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어르신 돌아가셨을 때 집안 수준이 나옴.jpg

우리는 삼촌들이 많이 가져갔는데 ㅎ...... 어려운 순대로 많이 몰아줬다는거 디게 우애가 좋다 생각했는데 큰이모는 지팡이만 가져가셨다는게...ㅜ 평생 그 지팡이 보시면서 부모님을 추억하겠지 디게 뭉클하다

와 .. 되게 찐 가족같다 

아빠 혈육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는디 수준 처참했지.. 다들 고인 재산중에 돈될만한거 털어가느라 눈이 벌개져서..

ㅎㅎ..그래도 서로 잘 챙기고 산다 생각했던 우리 친척들 할매할배 돌아가시려니까 재산갖고 추잡하게 싸우더라..본문같은 가족은 정말 돈으로도 못 사ㅋㅋㅋ

와 저런가족이 있다니

ㅜㅜㅜㅜㅜㅜ

우와.. 저러기 힘든데

아 우리도 저랬어 집이랑 뭐 재산 크게 없긴 했는데 제일 형편 어려운 고모네 거의 다 몰아서 주고 큰아빠가 집을 받았는데 그마저도 팔아서 다른 형제들한테 돈 분할해줌...우리집이 형편이 제일 나아서 아빠는 그 받은 돈을 형편 어려운 고모한테 다 주고
내가 학생때 돌아가셔서 그땐 잘 몰랐는데 30중반 넘은 지금 가끔 생각하면 정말 사이좋은 형제들이었던거..

우리집은.. 제일 잘 사는 작은아버지가 자기가 다 부담하겠다고 조의금 들어온거 각자 가져가라길래 다들 앞서서 같이 부담하겠다고 했음. 근데 땅문제는 욕심많은 한 사람이 들고 입닦길래 그냥..다들 포기했음 ㅎ

작성자집이 아마도 제일 많이 받아서…. 좋은기억으로 남아있었을거라… 조심스레 생각해봄… 

우리집도 그랬음 힘들게산이모한테(전부 맞벌이인데 이모가 또파트타임이신지라 조부모님 모셔주심ㅠㅠ)집드렸었음 장남따로있었지만 거절하시고 모두가 이모주자고 했었지

우리는 원래도 왕래 없었지만(명절에만 우르르 와서 밥먹고 간식먹고 술먹고 가버리는식)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두분 사시던 집이랑 할머니 부양 문제로 개싸움후에 아예 단절됨

우리집은 왕래끊고 연끊었던 혈육이 몰래와서는 고인 옷에 있는 동전까지 죄다 털어갔더라 그래놓고는 옷정리도 안함 ㅋ

안 좋은 집은 장례식장에서도 재산문제 장례비용 문제로 싸우고 장례 치르자마자 변호사 찾아감 ㅌㅋㅋㅋㅋ

좋은 집안은 맞는 것 같다 정말...부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