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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예민함 핑계 삼아 남에게 까칠하고 무례하게 대한다 (x)
자기 내면만큼 남의 마음에도 예민해서 배려하느라 자기 기질 티 안난다 (o)
토리 말 듣고보니 그러네
나도 남 눈치 많이 보거든..안 그러고 싶어도 나도모르게 눈치 보고 분위기 살피게 되고a
대화할 때도 최대한 상대방 마음 공감하려고 몇 번이고 생각해서 대답해주고 이야기 하는데 정작 상대방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니까 내가 너무 힘들어ㅠㅠㅠ 그래서 막 틱틱거리는데 이건 이거대로 마음이 불편하다..
헐 맞네..... 예민함은 상황을 인식하는 거고, 그 이후로 이어지는 행동이 무례하냐, 섬세하냐 전혀 다른 건데, '예민함=무례함' 으로 퉁치며 몰라갔었네
공감.. 나는 정도가 심해서... 너무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아서 좀 흐릴려고 ㅠ 결국 정신과 약 타먹음
ㄹㅇ진짜예민하면 주변에 더 잘하게됨... 내가 개복치라섴ㅋㅋㅋㅋㅋㅋㅋ말이랑 행동검열진짜 많이해
ㄹㅇ 나도 예민해서 예쁘다 이렇게 외모평가받는이야기 들을때마다 흠칫하는편이라
상대방 칭찬할땐 꼭 그사람 노력이나 성실함, 아니면 다른이야기로 둘러서 칭찬함 예민한편이라 남들도 예민할거라 생각해서...
항상 말조심하려고 노력하고, 타인한테 상처줄말 안하려고 노력함 내가 예민하니까
전자는 그냥 안하무인인거지...
ㄹㅇ 나 극예민충에 우울증인데 남한테 폐끼치는거 극혐함 상담사선생님이 남한테는 관대하고 나 자신한테는 너무 엄격하다고 할 정도로
근데 자기 예민하다고 하는 사람은 누가봐도 무심한 경우가 많더라 남의 감정에 무디니까 자기 마음대로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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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민하니까 다른 사람한테도 존나 깍듯할 수 밖에 없어. 감정 티내는 거 자체가 너무 실례라고 생각함. 남이 내 눈치 보는 거 세상 죄악이야 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면 내로남불인데 ㄹㅇ 예민충들은 내로남불 존나 극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