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에 대한 정신과의사의 생각.jpg

tory https://www.dmitory.com/issue/2626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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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60 2022.12.01 02: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01 02:43:43)

댓글
tory_62 2022.12.01 02:56

나같은 모쏠있어.....?

나 눈 ㅈㄴ 높고 나 스스로를 너무너무너무 사랑함

나랑 사귀는 남자는 진짜 좋겠다, 내가 사귀어주니까 복 받은 남자다, 미래의 내 남친은 진짜 나한테 잘해줘야한다, 만약 놀이공원가면 나는 편식이 심하니까 남친이 수제도시락 싸줘야 한다, 미래의 내 남편은 내가 결혼해주니까 집안일,청소,밥,재활용 등등 내조,외조 다 잘해야한다 등등 무려 10년전부터 주변사람들한테 이러고 말하고다녔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포함 주변사람들이 왜이렇게 기준이 높냐, 까다롭냐 그런 남자가 어딨냐 머슴을 구해라 등등 이럴때도 나는 남자한테 사랑받는 나자신이 너무 당연하고 무려 내가 사귀어주는데 이렇게 안해줘? 그럼 왜사겨? 내 자신이 너무 아까워 , 이정도도 못하는 남자한테 내 감정과 시간을 쓰는게 너무 낭비고 진심으로 아깝다는 생각함ㅎ

그건 10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외모 허들도 너무 높고,,, 여태 고백받았던 남자들은 다 못생겼었어 ㅠㅠㅠㅠㅠ 실제로 내기준 잘생긴 남자 실물로 본적 없는거같아 그냥 머리 빨로 훈남까지는 고백받았지만 성이 안참 난 이마깐 포마드머리 잘어울리는 남자를 원한단말야? 보통 이런 남자들은 앞머리 내려도 잘생겼기 때문에?? 하 난 정말 눈도 높고 내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모솔인데 나같은사람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

댓글
tory_63 2022.12.01 03:00

본문 다 맞는 말이지만 이론적으로만 그런듯. 현실의 대다수 이성애자 한녀들한테 적용시키기엔 한남 질이 너무 낮아. 못생기고 관리 안되고 사회성 떨어지고 여혐까지 ... 연애하고픈 욕망 들게 하는 남자가 너무 소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더라도 최악을 경험하게 될 확률만 높음.

댓글
tory_75 2022.12.01 05: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01 19:00:25)

댓글
tory_93 2022.12.01 08:31

3333...외모도...사람들 태어난 모양이 아무리 제각각이라도, 주변사람들에게 자기가 어떤 식으로 보여질 지 생각하는 주변머리도 없으니

위생관념 떨어지고, 기본적인 그루밍도 안되고...ㅜㅜ 인성은 더 말할 것도 없고...ㅋㅋ 연애는 고사하고 이게 성인 대 성인간의 관계맺음인가?? 싶음...

댓글
tory_65 2022.12.01 03:45

연애하면서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겠지. 그래서 난 예전엔 연애과정을 겪은 기혼자들이나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크고 어른으로 보였어. 근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 사랑하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그렇지 않던데...ㅋ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종자들 너무 많고 배려 없이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봐서 참.. 신기했달까...사랑에는 여러종류가 있는거니까 꼭 연애감정이 아니더라도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봐.

댓글
tory_84 2022.12.01 07:11

2222 저 얘기대로라면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들은 나름 내면의 성장을 거친 사람이라는 건데, 그럼에도 그렇게 이기적이고 자신만 아는 행동, 민폐를 일삼는 걸 너무 많이 봐서… 잘 모르겠어 더구나 자식을 낳으면 또 새로운 종류의 이기심을 보이던데? 본인 스스로는 새로운 성장과 사랑을 배우는 건데 남에게는 폐를 끼치는 거면 그 ‘성장’을 과연 할 필요가 있나? 혹은 꼭 연애 관계를 통해 성장해야 하는 건가 전혀 모르겠음 ㅋ

댓글
tory_73 2022.12.01 05:28

근데 남미새인 내친구 병신같은 남자만 만나고 바닥을 치더니 좀 정신 차려서 자기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함.. 긴 여정이었지만 옆에서 지켜보는데 많은 변화가 있던건 맞더라

댓글
tory_77 2022.12.01 06:19

난 내가 안정형이고 안정형인 상대 만나서 꽤 오래 사귀었는데
의사들이 말하는거 다 동의함.
사랑에서 얻을 수 있는 감정의 깊이와 연대감, 신뢰의 깊이는 다른 관계서 얻을 수 있는 것들과 질적으로 매우 달랐어. 부모자식간의 사랑이랑도 또 다름.
지금은 저런 상대가 없고 한번 해봐서 딱히 욕구가 없어서 연애 안한지 오래긴 한데 괜찮은 상대랑 정말 깊은 사랑은 꼭 해보라고 추천함.

댓글
tory_78 2022.12.01 06:25

한남과는 아니야..

댓글
tory_79 2022.12.01 06: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01 07:01:44)

댓글
tory_80 2022.12.01 06: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01 06:37:33)

댓글
tory_87 2022.12.01 07: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07 21:00:58)

댓글
tory_88 2022.12.01 07:17

연애는 몇 번 해봤지만 저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을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음...

댓글
tory_90 2022.12.01 07:38

나두... 물론 연애하면서 내가 상대의 어떤 행동을 싫어하고 어떤 행동을 좋아하는지는 알게되긴했는데 내가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애를 안해보니까 딱 거기까지 정도더라.... 내가 사랑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이런걸 못느껴봐서 아쉬움....

댓글
tory_95 2022.12.01 08:32

이론적으로는 공감하는데 현실적으로는...모르겄다...!

댓글
tory_96 2022.12.01 08:36

이론에서는 정신머리가 어느 정도는 "정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놓고 생각하는 거니까 ㅋㅋㅋㅋ

현실에서 한남 안 만난다 이거는 일단 그 한남으로 불리는 집단이 수준 이하라서 그런 거고 뭐 ㅎ

댓글
tory_97 2022.12.01 08:36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은 드는데 굳이 한남과 하고 싶지 않아… 그렇다고 양남을 바라는 것도 아냐 그냥.. 굳이? 연애를 해야한단 생각 안 들어 이미 나는 나로 충분한데

댓글
tory_98 2022.12.01 08:56

저게 딱히 틀린말은 아닌거같은데 상대방이 한남이라면 이야기가 너무나도 달라지지ㅋㅋ 연애를 안하고 조금 돌아서 자기자신을 알 수도 있겠지만 한남이랑 만나면 너무 많은걸 걸어야함 자신과 가족의 안전 성병 불촬걱정 등등

댓글
tory_99 2022.12.01 09: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7 10:48:10)

댓글
tory_100 2022.12.01 10:01

답도 없이 바람피는 새끼랑 사귀고 엄청 데였는데 의외로 아 나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싶구나 깨달아서 성실한 남자랑 결혼함

댓글
tory_101 2022.12.01 10:07

연애를 해봤는데... 난 나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는 자기애 넘치는 나르시시스트더군..
남자를 만나도 그렇고 여자를 만나도 그렇고
내가 제일 중요하고 행복하고 즐거워야 되는 사람이라 ㅎ 연애는 하면 안될듯

댓글
tory_103 2022.12.01 10:12

연애 해보고 비혼결심이 확고해 졌으면 수확이라면 수확이네

댓글
tory_108 2022.12.01 10:54

완전 동의함. 나를 가장 잘 알 수 있어.

내가 외면해온 것, 진짜 원하는 욕구라던가..

그리고 나랑 안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다음 연애땐 그런 사람 거르면 되고

댓글
tory_109 2022.12.01 11:25

ㅅㅋㄹ

댓글
tory_110 2022.12.01 11:27

난 저말 공감하는게 친구랑 있을 때랑 남친이랑 있을 때랑 다른 모습일 때 느낌
애교! 이런 얘기가 아니라 상대도 그렇겠지만 나의 바닥을 보는 경우도 있음 반대로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도 있는 사람이구나를 느껴 친구가 연인보다 더 편할 때도 많지만 연인이랑 더 편하게 내려 놓는 경우도 많더라구 그래서 오히려 내 모습을 보기엔 연애가 좀더 빠르더라구 개같은 연인을 만들라는게 저 의사들의 얘긴 아니니 연애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봄

댓글
tory_111 2022.12.01 11:49

난 건강하지 못한 연애였는데도 나를 알아서 좋았어
아 내 바닥은 이렇구나, 아 나는 이게 최우선이구나. 이게 충족돼야 연애를 할 수 있구나.. 이런것들ㅋㅋㅋㅋ

댓글
tory_113 2022.12.01 22:01

몇몇 댓글들 보면 맥락 파악을 못한다는 게 어떤건지 잘 알 것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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