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4∼6학년 2천450명 설문…28% "또래와 노는 날 거의 없어"
미리 어린이날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은 1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진열된 완구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4.5.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어린이 10명 중 4명가량이 하교 후 또래와 놀지 않는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수업 후에도 학원, 학습지, 온라인 학습 등으로 바쁜 탓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2천450명, 초등교사 76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30일 '2024년 어린이의 삶과 또래놀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어린이들에게 하교 후 또래와 노는 장소를 물었더니 '놀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이 38.3%로 나타났다.
https://v.daum.net/v/2024050316164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