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자살 사건에 악플이 영향 미쳤다", 98%

아이돌이 '사람' 이 아니고 그저 회사에서 만드는 '상품' 에 불과하다면

연예인 자살 사건에 악플이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는 왜 나올까?

악플을 왜 달면 안 되는지, 왜 고소를 당하는지, 왜 악플을 보고 자살까지 하는지 

다들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지 않나?

연예인이 '상품'이기 이전에  '사람' 이기 때문임

예를 들어 갤럭시 죽어 갤럭시는 쓰레기 애플 쓰레기야 애플 죽어

이런다고 집에 있는 핸드폰들이 상처 받진 않음

허위사실을 유표한 게 아닌 이상 갤럭시나 애플에 쌍욕을 쓰더라도 고소를 당하진 않음

근데 연예인은 다름

당장 민희진이 아일릿, 르세라핌, 여자친구 등 다른 걸그룹들 머리채 잡은 걸로 욕 먹는 것도 그런 이유임

팬들도 물론 상처 받겠지만, 연예인 본인이 상처받을 게 뻔하기 때문임

https://x.com/zocomplzx/status/1783386094756917413

https://twitter.com/madtolilly/status/1783400431013790181?t=45p6Oi7htXiC7vXSOKQQIQ&s=19

https://twitter.com/prizeuu/status/1783384686955573511?t=F1moc3MDExM6JidrSXjPYw&s=19

대형 엔터 대표가 타 엔터 걸그룹 밟을 수 있겠냐고 하는 말이 공개된 이상

팬이 아니어도 기분 나쁜 사람들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함

뒤에선 누구나 회사 다니면 저 정도 말은 한다고 하는데

다시 말하지만 에스파는 사람이야 사람..

게다가 방시혁은 일반 직원이 아니고 한 회사 대표임

당연히 사석에서도 말 조심 해야 하는 거 아님?

본인이 'SM 밟을 수 있죠?' 정도만 했어도 아무 문제 없었을 일임

아님 차라리 '에스파 이길 수 있죠?' 이러든지

백 번 양보해서 할 수 있는 말이었다고 쳐도

공개적으로 이렇게 퍼지는 순간

문제되는 건 당연한 수순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