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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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3.28 21:49
    난 첫 트위터 글에 공감함…워홀 나오면서 언어 준비 안된 상태로 와서 일 못구하고 돈만 쓰다가 가는 사람들도 있고 아니면 일 해도 한국인 사장 밑에서 영어는 전혀 쓰지도 못하고 고생만 하다가 가는경우도 있고
    유튜브나 인스타는 다들 와서 난 너무 행복하고 잘산다 이런 글만 거의 올라오잖아
  • tory_2 2024.03.28 21:53
    첫트위터글에 공감함. 나 고등학교대학교 다 미국서 나왔는데 지금 그냥 백수고 나이도 많음. 당연히 유학갔다왔다 그런소리 안해. 실패담도 조명이 되어야한다는건 알겠지만 내입으론 못하니까 카더라만 듣게되는건 어떨수없는듯ㅠ...
  • tory_3 2024.03.28 22: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05 18:40:37)
  • tory_4 2024.03.28 22: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17 15:40:08)
  • tory_10 2024.03.28 23:17
    222 해외가면 다들 성공한다는게 허황된다는 얘기하려는 거 아닌가..?
  • tory_5 2024.03.28 22: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7 05:20:25)
  • tory_6 2024.03.28 22:33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음 조롱할 때만 듣고 싶어함 조롱당하기 싫은 사람들은 입을 다물수밖에 없음
    로또의 확률이라도 성공한 케이스가 있으면 자기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음
  • tory_7 2024.03.28 22:47

    근데 실패담도 보면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있음. 미국에 간호사로 갔다가 월 200만원씩 마이너스 되어서 에이전트와 계약해제하고 한국 돌아갈 준비한다는 분 있는데(이 분은 특이케이스인게 애기가 있어서 돈을 많이 쓸 수 밖에 없겠더라) 굳이 이 분 사례가 아니어도 실패담, 유학/이민 준비시 이런 거 조심해라, 이런 사람들은 이민 안 맞다 이런 영상도 되게 많아. 그런데 그런 건 조회수가 낮지. 그냥 성공한 사람의 브이로그, 한국보다 선진적인 곳에서 사는 '나' 에 감정이입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으니 성공담 조회수가 많고 그런 영상들만 뜨는 거라고 생각함

  • tory_8 2024.03.28 22:58
    현 미국톨인데 양쪽 말에 다 동감함

    주위에 사업잘 안되거나 커리어 잘 안풀리는 한인들은 아예 한국 자체를 안들어감…돈도 돈이지만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인정/부담 받는게 달라서인지… 잘풀리면 그때부터 모교에 먼저 연락하고 자신의 “성공신화”를 전파하려함. 당연히 성공의 예시가 더 크게퍼질수밖에 없음.

    반면에 고국인에게 인정받는 성공은 또 매우 한정적임…ㅋㅋㅋ 유학은 아이비리그에 금융권/IT루트, 이민은 의료 또는 예술/사업분야… 가서 소소히 삶 즐기고 앞가림 잘 하지만 조용히 행복한 사람들은 성공의 카테고리에 껴주지도 않음. 잘 살다가 모종의 이유로 돌아왔다? 돌아왔으니 그것도 성공으로 안쳐줌…ㅋㅋ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자기 알아서 잘 살고 행복한 사람들을 성공했다고 하진 않음… 해외로 간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터전을 떠났으니 이를 만회할만한 엄청난 업적을 내게 내밀어야만 인정해주겠다! 라는 스탠스가 보임
  • tory_3 2024.03.29 01: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05 18:40:37)
  • tory_9 2024.03.28 23:00
    해외성공.. 그냥 그 나라에 융화되서 잘 적응하고 정착해서 사는걸 성공이라 생각했었음
  • tory_11 2024.03.28 23:20
    해외 사는 톨린데 정말 공감함....
  • tory_12 2024.03.29 01:39
    본문부터 댓글까지 보면 우리나라는 성적 경쟁 이런거만 본다는게 맞는듯ㅋㅋㅋ

    지낼만큼 지내다가 한국 오면 오는거지 그걸 실패담이네 뭐네 하는 게 맞나? 안맞으면 돌아오는거지
    거기에 융화되지 않으면 실패야? 융화가 꼭 되어야하는지...?
    뭐 그럼 결혼했다가 안맞아서 이혼한 것도 실패? 회사 이직하면 실패? 가서 경험하고 아 이건 안맞는거 같아 하고 오면 남들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그대로 봐주면 됨 그걸 성공/실패로 나누는 순간부터 정신병도진 사회가 되는거지
  • tory_13 2024.03.29 11:06
    공감함 성공/실패 이분법적으로 이거하면 성공 이거했으니 실패라고 어림잡아 실패자들은 낙오됐다 평균보다 못하다같은 공포감 엄청 불어넣잖아
    그래서 해외나가는 경우는 성공을 바라고 나가는 게 아님…
    아직도 근데 성공 실패에 더 이입하는 사람이 많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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