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T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나는 좀..공감
나는 t 라서 상대방이 해결책 제시해주면 개감동임..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구나 싶어
2222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지가 슬프고 힘든 그 감정에만 공감해달라는거면 선택적 공감이잖아
너를 위해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하는 타인의 선의에 필요없다 / 넌 공감만 해달라 = 사패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최소 드라마퀸
그럴거면 니들끼리 모여서 서로 공감하는 척만 하시라구요 밖에 방생되지 말고 좀
토리 댓글에 완전 공감하는게 F들은 오히려 해결책을 바라면 질문을 딱 던짐-
ㅋㅋㅋㅋ난 그래서 그냥 대충 공감해주고 말아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거 자체가 공감이라고 생각함ㅋㅋㅋ 그 상황에 공감하기 때문에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싶은 거임 공감 못하면 해결책도 제시 못해주잖아 좋아하는 친구가 마음이 힘들구나, 그럼 내가 해결해줘야겠다 난 이마인든데ㅋㅋㅋ 나도 극T임
T입장에서 보면 뭐지 약간 감쓰처럼 쓰는건가 싶음,, 내가 공감능력이 없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해결책 듣고싶음 첨부터 조언해달라고 했겠지 그런 말 없는데 해결책 제시해주면 아니 나도 머리있어서 방법 아는데 왜 니가 굳이...? 뭐 이렇게 됨ㅋㅋ
세상에 F만 사는게 아니니까 F식 사고를 디폴트로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야 ㅋㅋㅋ 남의 입장은 공감 1도 못하면서 자기 감정만 내세우는 F가 너무 많아서 생기는 문제임
그냥 사람을 감쓰로 이용하는거지
ㄹㅇ 이거잖아
ㄹㅇ 감쓰아니냐고ㅜㅋㅋㅋㅋㅋㅋ
t고 f고를 떠나서 그냥 처음부터 나 오늘 울적하다 위로가 필요하다 얘길해 그럼...... 계속 징징대고 하소연하다가 이렇게 하면 어때? 이럼 그게 아니래ㅋㅋㅋㅋ
처음부터 그럴거면 처음부터 감쓰 노릇 해달라고 선언하고 시작하라고
F인데 그냥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진짜 위안이 되거든
가끔은 걍.. 진짜 해결책 필요없이 그냥 누가 같이 아 그새끼 진짜 나빴네! 하고 공감해주는 것만 바랄 때가 있음.
(해결책을 내가 이미 알고 있거나, 혹은 해결책이 있지만 그 방법을 선택하고 싶진 않을 때, 이미 해결된 문제라서 걍 그새끼 욕만 하고 싶을 때 )
근데 T한테 그런 거 얘기하면 열심히 해결해주려고 하는 걸 아니까
같은 F한테 얘기하게 됨. 그게 서로서로 편하더라고.
그래서 짜증나는 일 있으면 F인 동생이랑 서로서로 얘기하는 편이고 T인 엄마한텐 얘기 잘 안함.
호기심은 많아서 무슨 일인지 넘 궁금해하면 "대신 해결해주려고 하지는 말아줘" 하면 걍 듣기만 하더라 (근데 해결책을 말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는 게 눈에 보이긴 함ㅎㅎ)
물론 해결책이 필요할 땐 엄마한테 먼저 말함.
난 f인데 해결책 제시해주면 좋던데? 같이 생각하면 더 좋은 해결법 나올수도 있는거고.. 일단 상대가 내 문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거 그거 자체가 관심이고 애정이잖아
남의 얘기를 일방적으로 들어만주는거 심리상담 카운슬링이고 1시간당 못해도 10만원임 돈 내고 해라
나도 T지만 그냥 공감만을 원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대가 해결책을 제시하는거에 더 집중하면 성에 안 찰 수 있겠다고 머리로는 이해함 ㅇㅇ
그치만 '난 공감을 원한건데 왜 너는 해결책을 제시하냐 서운하다' 고 하는 순간부터는 납득할 수 없어짐.....
난 T랑 F중간인데 본문 같은 케이스는 되면 뭐지 걍 감쓰 쓰겠다는 건가 하는 느낌듦ㅋㅋㅋ근데 또 완전 스몰토크는 아니지만 글타고 엄청 진지한 거 아닌 이야기 가볍게 한 거에다가 해결책이라고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대답하면 아니 해결책 달란 거 아닌데...피로도 올라감ㅋㅋㅋㅋ
t인데 f식으로 공감해달라고하면 스트레스받음. 나름 공감해줘도 아니래 그냥 감쓰 필요한게 아닌가 싶을때가 많음.
토리 마인드가 너무 좋다
ㄹㅇ 내가 얘기 잠깐 들어서 떠올린 해결책이면 남들도 다 그정도 생각은 함 나 빼고 바보도 아니고... 상대가 진심 해결책을 모르겠냐고
근데 나도 이거 일케생각함
그리고 t90퍼 입장에선 그 f의 공감법 약간 뭐랄까 답정너같음
어떤 고민을 들고와도 속상했겠다 저런..... 어떡해 어쩌고 반응이 대충 정해져있잖아 너무 무의미하다고 느껴짐
머리로는 그게 필요한 사람이 있단걸 알기는 하겠는데 이해는 안가
ㅠㅠㅠㅠ
어떤 특정한 솔루션을 원하는게 아니더라도 친구끼리 힘든일 있으면 공유하고 (물론 좋은일도 마찬가지) 사는거지
부정적인 일'만' 매번 털어놓고 지는 안들어줌 <-이런거면 감쓰취급하는거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고민 토로하는 상황일 뿐이라면 서로서로 조율해가는게 맞는거고 누가 틀리고 누가 맞는게 아니라고 생각함
서로 원하는 바와 관점이 다른거지
앞으론 해결책을 열심히 듣겠습니다 ㅠㅠ
그게 아니라 공감을 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T도 노력하는건데 "왜 공감안해줘 역시 넌 T구나 그냥 공감만 해달라니까" 하면서 면전에서 혹은 뒷담 하는게 너네 F들 아니냐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이런저런 방안을 생각해보는것도 너의 힘듦에 공감해서 안힘들었으면 해서 노력해서 방안 제시하는건데 그거에 공감해보려고 생각은 해보니? 그러면서 맨날 너 T발 C야 이딴 밈 만들고 지들끼리 깔깔대고
4444 돈내라는 애들 보니까 놀랍다ㅋㅋㅋㅋㅋ T다 F다 이러는거 다 정신병자같아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