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이 같은 지적이 모두 사실이 아니란 입장이다. 끼워맞추기식으로 호도할 뿐,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실제 하이브 내부에서도 "터무니없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는 게 중론이다. 한 관계자는 "하이브 임직원 2000명이 있는데 이들이 모두 사이비 의혹에 그동안 입다물었다는 것이냐"며 끼워맞추기식 음모론을 경계했다.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된 배경에 대한 의심의 시각도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불거진 하이브 사이비 종교 연루설은 하이브의 어도어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 발표, 민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하이브에서는 이 같은 허위 의혹 제기 배경에 '바이럴 업체' 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감사 보고서와 함께 법적 조치에 대한 후속 발표도 예고했다. 하이브가 어도어 감사에서 발견한 '하이브의 죄악'이라는 내용의 문건이 이번 사이비 종교 연루설과 관계가 있다는 내부 전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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