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의 한국인 불행론에 너무 심취하면 안 되는 이유

UN에서 "세계행복보고서"를 발간했는데



1. 우리나라는 2011년에 반짝 튀었던 때를 빼면 꾸준히 행복도가 우상향중이고, 전 세대에 걸쳐서 우상향중임

특히 예전엔 거의 절망적이었던 노년층 행복도가 많이 상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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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5년간 행복도 상승도 140개 국 중 50위 정도로 중상위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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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가 행복도가 증가했음

- 북미/호주의 경우엔 행복도가 오히려 감소함

- 동남아가 동아시아보다 가난하지만 행복하다는 것도 옛말이고, 지금은 동아시아가 더 행복지수가 높음


4. 청소년 행복도도 생각보다 서유럽권(2022년 6.69)에 비해 우리나라(2022년 6.68)이 유사함

- 이렇게 격차가 줄어든건 우리나라는 조금 상승하고 유럽은 많이 하락해서

- 우리 청소년들이 입시지옥에 빠져서 다른 선진국 청소년보다 훨씬 불행하다는 것은 최소 조사상으론 사실이 아님




본인이 불행한게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과하게 불행하다는건 사실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는 기존에 비해 더 행복감이 늘었다는 게 중요함



선진국이 되고 나서 우리나라는 꾸준히 행복해져 왔음, 선진국 되어서 뭐하냐 더 불행해진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것임



우리가 행복도가 상승한것도 맞지만, 구미선진국들의 행복도가 생각보다 꽤 안좋아져서 우리가 상대적으로 행복해진 것이라 우리가 다 잘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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