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예전에는 장난기 많고 활발했던 남편
8년 전 믿었던 친누나에게 사기를 당한 후
알코올 중독자로 잘 씻지도 않고; 무직인 상태
"많이 울게 될 거예요, 힘들어서 울게 될 거구요.
세상이 안 도와줘서도 많이 울 거예요."
다음 편은
아내 상담 이야기
'~죠' '그래도 ~죠' 라고 하는 반응은 안 했으면 좋겠음
다음 편이 아내 상담인데
답답하긴 하지만
비단, 부부 사이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
다른 방송에 나온 건 못 봤고, 몰랐는데
이 상담 전에 모의 이혼 법정식으로 이혼 소송하는 부분에서
톨이 적은 내용들이 나왔음. 그래서 여자가 이제는 더 못 참고 이혼 하고 싶다고 했었고.
물론 이혼을 안 하고 이렇게 또 상담을 받는 거지만.
여튼 이 프로그램 mc 중에 한 명이 서장훈이고
아내편 글에 물어보살 이야기 나온 거 보니까 그 프로인 거 같은데
서장훈이 여기서 이 남자 보고 한심하게 보고ㅋ 뭐라고 이야기도 함.
아닐 거 같지만 추천해서 나왔나 ㅋㅋㅋ
여튼 부디 이 번이 진짜 마지막이길.. 아니면 정말 여자분 꼭 이혼하시고..!
딴지 거는 건 아니고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되서 물어보는 건데 "~죠' '그래도 ~죠' 라고 하는 반응은 안 했으면 좋겠음" 이게 무슨 뜻이야?
그나마 좋게 말하면 답답한 상황의 부부,
나쁘게 말하면 이혼 해야 할 부부가 이혼도 안 하고
방송에 나오면 '죠?', '그래도 사랑하시죠?' 라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많잖아.
이해 못할 반응 아니고,
그렇게 달릴 만한 부부인 상황도 많았으니 오케이인데
이 부부는 다음 글인 아내의 상황을 보면(아내 글에도 사족을 남김)
상담가가 말하는 그 중독된 상태에 놓여 있어서
그저 '죠' 라고만 반응될 케이스는 아닌 거 같아서 안 그랬으면 하는 바람에 적은 거임.
부인의 그 상태가 비단 부부에게만 일어나기보단
가족이란 이유로 겪는 상태이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