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전세계 이상 기후가 속출하는 가운데
온난화가 계속되면 25년뒤 세계 평균 소득이
19%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는 과학 저널 네이처에
지구 온난화가 지금 같은 속도로 계속되면
2049년 세계 평균 소득이
최소 19% 감소한다고 발표함
.
기온 상승 이외의 다른 기후 요소를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50%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특히 더운 지역의
탄소 배출량이 적은 가난한 나라가
그동안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한 고소득 국가보다
최대 61% 더 큰 피해가 예상됐음
저위도 지역은 해수면 상승, 홍수와 같은 피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돼있는 데다
기후 재난에 대응할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
최근 10년 동안 기후 재난으로 숨진 사람은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중남미 등
탄소 배출에 책임이 거의 없는 최빈국에 집중됐음
이 같은 기후 불평등이 심화할 거란 암울한 전망을
이번 연구결과도 보여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