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박보람이 영면에 들었다.
17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박보람의 발인식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보람의 남동생이 영정을 들었고,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박재정, 로이킴, 위너 강승윤 등이 운구에 나섰다. 이중 강승윤은 군복무 중임에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슈퍼스타K' 동료이자, 지난 2월에는 듀엣곡 '좋겠다'를 발매하기도 한 허각 역시 고인의 곁을 지키며 눈물을 쏟았다. 허각은 빈소가 차려진 뒤 가장 먼저 달려온 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래퍼 자이언트핑크, 카라 허영지, 배우 고은아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