힘들게 하며 내 생활꾸리면서 좋은 학교 다니는 것보다 가족들하고 사이 안 나쁘면 전액 장학금 안정적이게 받으면서 집에서 공부만 하면서 다니는 선택이 나을 수도 있음.. 다른 학교도 아니고 지거국이면… 나중에 취업할때도 나쁘지 않고…

이런 애가 진짜 착한 애지
잘 됐으면 좋겠다

진짜 착하다.. 원하는 직장 들어가서 꼭 성공하길!! 

저런 사람은 어디서든 잘될거야

장학금 받아도 힘들수 있어 생활비 만만치않음 

착하다ㅠㅠ

나도 서성한정도 성적되는데 엄마가 서울 보내줄 돈 없다고 경대가라고해서 경대 나옴.. 지금 대기업 다니면서 크게 부족함없이 살고있긴한데 가끔 그때 엄마가 조금만 시야를 넓게 가졌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아쉬울때가있어
그래도 학자금 대출없이 대학 마치게해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한당

와 평생 후회할일인데 멘탈 대단하다

근데 고려대가서 과외해도 안되나.. 내가 다 아깝다

사촌오빠도 연대랑 경대 붙었는데 경대 감...
나중에 서울로 취직해서 지금은 잘 살지만
큰엄마도 오빠에게 미안해하고 명절에 놀러가면 장학금 놓치지 않으려고 내내 공부하는 오빠 보면 뭔가 대단하다 생각했어

너무 대견하고 잘됐으면 좋겠다. 그런데 저정도면 국장으로 등록금 해결돼서 주거비랑 생활비도 생활비 대출받고 과외나 알바하면서 틈틈히 갚고 졸업해서 갚아도 돼. 가족들 보살피거나 등등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지만 정보가 없어서, 또는 지금 당장 생활비가 크게 느껴져서 선택한 걸까봐 말해봄. 요즘 국립대들 격차도 더 커지고 있어서 아쉽긴 할거여...

내친구 없는 집에서 본인이 우겨서 서울로 대학갔다가 등록금 주거비 생활비 대출로 대학졸업하고 서울서 취직했는데 34살까지 갚았어. 이거 생각보다 발목잡는 일이야

이거 몇년전에 본거같은데 어떻게살고있으려나ㅠㅠㅠㅠㅠ가족들 말고 본인행복도 챙기고있을지 궁금하네

나도 집안에 돈 없어서 애초에 국립대 밖에 못썼는데, 서울이랑 고향 둘다 붙었는데 그럼에도 고향에 대학교 갔어
등록금은 어찌한다고해도 생활비를 당장 누가내줘… 학기중에는 알바한다쳐도 당장에 20살이 입학할때 당장에 살 집, 쓸 돈이 어디있어ㅠ 저 글쓴사람이 부디 잘 됐으면 좋겠다

내 외사촌 동생이 저랬다 외숙모가 잘못해서 집안 가세가 확 기울었거든 우리집도 월세지만 방 세개니까 나랑 방 같이 쓰거나 내가 안방에서 같이 생활하고 걔한테 방 내줄테니 서울로 오라고 했지만 결국 지방대 갔어 현재는 서울에서 본인이 직접 방 구해서 직장 다니는데 분명 잘 될거라 믿어

너무 착해 ㅠㅠ 꼭 잘되길

상황은 안타깝지만 저런 마음이라면 어딜가나 모든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듯! 항상 행운이 있길🙏

저 분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

꼭 잘 되시고 행복하시길

생활비가 많이 드니까... ㅠ 뭘해도 잘 되실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