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종교색 짙은 명상단체인 단월드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명상기업 단월드와 관련이 있으며, 이 연결고리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학했다는 추측이 확산됐다.
단월드(옛 단학선원)는 기 체조, 명상 등을 통해 정신 건강을 지키고 신체적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단체다. 지난 2007년 한국교회 정통 교단으로부터 미신적·무속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이단·사이비 판정을 받았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30일 "본교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대학"이라며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 6명이 글로벌사이버대를 졸업한 것에 대해서도 "BTS로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에 모두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개교 이듬해인 2011년, 원격대학 최초로 방송연예학과를 개설했다. 2013년 당시 방탄소년단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던 멤버 슈가가 입학했다. 사이버대 측은 슈가의 추천으로 2014년 멤버 RM과 제이홉, 2015년 뷔와 지민, 2017년 정국이 차례로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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