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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하수관 입구로부터 8m 안쪽에서 물에 빠진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다. 숨진 남성은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고, 주변에 태운 흔적이 있는 옷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 일부 부패 상태를 미뤄 최소 2~3일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 채취와 타살 혐의점 등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은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2488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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